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들의 “제사장들과 점쟁이들”(삼상 6:2)이 소집되어 하나님께서 재앙을 멈추실 수 있도록 하나님을 달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노엽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점쟁이들은 법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냄으로써 정당하게 그분의 진노를 진정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이교도들은 자신들의 죄와 명백한 회개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독한 그들의 범죄를 보상하기 위해 그들의 종교적 전통에 따라 “속건제”(3절)를 통해 회개를 했습니다. 그들의 상처(그리고 역병을 가져온 쥐)의 모형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관습이었습니다. 이는 신이 자신이 진노한 이유를 그들이 알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내린 재앙을 제거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었습니다(4절).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그가 그의 손을 가볍게 하리라”(5절). 동정 마술이 블레셋 사람들의 관습이었지만, 이 진술은 제물 이면의 의도를 명백히 확증합니다. 그들은 불명예를 멈추고 그들의 죄를 자백하고 그리고 그들이 범죄한 것이 누구이며, 최고의 신이 누구였는지를 인정함으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점쟁이들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블레셋 사람들의 행위를 바로와 이집트인들의 행위와 연관시킵니다. “그런즉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느냐… 출애굽기 5~14장의 주된 목적은 애굽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출애굽기 7:5)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흥미로운 상관관계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문제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의심 없이 알기 위해 점쟁이들은 하나님이 책임이 있는지를 밝힐 계획을 고안했습니다. “멍에를 메지 않은”(7절) 소를 사용한다는 것은 수레를 끄는 훈련을 받지 않아 아무데도 가지 않을 동물을 사용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들의 계획의 두 번째 요소는 송아지에게서 떼어낸 젖소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들이 부자연스럽게 송아지와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은 그들의 심판의 원인이 바로 초자연적인 일이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표시가 될 것입니다(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