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보너스는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며
에너지 공급 업자를 변경하든 그대로 유지하든 상관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KEY POINTS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일회성 현금 보너스 250달러 지급 계획 발표
현재 사용하는 에너지 공급업체가 최선인지 확인… 이 정책 위해 5억 달러 지출 계획
다음 달 주총선을 앞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현재 사용하는 에너지 공급업체가 자신에게 최선인지를 확인하는 가정에게
250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현재 이용하는 에너지 회사의 요금이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가족과 개인에게
주정부가 에너지 요금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성 보너스 250달러를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 웹사이트에는
가정과 중소 사업체가 전기와 가스 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가 포함된다.
일회성 보너스는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며 에너지 공급 업자를 변경하든
그대로 유지하든 상관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약 200만 명의 에너지 사용 고객들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정부는 이 정책을 위해 5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다.
도미닉 페로테이 주총리는 “250달러로 인해 가정들이 공급 업자를 전환하고
증가하는 생활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의 크리스 민스 당수는 “주정부가 현금을 뿌릴 계획만
할 뿐이지 1년간 전력 요금은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스 당수는”중부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그것이 그저 일회성 지불일뿐
이라는 것”이라며 “향후 12개월 동안 전기 요금은 3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수많은 납세자들이
정부에 왜 애초에 발전소를 매각했는가라고 묻게 될 것”이라며 “이는 정부가 무모한
민영화 의제를 꺼내들어 가계 예산을 박살 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