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정은 부재에도 활기…권력 공고한 듯
[채널A] 입력 2014-09-30 21:56:00 | 수정 2014-09-30 22:33:56
김정은이 한 달 가까이 모습을 감춘 평양의 분위기는 예상외로 차분하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신변에는 일단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전 방북해 평양을 직접 보고온 영담스님을 곽정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틀 전 평양시 모습입니다.
냉면으로 유명한 평양 옥류관 앞에 주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작년에 완공된 미림승마구락부에서 말을 타고 있는 주민들도 보입니다.

북한 윤이상 음악회 참석차 평양을 다녀온 영담스님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자 김정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평양은 활기찬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영담스님 /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김정은 어디있나 물어봤나요?) 거기에 대해서 언급을 안했죠. (전혀?) 반응도 없고.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네. 애들까지 승마하러 오고 그랬더라구요. (지도자 부재가 심각하다면) 그런것 자체를 할 수 없는거죠."

평양 순안공항 국제비행장도 한 달 전의 모습을 기억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영담스님 /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군인들 동원해서 공항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니까요. 군인들 동원해서. 평양 경계 강화하면 어떻게 공항에 군인들을 동원하겠어요."
음악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박춘남 문화상이 참석해 안내를 해 줄 정도로 북한의 태도도 호의적이었습니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양의 일상.
김정은의 권력이 생각보다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40930/66851154/2
심상찮은 北… 평양 출입 봉쇄說
윤완준기자
입력 2014-10-01 03:00:00 수정 2014-10-01 03:00:00
김정은 와병설 맞물려 배경 주목
지난달 27일부터 북한 당국이 평양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최근 발목 염좌와 대사성 질환으로 다리 치료를 받은 가운데 취해진 조치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소식 전문매체인 뉴포커스 관계자는 3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사흘 전부터 평양 출입 통행을 완전히 제한하고 있다”고 동아일보에 전했다.
‘평양 출입 완전 통제’는 10월 10일 평양에서 진행될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행사 준비 때문에 취해진 조치라는 소문이 북한 내부에서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신의주나 나진-선봉 등 지방에 출장 나온 평양 시민들도 다시 평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북한의 대형 행사 때 평양 출입 통제 조치가 취해진 적은 있지만 지방에 있던 평양 시민의 평양 귀환은 허용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
뉴포커스 이 관계자는 “북한 내부 소식통은 김정은의 행방이 묘연한 것과 이번 조치가 관련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김정은은 2012년 5월 평양 창전소학교를 방문했을 당시 부축을 받는 모습으로 계단을 올랐고, 일주일 만에 조선소년단 행사에 참석한 뒤 23일간 잠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의 다리 이상 증세가 이미 2년 전에 시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41001/66854047/1
첫댓글 :이제서야 진실을 드러내는 것일까요?' 곧 지금까지 조작과 왜곡, 그리고 거짓말 친 것이 이제서야
밝혀지는 중이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포멧" ~~ ! 절대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