지속적인 계몽을 통해 뇌졸중을 사망원인 1위에서 3위로 끌어내린 미국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은 ‘뇌졸중 예방, 이것만은 꼭 지키자’의 10가지 수칙이다.
1. 규칙적인 운동과 비만 예방
적당한 운동과 식생활 개선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빠른 심장의 박동수를 유지시키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해야 한다.
빠르게 걷기,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하루 중 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은 자칫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오후 2~3시를 이용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온을 위해 여러 겹의 옷과 모자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음식은 짜게 먹지 않으며,
기름기가 적은 채소, 곡류, 저지방 유제품 등을 선택하고
튀긴 것보다 삶거나 구운 요리가 좋다.
2. 과로와 추위를 피한다
육체적으로 무리하는 것은 위험 인자가 있건 없건 심장 박동의 이상을 초래하고,
피를 굳게 만들어 뇌졸중으로 발전시킨다.
특히 누적되는 피로는 고혈압, 부정맥 등 위험인자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한다.
수면과 휴식이 최선의 보약. 수면을 취할 때는 이불은 가볍게, 베개는 낮게 한다.
따뜻한 데서 추운 데로 나갈 때는 반드시 보온에 신경 쓴다.
3.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는다
갑작스런 긴장상태를 피하고, 격하게 화를 내지 않는다.
긴장하고 격한 화를 내면 혈압이 올라가고 피가 빨리 굳어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어쩔 수 없이 끊임없이 긴장하고 일하는 사람은 카테콜라민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진다.
이 호르몬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고혈압이 되게 한다.
4. 금연·절주
담배를 끊고, 과음을 하지 않으면 1.5~3배 정도 뇌졸중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흡연이 부르는 병은 많지만 뇌졸중도 예외는 아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간접 흡연도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울 경우 뇌졸중 발생률은 최고 17배까지 높아진다.
또 매일 과음하면 뇌출혈과 뇌경색의 위험이 따른다.
5. 정기 건강검진
뇌졸중의 최대 위험 인자는 혈관 노화에 따른 동맥경화다.
따라서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나이인 40대 부터 검진을 받아야 한다.
55세가 넘으면 10년마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두배씩 높아진다.
치명적인 뇌막 아랫부분 출혈은 40~50대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혈관의 노화는 보이지도 않고, 증상도 없기 때문에 40세 부터 정기적으로 혈압, 혈액, 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6. 고혈압 조절
고혈압을 방치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
잠재 고혈압 환자를 포함, 전 인구의 25%가 고혈압이라는 통계도 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4~6배나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적정혈압으로 수축기 140 이하, 이완기는 90 미만을 유지한다.
고혈압만 잘 잡아도 뇌졸중 위험률을 30~50% 줄일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화장실에서의 발작에 주의하고 변비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쓴다.
7. 당뇨·고지혈증 조절
당뇨는 뇌졸중 발생률을 2~3배, 고지혈증은 1.5~2배 높인다.
두가지 증세를 다 가지고 있을 때는 발병 위험률이 크게 높아진다.
당뇨는 동맥경화를 10년이나 빨리 진행시킨다.
당뇨환자의 혈액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혈액의 끈적거림이 강해 쉽게 굳기 때문이다.
건강한 혈관을 유지시키는 것이야말로 불로장수의 지름길이다.
8. 심장병 있으면 항응고제로 미리 조절
심장판막질환이나 류마티스 심장질환은 뇌졸중 발생을 2~4배 높인다.
노인에게 많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뜀)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률은 5~18배나 된다.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항응고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9. 뇌졸중 재발 예방에 최선
한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재발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치료약을 먹지 않았을 때 1년 이내 재발은 10명 중 1명, 5년 이내 재발은 10명 중 4명 꼴이다.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나 혈액 응고를 막는 항응고제를 처방에 따라 복용한다.
10. 전조증상이 있으면 즉시 종합병원 응급실로
잠깐이라도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수 분 내지 수 시간 동안 나타났다 없어지는 일과성 허혈발작은 앞으로 뇌경색이 일어날 것을 경고하는 우리 몸의 신호다.
이런 신호를 가볍게 여기면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만드는 것이다.
다음은 최근 미국 의사협회가 발표한 뇌졸중 전조 증상들이다.
[뇌졸중 8가지 전조 증상]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진다. ▶중심 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린다.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한쪽 얼굴이 갑자기 저리거나 먹먹하다. ▶갑자기 표현능력이 떨어지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 ▶한쪽 팔 다리가 다른 사람 살처럼 느껴진다.
뇌졸중 예방수칙 7가지
1. 성인병예방을 위해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하고 체력을 단련합니다.
2. 위험인자가 발생하면 즉시 정상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는 사람에게 뇌경색은 벼락처럼 닥쳐옵니다.
3. 주치의를 정해 1년에 1-2회 주기적으로 위험인자의 발생 여부를 점검합니다.
4.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이라도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5. 갑자기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6. 뇌경색 예방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3개월에 한번 주치의를 방문해서 전반적인 신체 상황을 점검합니다.
