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1 감사일지 8-10 (157)
(2016. 08. 20. 토)
빈센트 반 고흐~
1853. 3. 30(네델란드 출생)
1869~1875(미술품 상점 점원)
1877(신학공부)
1881. 12~(화가로 그림시작)
1890. 7. 29 (자살)
37년이라는 생애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고 늘 고독했던 고흐는 879점의 그림을 남겼고 동생 테오에게 668통이나 되는 편지를 보냈다.
오늘은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책을 보는데 고흐는 글도 잘 쓴 화가였네요~~
고흐가 후원자인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의 일부 입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이 감탄해라!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감탄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산책을 자주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1874년 1월
물감 살 돈이 없어서 유화를 그리지 못하고 스케치와 뎃생을 해야 했던 가난한 화가도 많이 감탄하며 살라고 하는데...
나도 경제적으로 어렵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태양과 붉게 물든 노을~
검푸른 밤 하늘의 별들~ 시원한 바닷 바람~ 노랗게 변해가는 들녘~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정원~ 잘 관리 된 공원~ 산책을 자주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될 수 있으면 많이 감탄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림은 정말 못 그려서 미술시간만 되면 한시간 동안 그냥 있다가 다 못그린 사람은 집에 가서 그려오라는 숙제를 해야했었는데 갑자기 그림이 한번 그려보고 싶어지니 나도 나를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빈센트 반 고흐 책을 보는 동안만 그런 마음이 들겠죠~~
권총소리와 함께 고흐가 자살직전에 그린 마지막 작품 '까마귀가 나는 밀밭' 그림이 펼쳐졌던 연극 '별이 빛나는 밤'의 마지막 장면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고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게 책을 만들어 놓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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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1 감사일지 8-10 (157) (2016. 08. 20. 토) 빈센트 반 고흐~ 1853. 3. 30(네델란드 출생) 1869~1875(미술품 상점 점원) 한숙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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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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