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조선일보식 화법의 기사입니다. 하지만 이젠 이런 화법은 오히려 자충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를 없애버려야 하니까요.
https://v.daum.net/v/20241102163610772
‘김건희 특검’ 민주당 대규모 집회…인파에 극심한 교통 체증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역과 숭례문 앞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최대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집회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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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대규모 인파에 시민들 “핼러윈 참사 떠올라” //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역과 숭례문 앞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최대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집회로 서울 도심 곳곳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
// 경찰이 인파 분산을 이유로 참가자들을 보낸 3번 출구 앞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찰이 도로 통제를 했지만, 100m 거리를 이동하는 데만 10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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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저 스스로도 제가 돌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코끼리를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면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코끼리를 생각하죠.
그러한 차원에서 써먹을 수 있는게 바로 '정론'이라는 문장입니다.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해주고 싶지 않거나, 말하고 싶지 않은데 말 할 것을 요구받을때 대신 말해줄 수 있는 문장이니까요.요즘들어 저는 사람들이 하는 말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는 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하지 않는 말을 알아채는게 art의 영역이라는 생각도 드네요.제가 만약 조선일보 데스크였다면 최대한 건조하게 '경찰추산 최대 2만명이 참석했다'라는 단신으로 쓰고 말았을 겁니다.
첫댓글 코끼리를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면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를 생각하죠.
그러한 차원에서 써먹을 수 있는게 바로 '정론'이라는 문장입니다.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해주고 싶지 않거나, 말하고 싶지 않은데 말 할 것을 요구받을때 대신 말해줄 수 있는 문장이니까요.
요즘들어 저는 사람들이 하는 말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는 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하지 않는 말을 알아채는게 art의 영역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만약 조선일보 데스크였다면 최대한 건조하게 '경찰추산 최대 2만명이 참석했다'라는 단신으로 쓰고 말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