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일.
어제 인권 형제와 통화를 했다.
언제나 잘 있다는 말과 가능하면 집회에 참석을 하라는 말씀을 하신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강유미를 떠올리면 마음이 달콤하다.
형경진, 김효정, 김주현, 조가은, 박미애....
이런 여자들이 있는데도 언제나 내 마음은 쓸쓸하고 외롭다.
요즘 KM 작업을 한다고 힘들었는지 몸무게가 2kg이 줄어든 78kg이였다.
물론 아직 3~4kg 정도 더 살을 빼야 정상이다.
열린 음악회를 보고 있다.
오늘은 어떤 성악가가 나와 나의 마음을 울릴까?
젠장 뮤지컬 배우 이태원이라고 한다.
2007.4.2.월.
정태성 회장님의 후임으로 오신 정영옥 회장님이 오늘 회원들에게 송편을 돌렸다.
2007.4.3.화.
스트레스는 절대 금물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는 쓰러진다.
요즘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2007.4.6.금.
오늘 가장 중요한 발견은 나의 정신 상태가 하루하루 일취월장을 한다는 것이다.
내일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날이다.
2007.4.7.토.
도서관에서 되돌아오는 길에 야유회(?)를 가는 이경세를 만났다.
보명학교(장애인 학교) 선생님으로 말이다.
2007.4.8.일.
아~ 아침에 면도를 하지 않았구나.
가끔씩 잊어버린다.
오늘도 연습은 즐겁고 신나게이다.
매일 힘차게 살고 있지만 내일부터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하게 생겼다.
2007.4.9.월.
오후 작업이 시작되었고 잘 하고 마쳤다.
마치고 계획대로 김장욱 형과 윤동근 형과 깐풍기를 먹으러 출발했다.
한 그릇에 20000원 하는 깐풍기를 먹으며 참 소주 한 병으로 장욱이 형은 두 잔 나머지는 다 내가 마셨다.
술이 취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깐풍기는 맛이 좋았으나 량이 적었다.
먹고 동근이 형은 짬뽕을 나는 자장면을 더 시켜 먹었다.
2007.4.10.화.
사출 작업을 했다.
이윽고 점심시간이 시작되었고 메뉴는 사라다,김치, 오뎅으로 먹었다.
식당 어머니는 특별히 내게 더 주신다.
항상 농담으로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남은 시간 타자 연습을 했다.
윤정이가 옆에 와서 새우깡을 입에 넣어 준다.
박미애는 진짜 현영처럼 착하게 생겼다.
형경진은 내가 보낸 e-메일을 읽어 보았을 뿐 답장이 없다.
2007.4.11.수.
일어나서 센터로 출근을 한다.
날씨는 별로 따뜻하지 않았다.
계대 동문에 도착을 했다.
언제나 장욱이 형이 담배를 피우며 기다리고 있다.
장욱이 형의 흡연 량은 대단하다.
계속 이어서 줄담배를 피우신다.
2007.4.12.목.
우진이 형이 내가 찬 발에 떠밀려 나가 떨어져서 발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갔다고 오늘 나오지 않았다.
아침에 정태성(우진이 형 아버지)회장님이 나를 보자 길래 나는 어제 작성한 글을 가지고 이렇게 말을 시작했다.
“회장님 어제 어떻게 된 일이냐면......”
하니까 회장님이 손을 저으며 또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조건 우진이가 잘못했다.
치료비는 있느냐 다친 데는 없느냐....”
회장님은 나에게 100000만원을 주셨다.
소찬휘의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이 내 머리를 강타하고 있다.
2007.4.13.금.
오후작업이 시작 됬고 한참 후에 우진이 형이 절룩 절룩거리며 온다.
화해를 했다.
작업을 마치고 김효정이 나를 불러 묻더니 사건의 개요를 잘 설명했다.
그녀의 장점은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지금 소찬휘의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이란 노래를 계속 반복해 들으며 광란의 세계를 즐기고 있다.
2007.4.14.토.
8시 30분 시계소리에 의해 일어났다.
야유회가 있는 당일이다.
씻고 우방 랜드로 출발했다.
많이 모여 있었다.
박미애 선생님도 있었다.
먼저 그녀에게 말을 했다.
“원수는 우방랜드 앞에서 만난다더니.....”
하루 종일 그녀와 다녔다.
점심은 통닭, 김밥, 음료수였다.
우진이 형은 아침에 김이영 소장님께 수요일 나와의 일로 대판 무거운 꾸중을 듣고 있었다.
공원 기구를 탔다.
미애 샘은 무서운 줄도 모르고 다 탄다.
우방 타워에 들어가 수족관에 들어있는 다양한 생명체를 구경하기도 했다.
미애 샘과 사진도 세 네 판 찍었다.
3시에 마치고 나와서 나는 5시 까지 두류 도서관에서 책을 봤다.
첫댓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비범한 상식님 화이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