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휴일이다
원래 언니와 황매산과 지리산가기로 했는데
내가 몸에 탈이 나고 차사고도 있고 해서
안간다고 하니 언니도 숙소 예약 취소했다.
그래서 나 때문에 그런 것 같아
가까운 계룡산에서 만나 점심먹고 산책했다
맛집으로 후기가 괜찮은 곳에서
흑돼지 구이를 먹었는데
언니는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고기가 넘어가지 않았다.
날이 더워 시원한 냉면을 먹고 싶었는데
냉면은 없고 소면만 있어 생략했다
두 어시간 천천히 걷고 큰 나무 아래에서
밀린 이야기도 하고 쉬엄쉬엄...
언니는 가고
나는 인근 조그만 온천에서 올만에
온탕갔다가 냉탕 갔다가
사우나했다가 또 냉탕했다가
몸을 풀고 나왔다
집으로 가다가 우리 동네에 있는
유명한 막국수집으로 갔다
교동냉면집으로 갈려하다가
얼음이 너무 많은 국물과 질긴 면발이 별로라서
막국수집으로 갔다
이 집은 충주에도 있고
시내에 분점이 2개나 있는집이고
주차장이 2개나 있는데 만석이다
어렵게 주차해서
대기표 받고 좀 기다렸다가
물막국수와 수육작은 것 먹었다
혼자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나는 혼자서 새싹물막국수를 시원하게
훌훌 잘 먹었다.
수육은 두 세점만 먹고 포장했다.
가끔은
몸에 잘 들어가는 것이 있고
평소 잘 먹는 것인데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2주 가량 아프고 나니
먹는 것의 소중함과 감사가 새삼 깊이 다가온다.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혼자서도 식당에서 잘 먹어요
늘 평화
추천 3
조회 237
22.05.06 10:2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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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편찬으셨군요
이 좋은 날에 건강챙기셔야지요
우리는 내가 챙겨야 하지않나 해요
리스가 젤루 좋아하는 메밀
아주 맛있어보이는데
양도 음청 많아보여요
다 드신건 아니지요
ㅎ
위에 새싹이 수북해서 많아 보여요 ㅎ
그래도 좀 남겼지요
소화도 잘 되더라구요
아이리스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평온한 시간되세요
맛난것
먹고 싶으면
혼자서도 씩씩 하게
잘 드시길 ㆍㅎ
나는
판 메밀을 좋아 해서
사 계절을 먹는답니다 ~~^^
수육이
맛나 보여요 ~~ㅎㅎ
맞아요
저도 판모밀 좋아해 50년된 시내
단골집에 가서 먹어요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니
판모밀도 먹어야지요
잘 먹는게 남는거니깐요 ㅎ
고맙습니다
아주 맛나보입니다
시대가 그러하니
혼식사에 당연 익숙해져야되요
나는 남편이 면종류 비호감이라
가끔 혼자가서 먹어요
첨에는 좀 쑥스럽더만
이제 뭐 자연스럽네요ㅎ
사고 후유증 회복 잘하셔요
뭐니해도 식보입니다
강마을님 고맙습니다
좋은 생각하고 잘 먹고 잘 걷고
하는게 건강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혼식도 하고 여럿이도 먹고..
오늘 직장 점심 메뉴는 잔치국수와 김밥이
나왔네요
강마을님도 맛점 하시고
남은 하루 평온한 시간되세요
오~~~
물 막국수
너무 맛나보여요
입안에 침샘이 ....ㅠ
드시고 싶은것
일부러라도 찾아 드시고
원기회복되시기를~~
2주일전과 지금은 천양지차입니다
못 먹어 탈수증이 심해 링겔도 맞았거든요 ㅎ
먹을 수 있다는 감사함이 크네요
남은하루 행복한 시간되세요
한스짱님 고맙습니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뭐든지 무리하지 마세요
다행이 많이 좋아 지신것 같네요
입맛 당기는게 우리몸에 필요하거라니
잘 찿아드시고 언니랑 즐겁게 지내세요~^^
무리는 금물이라는걸 새삼
다시 깨달았네요
인정에 이끌려 심신 힘든데
참으면 안된다는것도요 ㅎ
고맙습니다
평온한 하루 되세요
큰 고생하셨네요
몸도 안좋은데 여행까지
다녀왔으니 자매가 우정이깊어요
여행도 자주 다니시고
혼자면어때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이
최고지요
얼른 컨디션회복되시기를
이제 회복이 다 되어가는
중인데 이젠 무리하지 말아야겠어요
아르미님
고맙습니다
평온한 시간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국보리님 고맙습니다
보리님도 늘 무탈하시고 평온한 시간되세요
냉면과 새싹!!
수육에...와 입맛 쓰윽
ㅎㅎㅎ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맛있게 먹는게 남는 장사입니다 ㅎ
오늘 평온한 시간되세요
혼자서라도 잘 하셨어요..
몸 아프면 나만 답답해요.
건강이 최고이니 좋은거 잘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