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중과 부평동중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둬 ‘미들스타리그 2007’ 16강에 진출했다.
30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7’ 32강 경기에서 동인천중은 지난 29일 송도중과 열린 2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겼지만 1차전서 0대2로 패해 골득실과 원정 다득점까지 같아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이겨 16강에 올랐다.
또 부평동중도 북인천중과 32강 1, 2차전서 모두 1대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인천효성중과 방축중은 1, 2차전 1승1패를 거두고 골득실도 같았지만 원정 다득점팀 승리 규칙에 따라 각각 석정중과 계양중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구월중과 부평서중은 1, 2차전 모두 승리를 따내 16강에 안착했으며 인천중은 선학중에 1차전 3대3으로 비긴뒤 2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겨 16강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미들스타리그 16강전은 7개교가 확정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32강 토너먼트를 치러 나머지 9개팀을 가른뒤 다음주부터 8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편 득점랭킹은 부평중의 최준표 선수가 13골로 단독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쫓던 계양중의 류은규 선수와 선학중의 서보상 선수가 32강에서 탈락, 구월중의 김영준 선수가 9골로 추격하고 있다.
◆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7’ 32강전 전적 (1, 2차전 골득실, 원정 다득점 같을 경우 승부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