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날 쉬는건 너무 힘듭니다.
해지기전에 잠깐 나갔다올 핑계를 찾다가
때마침 집에 물이 떨어졌더군요.
그래서 안창 마을까지 물 떠러 갑니다. 표면적 이유로는요ㅋㅋ
위치는 안창마을 올라가다보면 요런 간판 보이면
우회전 팔금산로로 조금만 올라가면 있습니다.
우회전을 하시면 요런 길이 보입니다.
저기 위에 어르신들이 서 계시는 곳의 오른쪽이
간판도 없는 배나무집이 되겠습니다.
저는 여기 찾느라고 두어번씩이나와서
허탕 치고 갔던 기억이...
얼마전에 당감동 선암사에 물 뜨러 갔었는데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 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한 말에 삼백원주고 떠 갑니다.
근데 여긴 적합인가요??그건 모르긋어요~
얼른 짜장면 먹으러 가야되니까 ㅋㅋ
근데 당감동 근처는 마실 물 어디서 떠요?? 좋은데 있나요??
끄뜨머리까지 올라가면 요런 집이 있습니다.ㅋ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인지 문이 모두 닫혀 있어서
문 닫았는줄 알고 살짝 고민했네요~
참고로 월요일은 쉽니다^^
메뉴판...
한 동안 변함없는 가격표 유지해주시네요~
밀가루 값도 많이 올랐을낀데...
도우미 삼총사.
이들중 단연 으뜸 도우미~
석박지...
석박지 하면 잘 모르더라구요~
부산은 그냥 깍두기라 부르지요 ㅋㅋ
일단 이집은 곱배기 먹고싶으면 더 달라하면 되요.
그래도 보통 가격을 받으니께~
그래서 곱배기 ㅋㅋ
다른 집들도 자장면 맛 난데 많지만
이 집은 면이 오동통통하죠~ 쫄깃하니.
그리고 담백한 장 맛~
비비고 비비고~
단무지 보다 맛난 깍두기랑 ㅋㅋ
쌀쌀해진 날씨 탓에 칼국수도 한그릇~
선지국, 뼈다귀 해장국도 먹어봤는데
칼국수도 정말 맛 나네요~
조개도 듬뿍 들어앉아있고~
새우니, 멸치...국물도 시원하니 맛나요~
조개를 몇개 건져먹었는데도...
옆에 손님이 뭐시킬까 하다가 우리껄 보더니
해물탕 시키자 하시데요..ㅋ
아침 일찍 시작합니다.
아마 근처에 산책하시고 오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인가요??
월욜은 피해주세요.
그리고 나오면서 옆테이블에 뼈다귀해장국 대자를 봤는데
양도 장난 아니고 우거지도 듬뿍 드간게 담에 예약 해놓고 왔습니다.ㅋㅋ
근데 커피 한 잔 들고 밖으로 나오면
이차가 자주 주차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이차가 있을 만 한데가 아닌거같은데..
누구 찰까요??
첫댓글 배나무집 짜장면이 최고라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맛있는 집이지요..^^:
분위기가 흐름하니 그래서 더 맛 이 있는줄 모르죠ㅋㅋ
분위기가 음식맛에 한 흐름하니 할때는 흐름!!! 분위기가 그냥 허름하니 할때는 이런 허름~~~
그렇죠..흐름이 아니고 허름이네요ㅋㅋ요즘은 바다에 떠 있는데 배에도 선생님이 계신가요??ㅋ
예~~~
가만보이 [잠경이]님은 흐름, 허름 구별하는데 선생님이 필요한 모양이지예???
요새 짜장면 시키보믄~ 어데가두~ 감자 돼지고기 양파 등등~ 부속물을 갈아가 넣어뿌는가~ 흔적두 찿기 힘들더만~ 이집은 주먹만한 감자랑~ 황소만한 돼지고길 짜장그릇에 통째루 넣어 준까~ 씹는맛은 있더만요~ 히..(면은 잘 모리것스요~ 술이 안깨가 가가꼬~ 크~)
맞아요. 굵은 감자랑~ 굵게 썰어놓은 돼지비계~ㅋㅋ
짜장면이 싸고 맛있는 집이죠 ^&^
한 번씩 찾아 갈만하죠~~물도 좀 뜨고ㅋㅋ
넹 ..ㅋ
꺄...담에 가실떄 저도불러주세용~ㅜㅜ
꺄... 이거는 저를 부르는기 아인거 같네예??? 요즘 부르는데가 원캉 많아가꼬예~~~
저의 대답을 가로채시다니~! 그럼 까삐딴님께 연락 드릴께요. 우리 둘 다 데리고 가주세요ㅋㅋ
꺄... 라고 하이 지를 부르는 것 같아서예~~~
아~ 짜장면 실하게 보입니다. 근데 초행길에 잘 찾아 갈 수 있을까요? 위치를 잘 모르겠네... 한번 델꼬 가주이소
언제 한 번 시간 내주세요~ 저도 무지하게 찾기 힘들어 했답니다. 아님 가실때 살짝 쪽지 함 날려주세요~~까삐딴님 몰래요ㅋㅋ
안창마을 입구 '보각사'라는 절을 찾으면 됩니다.
전 갠적으로 밀면이 묵을만 하든데....쪼매만 다듬으면 강호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을듯......
이 날 느낀건데 여름엔 밀면 겨울엔 칼국수도 좋더군요~도전 해보세요~
요짐 짜장면 양이 장난아니죠. ^^
양이 장난은 아니지만 이날 다 먹고 왔죠맛 도 인걸요
자장면이라... *^.^* 오늘 점심은 자장면으로 해야겠다는... 묵고지비...
사진보고 안땡기면 이상하긋죠~ㅋ 묵고님 담에 함 뵈야되는데..ㅋㅋ
우리의 묵도사님, 이상하신 분이라 사진 보고도 안땡길 수 있지요
물은 어디서 나오는데 저렇게 판데요? 산에서 내려오는물을 파는 봉이 김선달이 계신가요?? 수질은 괜찮은건지??
제가 수질을 중요시 여기는데 배가 고파서 그냥 괜찮겠지 하고 떳어요~ 지금생각해보니 좀 그렇네요ㅋㅋ
물이 혹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 지하수이면 전깃값이 에법 들거던예...울 동네에도 맘씨 좋은 사람이 개인 지하수를 공짜로 주는데...전깃값과 검사비가 많이 들어 이젠 포기했더라구요. 아마 전기값이 아닐는지...
그럴수도 있겠네요~ ㅋㅋ요즘은 진구 일대에 물떠러 갔다가 밥먹고 오는게 낙입니다.ㅋ
석박지- 학교 급식의 메뉴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석박지가 아니고 '섞박지'입니다. <배추와 무·오이를 절여 넓적하게 썬 다음,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쳐서 한데 버무려 담은 뒤 조기젓 국물을 약간 부어서 익힌 김치.>라고 국어 사전에 나와있네예... 해서 그냥 깍두기와는 다를 듯...
울 행님
감사합니다. ㅋㅋ 까삐딴님 이럴땐 선생님이 필요한거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