7. 뇌경색 2차적인 예방약( 항혈전제, 항응고제 )을 쓰고 있는 사람은 의사의 지도 아래 지속적으로 복용합니다.자기 마음대로 약을 끊을 때 뇌경색이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뇌졸중 진단
▶ 뇌졸중 진단하기
중풍은 뇌혈관 장애로 인한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므로 대개 발병되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지 그 조짐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뇌졸중의 주된 원인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환자 이외에도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심하다. 2. 말이 어눌해진다 3. 머리가 늘 맑지 못하고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4.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치받는 듯하다. 5. 어지러우며 메스꺼운 증상이 있다. 6. 물건이 둘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해진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잠이 잘 오지 않는다. 8. 안면이 마비되는 듯하다.
※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경미하게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방치할 경우 더 심한 영구적 장애를 남기는 뇌졸중이 조만간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나선형 컴퓨터 단층촬영기(Spiral CT )이나 핵자기 공명영상법 (MRI) 으로 진단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구 분
조절할 수 있는 요인
연령(노령)
만성질환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경동맥질환
성별(남자)
심장질환 :
심방세동, 심장판막증 등
가 족 력
생활습관요인 :
흡연, 운동부족,
식습관, 비만, 음주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에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대부분의 경우 신체의 어느 한쪽 (오른쪽 또는 왼쪽)에만 나타나는 것도 중요한 특징입니다. 흔한 증상은 한쪽 팔·다리의 힘의 약화, 한쪽 팔·다리 또는 얼굴및 몸통 부위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 말이 어둔해지는 증상 및 시력 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의 정도는 뇌졸중의 병변의 크기, 위치 및 종류에 따라 다양한 정도로 나타나며, 어떤 때는 약간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약하게 나타나거나 심지어 본인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에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만큼 마비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발병 당시부터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다음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일단 뇌졸중을 의심해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반신마비 (편마비) 우리의 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대뇌에서 출발하여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래부위에서 교차하여 반대쪽 팔, 다리를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는 그 반대쪽에 마비가 오는 것이다.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는 사지가 모두 마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2) 반신 감각장애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감각신경도 교차하여 올라가게 되므로 손상된 뇌의 반대측의 얼굴, 팔, 다리에 감각장애가 생기며 이는 대개 반신마비와 함께 온다. 또는 경우에 따라 감각이상이 심해져서 감각만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 언어장애 (실어증) 정신은 명료한데도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인간의 90%이상에서 언어중추는 좌측 대뇌에 있으므로 좌측 뇌기능 장애시 우측 반신마비와 함께 언어 장애 증세가 나타나게 되며 뇌졸증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쓰거나 못 읽게 된다.
4) 발음장애 (구음장애)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으나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삼키는 장애가 같이 동반되며 일반적으로 팔, 다리의 마비와 함께 나타난다.
5) 시력 및 시야장애 뇌졸중이 후두엽에 생겼을 때는 반대쪽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고 캄캄해지며, 한쪽 눈이 갑자기 안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6) 복시 뇌졸중이 뇌간에 생겼을 때 나타나며 물체가 뚜렷이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인다. 대개 어지러운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
7) 두통 두통은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시에 많이 나타나며, 특히 뇌 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거미막하 출혈시에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며,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또는 간헐적인 두통의 경우는 대부분 뇌졸중이 그 원인은 아니지만 평소와 비교하여 두통의 강도와 양상이 달라졌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8)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특히 뇌간, 소뇌에 뇌졸중이 생겼을 때 흔히 나타나며 다른 신경학적 증상, 징후를 동반합니다. 다른 신경학적 징후 없이 세상이 빙빙 돌고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세가 있다가 곧 좋아지는 현상은 뇌졸중보다는 내이에 생긴 경한 질환일 가능성이 많다.
9) 의식장애 뇌졸중의 정도가 심한 경우 또는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 의식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가장 심각한 의식장애 상태를 혼수상태라 하는데 이런 때는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며 예후는 매우 나쁘다.
10) 식물인간 상태 심한 뇌졸중에 의한 혼수상태에서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식물 인간 상태로 남게 되는 경우 있으며 이때는 환자가 눈도 뜨고 잠도 자고 하지만 인식 능력이 없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오랫동안 누워 지내게 된다. 혹은 의식이 깨어나 잘 알아볼 수 있으나 심한 언어장애, 사지마비 등으로 꼼짝없이 누워 지내야 하는 환자들도 있다.
11) 치매 반복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면 기억력, 판단력 등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서툴러 지고, 대소변도 잘 못 가리게 된다. 또는 감정조절이 잘 안되어 괜히 울거나 쓸데없이 웃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위의 사항을 간단히 정리하면
▶ 의식의 변화 ▶ 실 신 ▶ 경 련(간질 발작) ▶ 치매 혹은 이상한 행동 ▶ 보행 장애 ▶ 배뇨 장애 ▶ 두 통 ▶ 언어 장애(실어증, 구음 장애) ▶ 시력 장애 ▶ 안면 신경 마비 ▶ 연하 곤란(음식물 삼키는데 장애) ▶ 팔다리 위약 ▶ 감각 이상 ▶ 오심 또는 구토 ▶ 어지러움증, 운동 실조(중심을 못잡고 비틀거리거나 팔다리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짐)
첫댓글 뇌졸증 예방 생활 수칙 평소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잘 보고갑니다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