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다른 부위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내원하여 CT,MRI 찍으시고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당낭수술은 별거아니라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거 준비하는 과정에서 간경화가 약간 있으시다고 하더라구요.
간수치는 70-80정도이구요. 간경화 단계로 보아 A단계라고 하셨는데,
실상 담낭제거수술들어가고 내시경으로 보니 아빠의 간상태가 생각보다 안좋으시다고 많이 쪼그라져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당장 수술단계는 아니지만 간이식을 권한다고 말씀하세요.
자녀분 중 기증자 검사를 해보라고, 아 아빠는 B형간염 보균자이십니다. 지금 복수차거나 황달 그런 증세는 없으세요.
교수님 말씀으로는 CT,MRI상과 혈액검사수치로는 간경화A지만 자신이 육안으로 직접보시고는 놀라셨다며 B형간염은 거의 90프로가 간암으로 이어진다고 컨디션 좋으실때 간이식을 받는것이 회복도 좋다며 가족들과 상의해 보라고 하셨어요.
여기는 지방대학병원이구요. 이제 간이식 수술을 진행한지 작년부터이고 횟수는 약 10회 정도며 서울아산팀이 내려와서 같이
간이식 수술을 하신다고 여태까지 받으신 분 들중 예후는 좋았다고 하셨어요.
이건 담낭 수술후 퇴원만 생각하시다가 완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저희 아빠는 애써 웃고 계시지만 식사도 지금 잘못하시고
입맛이 떨어지셨나봐요...
서울병원으로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간이식이란..어떤 경우에 해야하는지
당장 예후가 없지만 교수님 말씀으로는 알고 계신이상 빠를 수록 좋다고 하시는데...아빠 정년이 10월이신데요..
그때까지 기다리면 늦나요..
기증자검사를 미리 받고 10월 후에 수술할 수도 있는지..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저희 아빠 연세는 올해나이로 62세 이십니다. 자녀는 남 33, 여 31세에요. 둘다 결혼은 했구요.
실상 저희 작은아버지께서 작년에 간암으로 돌아가셔서 작년에 저희 아빠도 건강검진 받고 별이상이 없으셨는데 너무 무섭네요..
다른 치료를 권하신것도 아니고 바로 간이식을 권하셔서..
아빠 자료를 가지고 서울아산병원 가서 다시 상담을 받은것 이 좋을까요? 교수님말씀으로는 직접보니 상태가 안좋으셨다는데요..
첫댓글 환자분이 활동을 많이 하나요 ?..보통 활동이 심하지 안코 식사 잘 하시고 그러면 간이 매우 안좋은 상태여도 혈액검사에 좀 티가 덜나서요...즉 활동을 많이하면. 더많은 간기능이 필요하고 그걸로 인해 복수며 여러증상이 나타나지만....활동량을 매우 줄이고 휴식을 많이 하고 그러면 간이 많이 안좋아도..적은기능만 필요하기 때문에 합병증상이 덜나게 됩니다...의사 선생님이 권유 했다면.. 간이식을 하는게 좋습니다... 간경화가 심하면 점점 수축을 합니다..간경화 자체는 회복이 불가능 하고요..점점 악회되는 병이라서...기증자분이 있다면.. 이식을 해서 건강하게 다시 생활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기증자분이 있다면 그럿코요...
간암은 간경변증이 없는 HBV(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는 매년 1% 미만에서, 간경변증이 있는 보유자는 매년 2- 3%에서 발생한다.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기타 인자로는 HCV의 중복감염, 간암의 가족력, 음주습관, 높은 HBV 증식, HBV 유전자형(C형>B형), HBeAg 음성 변이종 등이 있다. 최근 비만, 당뇨병 및 흡연이 간암의 발생에 기여할 것이라는 자료가 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아버님께서 정년까지 관리 잘 하신 후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결정은 본인들의 몫이지만.... . 물론 기증자들은 지방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간이식 많이하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같이 수술하는 경우는 많은거 같습니다..다른병원도 좀 그런다고 하고요...
"민들레홀씨""여봐라"님이 쓰신 글도 참고하세요. 아버님 정년이 62세이면 공직이거나 교직이실텐데 이 카페도 알려드리고 아빠도 같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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