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지난 다음 날 10일 저녁
달맞이 길 장어명가에서 글나라 식구들이
번개로 뭉쳤습니다.
제일 안에 계시는 분이 최경희님, 이은님, 잎새(멀리 캐나다에서 오신 분입니다.)님
글나라 범초선생님 입니다.
최경희 선생님과 이은선생님
오늘은 모녀 지간이었습니다.
최경희 선생님이 햇쑥으로 만든 쑥떡입니다.
꿈이랑님이 사 오신 축하케잌은 미처 못 찍었습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잎새님이 가져 온 수첩입니다.
자그마해서 글쓰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을 거 같아
가져 오셨다고 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멀리 논산에서 딸기도 직쩝 따서 가져 오셨는데
딸기가 설탕을 뿌려 놓은 것처럼 맛있었는데,....
제가 딸기도 빠트렸네요^^
오늘 번개를 주선한 이땅바다님이 수첩을 받고 계십니다.
파랑색 분홍색 밤색..
윤슬님과 이땅바다님
다정한 언니 동생같습니다.
이땅바다님 얼굴에 가려서
윤슬님 사진이 한 장도 없었답니다.^^
겨우 이거 한 장 있었어요.
장어 명가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달맞이 벚꽃길을 걸었습니다.
달맞이 벚꽃길에
사람들이 무척 많이 나와
문텐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문텐을 하며 벚꽃길을 걸었습니다.
빨간 외투 입은 리우님과 그 옆에 나나님입니다.
최경희 선생님께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모두
음악에 달빛에 꽃에 취했습니다.
보름하고 하루 지난 달이
더 환하게 빛나고 있었기에
바람에 간간히 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첫댓글 언제나 글나라 만남은 즐겁습니다. 그래서 멀리 울산에서 달려가도 하나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닙니다^^* 석쇠 위에 누웠던 장어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많이 웃고 또 웃고(이땅바다 선배님과 잎새님의 공헌이 젤로 큼) 캐나다에서 오신 잎새님은 참 씩씩하면서도 다정한 분이었습니다. 주신 예쁜 노트에 메모할 때마다 잎새님 생각하겠어요.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일찍 가서 죄송하고 잎새님 못 뵈어서 아쉽네요. 이땅바다가 선물 받았다고 엄청 자랑했답니다. 그래서 더 애통했습니다.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다들 행복한 시간을 지으셨네요!*^^* 수아님 덕분에 여러님들 얼굴을 이렇게라도 뵈면서 아쉬움 달래 봅니다.ㅜㅜ
잎새의 한국 여행에 즐거움을 보탠 여러 제자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숙소를 제공한 보단, 감사해요! 노루실 둘러보고 일요일에 전주로 떠났습니다..l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달보다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네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문탠~ 정말 멋진 말이네요, 문탠에 블루밍탠까지 하셔서 그런지 모두들 얼굴이 하얗게 그을리신거 같아요~
꽃비 맞으며 서로의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 하나씩 새기셨네요. 멋져부러! ^^
수아님, 사진 올리느라 수고많았습니다. 모두들 만난 기쁨은 먼훗날 아~~~ 옛날이여 구성지게 뽑아들 노랫가락 속에 또 하나의 추억을 새겼습니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