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영적인 싸움.
기도가 잘 될 때가 있는가 하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늘 기도하던 사람도 어느 때는 기도에 집중이 되지 않을 때가 있으니 기도를 못한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41)
기도가 잘 되지 않고 기도를 못한다고 죄책감을 갖지 않아야 한다.
기도를 하는 것도 영적인 싸움으로 보면 된다.
기도를 방해하는 마귀와 싸워 승리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니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면 된다.
선한목자교회를 은퇴한 유기성 목사는 페이스북에
<기도가 안 되어 답답한 이들에게>에서
“돌아보면 기도가 안 되어 답답했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영락없이 기도를 중단하게 됩니다. 지나고 보니
그 때가 정말로 기도해야 할 때였습니다.
기도하지 못하면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이 거칠고 극단적이게 됩니다.
그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잠 4:23).
기도가 안 되어도 기도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서입니다.
기도하기를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가 안 되면 ‘주님 안에 앉아 있겠습니다’는 마음으로 기도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됩니다. 기도가 안 될 때 성경을 읽는 것과 찬양을 듣는 것은 너무나 잘하는 일입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힘들게 기도하다보면 기도가 풀릴 수도 있습니다.
기도의 기쁨을 열어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답답하고 힘들어도
주님께서 기도의 문을 열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면 주님은 마음과 믿음의 변화를 주십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13).
기도는 우리의 내면 깊이 숨어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 그 분 앞에 머무는 것이며,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 자신을 맡기는 일이다.
그러니 기도할 때에 다짜고짜 요구부터 시작하지 말고
내 마음이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이 내 앞에 오셔서 나를 만나주시기를 사모하며 기도하면 된다.
*묵상: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 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8:26).
*적용: 주님은 내가 기도하기를 원하고 힘쓰는 마음을 보시고 성령님을 통해
내가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