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wENNaQzbYo
살후 1:8, 영원한 멸망의 형벌. 2024.9.22.
성경에는 소위 듣기 좋은 소리, 축복의 말씀이나 위로와 격려의 말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그 축복의 말씀도 있지만, 저주의 말씀도 있습니다. 때로는 저주의 말씀이 축복의 말씀보다 더 길고 장황하게 언급되기도 합니다. 이런 저주를 받지 말라는 강조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구절이 신명기에 있습니다. 신명기의 축복장은 6장, 28장입니다. 신명기 6장은 ‘들으라 이스라엘아’, 즉 쉐마가 나오면서 하나님을 마음, 뜻, 힘을 다해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순종할 때 축복을, 불순종할 때을 대비해서 경고하시기를 축복의 땅이라 할지라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신명기 28장에 가면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는 복을 다양한 방법으로 받고, 축복은 1~19절까지, 그러면서 불순종하면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저주, 혼란, 책망을 내려 속히 파멸하게 하실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20~68절까지, 무려 48절(축복은 19절에 비해)에 걸쳐서 다루고 있습니다.
신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신 28:20–21, 20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혼란과 책망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하게 하실 것이며 21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마침내 너를 멸하실 것이며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명령을 있는 그대로 순종하셔서 여러분이 손으로 하는 일마다 복을 받기를 축원드립니다. 오늘은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발생했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을 사람’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되길 축원드립니다.
첫째.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 형벌이 임합니다.
먼저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는 사람은 교회와 성도들에게‘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은 축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주시고, 환난을 주는 자에게는 환난을 주십니다.
창 12:3, 너를 축복(빠레크)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빠레크)을 내리고 너를 저주(칼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알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칼라(저주): 감하다, 줄이다, 작은, 중요하지 않은, (신적) 해나 악을 들먹이다.
*알라(저주): 저주하다, 저주 아래 놓이다. (신적) 저주하다. ~에게 저주를 규정하다.
그런데 그것은 여러분이 비교할 수도 없는 엄청난 결과입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환난을 가할 수 있는 데, 그것은 잠깐입니다. 그들을 보거나 만날 때만 환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환난에 대한 댓가는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가하시는 영원한 멸망의 환난입니다.
살후 1: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내가 누군가에게 잘못을 하고 나쁜 짓을 했는데, 그 보복은 누가 하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힘이 약하고 보잘 것 없는 그런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환난을 받는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안식’(천국, 축복)으로 갚으십니다.
살후 1: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다가 환난을 받아도 복입니다. 영원한 안식, 천국 집을 상속받으니, 복입니다. ‘아버지의 집이 곧 내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형벌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하고, 예물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지도, 감사하지도, 심지어 예물을 드릴 줄도 모릅니다. 믿음이면 전부라고 말하면서, 그 믿음을 감사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자기기만(속임수)에 빠져 버립니다.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성도들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기노스코, 경험적으로 알다, 확실하게 파악하다). 하나님을 아는 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독사조, 영광돌리다, 찬양하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유카리스테오, 감사하거나 감사를 표현하다, 감사히 여기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생각이 허망해집니다(마타리오, 허무하게 하다, 쓸모 없다). 마음은 미련해집니다(아수네오토스, 미련한, 우매한). 그래서 바보 같은 짓을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마음이 깜깜해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는 이단들의 사상을 따라갑니다.
살후 2: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거나 그들을 따르는 자들에게 영원한 멸망의 형벌이 임합니다. 자칭 동방의 예수라고 주장하는 모든 이단들과 그들을 따르는 자들에게 형벌이 임합니다.
살후 1:8–9,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셋째,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이 임합니다.
복음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다른 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이란 ‘Good News’(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 다른 소식들이 복음이 아닌 이유는 그런 뉴스에는 영생이나 천국이 없습니다. 자식이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것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영생이나 천국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 많은 기쁜 소식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곳에는 영생이 없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죗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구원의 소식이 복음입니다. 예수가 없는 곳에는 복음이 없습니다.
막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살후 1:8–9,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하나님은 이 예수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내리십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말씀)에 복종하는 것입니다(휘파고우오, 순종하다, 복종하다). 교회 안에서도 이 복음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을 지목(주의깊게 살펴)하여 사귀지도 말라고 권면합니다.
살후 3:14~15,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 권면하라(누데테오, 훈계하다, 가르치다, 충고하다). 어떤 행위에 대해서 경고하거나 조언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고하거나 훈계할 때, 그걸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과는 사귈 수 없습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형벌받을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