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야마 알펜루트 #1

[우먼파워]

일찍 서둘러도 사전에 예약했던 시간을 앞당길 수가 없네요.

그래서 다테야마 역에서 잠시 산책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 나이보다 너무나 젊어보이시는 두 분은 좋겠다요.

독실한 불교신자이신 자비화님. 꽃 이름이 아닌 법명이시랍니다.

여행을 통해 맺은 인연들은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둥이님과 이뻐써님 들국화님...

저와는 큐슈, 북해도, 오키나와, 나오시마에 이어 올해 2월 운남까지 함께 다녀온 사이지요. 옛날에도 이뻐써님

이번 여행을 계기로 우리 둥이님과 들국화님도 한결 가까운 사이가 되실듯...

들국화님은 신랑 흉을 보시는데... 알고보니 자랑이시더라고요. 흥!!!

제가 블랙 시스터즈로 이름 붙여드린 현다람쥐님(원래는 현쥐람쥐님이신데 제멋대로 바꿨습니다)과 보리님

보리님은 이번 도야마 멤버들에게 레옹이라는 별칭을 더 얻으셨다는...^^

사전에 예약된 팀들만 받기 때문에 절정임에도 그렇게 붐비는 느낌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케이블카라고 하는 것이 일본에서는 로프웨이라 불러요. 이것이 바로 케이블카랍니다.

발 조심 하라네요~

비죠다이라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약 한시간 가량 무로도를 향해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뷰포인트는 잠시 쉬며 설명도 해주고요.

일본에서 제일 낙차가 큰 소묘폭포랍니다.

드디어 무로도에 도착했습니다.

다테야마 용수도 꼭 드셔보셔야하는데 다들 드셨나 모르겠네요.

리오07님과 아라09님은 합쳐서 아라리오님으로 불러드릴게요~^^

유리알님. 어떻게 그 연세에 그리도 깜찍하실 수가 있는 건가요?

자, 트레킹 시작입니다.

(막)둥이, (귀염)둥이, (재간)둥이... 저와 한방을 12일간이나 쓰고도 인상한번 찌푸릴 일이 없었던 둥이님입니다.

안 예뻐할 수가 없어요~

메이플님과 정미님의 쓰리샷 나갑니다.

우리도 질세라... 풍금님과 피아노님

우리 팀 중 선두그룹은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옥스포드님과 달빛속님

잠시라도 떨어질세라... 어찌나 꼭 붙어다니시던지요. ㅎㅎ

도야마는 4박5일인데... 집 나오신지는 일주일. 미리 올라오셔서 강원도 2박3일 트레킹을 하시고 바로 도야마로 떠나오신 거랍니다.

정말 씩씩하게 잘 걸으시는 힐링님. 대단하십니다.

4조 조장님이신 피아노님. 인상이 참 좋으세요.

유난히 단합이 잘 되었던 4조

버뜨... 나중에 조장님은 저녁식사 하시다말고 팔들고 벌 서셨어요.

에잇! 장풍받아라!!!.... 으악!!! ㅋㅋ

사전에 이야기가 된 것도 아니라는데 친구분들끼리 통했는지 색을 맞춰입고 나타나신 네 분...  Black & White

White : 소래길님, 바미네님 &  Black : 현다람쥐님, 보리님

[자비화]

파워님~` 감사감사요~~~

[우먼파워]

별말씀을요. 자비화님의 조용조용... 그러면서도 반듯하게 말씀하시던 모습이 인상깊게 남아요.

[홍사]

그때에 행복함이 사진에 그대로담아있네요
좋은추억 감사합니다 ~~
올가을은 아주 부자된거같아요

[우먼파워]

사진은 기억의 저장 장치를 여는 열쇠이지요. 직접 그 곳에 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기 위한...
저 역시 문을 여는 순간 참 행복해 집니다. ^^

[유리알.]

몇해전부터 가고 싶었던 알펜루트는 역시 멋진곳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먼파워]

그쵸? 북해도는 북해도 대로... 도먀아는 도야마대로... 각자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입니다. 저 역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미2]

우먼파워님 사진 감사합니다
즐거운여행 감사합니다~~^^

[우먼파워]

매운고추같은 느낌의 정미님. 말씀도 행동도 참 야무진 분 같았는데 많은 이야길 나누진 못했네요. 다음에 다시 뵙게되면 좀 더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