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오름
예전부터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던 오름이죠.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할 정도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제주도 서쪽의 금오름보다 어쩌면 더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던 오름입니다.
용눈이오름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는 엄청난 뷰를 볼 수 있구요.
전망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일출, 일몰 또한 기가막히게 아름답다보니
많은분들이 아침 저녁으로도 가시곤 해요.
특히 개인적으로 일출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자연휴식기 또는 안식년을 끝내고 ( 2년 반정도 했다고 해요 )
올 여름이였나? 개방을 다시 했구요 .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다녀왔는데 정비도 더 잘되어있었고 ~
표지판도 새롭게 바뀌는등 오름도 그리고 관리하시는부들도 노력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본의 아니게 ~!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다보면 훼손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자연이다보니 ..
안식년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것 같구요.
용눈이오름이 푸르름 가득하게 바뀐것을 보고 나니 금오름 또한 자연휴식기를 하루빨리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만큼 아주 초~~록색 풀들이 많이 자랐더라구요 !
오르는게 또 엄청 힘들고 그렇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초등학생 이상이면 다녀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정상에서 쉬고있을땐 가을 바람이 매우 차다보니 바람막이는 필수로 챙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 가져가시면 좋을꺼예요~~^^
곳곳에 억새들이 만개하고 있었고 ( 사진은 제가 많이 못찍어와서 ㅜㅜ)
말들이 방목되어 풀을 뜯고 있었는데요.
' 가을을 걷는듯 ' 한 느낌을 받았던 용눈이오름입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매혹적이더군요. 강추합니다.
서귀포 맛집 제주흑돈세상수라간
용눈이오름에 다녀왔던 날 , 표선해수욕장 근처 펜션에서 묵었었습니다.
야간 개장을 하는 제주민속촌에 방무하기전 ~
우리는 표선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 을 찾았습니다.
주차할 곳도 많고요 ~ 제주민속촌 바로 앞이라 연계해서 다녀오기 편했구요 .
고기 구워주시는곳이라 더욱 먹기 좋았으며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하시는곳이라 원산지 확실하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흑돼지 생고기 전문점이구요. 오겹살 , 갈매기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이렇게 다섯가지 부위 있었구요.
끓여먹는 멜젓만 있는것이 아니고 !
찍어먹는 멜젓 , 자리돔젓, 갈치속젓 있었고 쌈장에 와사비에 소금에 그리고 명이나물에
아주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는데 김장용 배추까지도 직접 키우시는 등 채소 농사도 같이 하고 계시다고해요.
그리고 공기밥 1개만 주문해도 △ 흑돼지 김치찌개 무료예요.
아주 가성비가 좋은 흑돼지 생고기집이더군요 .
냉면 , 비빔면 , 잔치국수 세가지 면요리 준비되어있는데 가격 저렴하고 양 엄청 푸짐하고요 .
잔치국수랑 비빔국수에 채소들 아주 듬뿍 !!
특히 잔치국수에는 버섯이 들어가있어서 향과 맛이 더 일품이였습니다.
중간에 쉬는시간 없이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밤 10시까지 하는곳이였구요.
매주 일요일만 휴무더라구요.
명절에도 영업하는곳이였어요^^
가성비도 좋고 고기도 맛있는 집이예요.
1,000'c의 화력을 가진 최고급 백탄참숯에 구워먹었더니 더 맛있었던듯요 .
여기 흑돼지들 전국 택배배송도 가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