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야외(어등산)에서 운동하고
헬스장에서 추가근력운동으로 대체합니다.
야외운동은 햇빛을 받아서 좋고(비타민D)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에
영어를 장착 반복적으로 들으면 덤으로 얻을 수
있고 옆 사람에게 들리지 않도록 스마트폰을 귀
가까이 대면 등산하는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습니다.
어둥산 물통거리까지 약 1시간 20분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니 수면의 질도 좋아집니다
여러분도 시도 해보세요.
땀을 흠뻑 적은 몸을 사우나탕에 담구면
몸속의 오물이 밖으로 배출되는 기분이라 짱~
사우나탕에서 자주 만나는 젊은이
작년에 목포해양대학교에 다니다 휴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제 또 물었습니다.
“ 올해 복학 안 했나?”
“포기했습니다. 공무원 시험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공부할 시간인데 여기서 놀면 되나?
진료를 바꿨으면 전력 질주해도 공무원 되기 쉽지는 않는데...”
“안 되면 교육대학교 가려고요.”
답답한 마음이라서 한 마듸
“한가한 때가 아니다. 젊음은 한 순간에 그냥
획~ 가버려야. 구체적 시간단위로 쪼개서 계획을
수립하고 전력질주해도 가능할지 모르니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서 빨리 취업하고 결혼해야지”
이때 깜짝 놀랄 이야기를 한다.
“결혼 않고 혼자 살아가려고요”
결혼을 안 하겠다는 말을 듣고 너의 부모는
'무얼 하느냐?'고 물으니 샤시(창호)업을 한다고 합니다.
학생에 대한 단견은
'편하게 사는 게 뭐가 문제입니까?'
이렇게 물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살아보면
그렇게 편안하게 계속될 수만 있다면 좋은데...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젊은 날부터 편안한 길을
찾으려할까? 과연 그런 편안함이 언제까지
보장될 수 있을까..? 부모가 항상 도와줄 수 있나...?
젊은 날에는 젊음이 오래오래 지속
될 것 같이 느껴질 겁니다. 그러나 금세
지나가버립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 내가 갖고 있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할 때는 이미 때는 늦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왜 열심히 살아야 하고
왜 결혼해야 하고 왜 공부해야하고 왜를 모른다.
부모가 모든 걸 다 해준 결과다 스스로 정신부족이다.
한참 일해야 할 젊은 사람들이
정신자세가 저러니 저 학생의 미래는 ‘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자식에게 여러
얘기로 대신해줬더니 늦게야 약간 귀담아 듣기
들었으나 젊은이는 시간이 없어요 열심히 빡세게 뛰어야 합니다.
자식교육은 어렵고 힘든 겁니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게 자식교육이거든요.
어제 생각나 자판 돌아가는데로 써보았네요.
오늘 하루도 늘 건승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고 빡세게 살아야 갑시다.
(젊은이와 대화중에 느낀 단견)
2018년 3월 4일 일요일 구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