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삼성생명 - 금리 상승과 금융지주 전환 가능성을 등에 업고 - 하나금융투자
장기금리의 상승, 삼성생명에게 우호적인 환경
장기금리 급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은 11/25일 2.18%로 지난 7월말 저점 대비 83bp나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저점 대비 61bp 상승하며 장단기 금리차 확대 기조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장기금리 급등은 금리 확정형 부채 비중이 높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미스매치가 크며 RBC상 금리위험액 비중 역시 높은 생보업계에 긍정적이다. 삼성생명은 ‘15년말 지급여력기준금액 대비 금리위험액 비중이 48.1%에 달해 손보업계 23.8%~32.8% 대비 단연 높고, 내부 관리 기준 듀레이션상 부채 듀레이션이 자산 대비 2배 이상 길다. 금리확정형 부채 비중 역시 3Q16 기준 43.1%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15년 EV(Embedded Value) 발표시 금리 50bp 상승 민감도는 +1.01조원으로 4% 증가한다 밝힌 바 있다. 국고3년 기준 50bp 내외 추가 상승시 ‘15~’16년 2~3천억원대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에서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 금융지주회사 전환 관련 오해 풀기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보유 자사주 10.94%를 취득하며 삼성화재를 제외한 금융지주회사의 계열사 지분 요건을 모두 부합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막바지에 이른 셈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보험업법상 자산운용한도가 3천억원에 불과하여 삼성화재 자사주 15.9%를 취득할 수 없어 금융지주회사 전환이 어렵다 지적하나 이는 근시안적 접근에 불과하다. 금융지주회사법상 유예가 5년이나 주어지기에 분할 이후 홀딩스가 매입한다 가정하면, 보험업법상 자산운용한도와 무관하고 매입을 위한 시간 여유 또한 충분하다. 중간금융지주회사 허용 관련 공정거래법이 통과되지 않아 지주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 또한, 삼성물산이 법적인 지주회사 전환 전까지는 의미가 없다. 설령 삼성물산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되더라도 분할을 통해서 동 이슈는 해결 가능하다. 따라서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가 13만원 유지
BUY 및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한다. 2021년 예정된 IFRS17 부담은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388%에 달하는 RBC비율이 안전판이 되어줄 것이다. 보유 전자 지분 매각시 30%p 이상의 RBC비율 개선 또한 가능하다. 장기금리 상승과 금융지주 전환 가능성을 고려시 비중확대 시점이다.
선데이토즈 - ‘애니팡’, 모두의 놀이터로 확장 - 골든브릿지증권
애니팡 IP 서서히 확장 중
‘17년에는 기존 퍼즐, 웹보드 게임에서 벗어난 장르의 신규 게임제작에 도전할 예정이다. IP 확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체적인 장르는 미정이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가 된다. 애니팡 IP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진출 중이다. 40대 미만 유저들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①10대 미만 유저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을 출시했고 출판사 ‘형설아이’와는 11월에 제휴를 맺었다.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해 유아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②10~30대 유저 확보를 위해 인터넷만화 플랫폼 ‘케이툰’에 애니팡 웹툰을 12월부터 연재한다. 총 20부작이다. ③제약업계에도 진출했다. 일양제약과 제휴를 맺으면서 애니팡 캐릭터로 포장된 비타민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니팡 시리즈’ - 40대 이상 유저들에게 절대적 지지
경쟁게임 등장 후에도 ‘애니팡 시리즈’의 40대 이상 이용률은 높다. ‘애니팡2’,‘애니팡3’, ‘애니팡 사천성’은 9~11월 40대 이상 전체 게임 DAU(Daily Active Users)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게임 플레이 지속성이 긴 40대를 확보함으로써 ‘17년에도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전망한다. ‘애니팡’이 경쟁게임 ‘카카오 프렌즈팝’보다 40대 이상 유저들이 많은 이유를 2가지로 해석했다. ①애니팡이 더 단순하다. ‘프렌즈팝’은 ‘애니팡’과 차별화를 위해 블록을 이동시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늘렸다. 애니팡은 블록을 좌우, 앞뒤로만 이동시킬수 있지만 프렌즈팝은 대각선 이동까지 가능하다. ②스마트폰이 확산되는 초기에 ‘애니팡’으로 40대 이상 유저들을 선점했다. 젊은 유저들의 게임교체주기는 짧지만 40대 이상은 지속성이 길다. 40대 이상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때문에 ‘애니팡2’와 ‘애니팡3’는 일매출 8천만원~1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16년 매출액 813억원(YoY, +2%), 영업이익 224억원(YoY, -12%)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과열로 인한 게임수수료, 광고선전비 증가로 수익성 둔화를 전망한다. ’16.4Q부터 ‘애니팡3’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다. 애니팡 IP 확장, 안정적인 매출구조, ‘17년 새로운 장르의 게임 출시를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17년 예상 EPS에 Target P/E 11배를 적용해 33,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한다.
현대미포조선 - LNG 추진선 시대를 이끌다 - 하나금융투자
일신해운, LNG추진 벌크선을 현대미포에 발주
국내 해운사인 일신해운은 LNG를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50K급 벌크선을 현대미포조선에 얼마 전 발주했다. 이 선박은POSCO에 장기용선 되었으며 동해~광양 노선에서 석회석을 운반하게 된다. 이 선박의 인도시기는 2017년 12월이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엔진(ME-GI)이 탑재된다. 이 선박이 인도된 후 운항을 시작하면 기존 벌크선과 차별화된 성능이 부각되면서 벌크선 분야의 새로운 투자 붐이 나타날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벌크선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LNG추진선이 컨테이너선, 탱커에 이어 벌크선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국내 선사와 용선 주가 합작으로 한 민간주도의 LNG추진선 투자 사례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친환경선 투자확대 정책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경제적 비교우위가 LNG추진선 성장을 주도
SOx 규제의 도입으로 LNG추진선에 대한 해외 선주사들의 투자 열기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NG추진선투자는 기존 선박과 비교해 경제적 비교우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투자 확대는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LNG추진선의 경제적 우위는 두 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선박 연료가격 중 LNG가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둘째, LNG연료탱크 가격이 점점 낮아지면서 LNG추진선 투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HFO 대비 LNG 가격은 42.1% 낮다. 반면 MGO는 HFO대비 43.6% 높다. 2020년에 가까워질수록 MGO는 제한된 생산량으로 가격 상승폭이 커지게 될 것이다.
목표주가 10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10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미포조선은 탱커, 메탄 케리어에 이어 벌크선에서도LNG 추진선 수주를 받아냄으로써 다가오고 있는 LNG추진선 시대도 이끌고 있다. 지난 2013년 MR탱커 발주 붐은 현대미
포조선에 의해 Eco-ship이 최초로 인도되면서 나타났던 것을 되돌아보면 이번 LNG추진 벌크선 수주의 의미는 매우 크다
삼기오토모티브 - 아이템 확장으로 성장 스토리 유효 - 부국증권
2017년 고성장 지속 전망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62억원(yoy +17%), 289억원(yoy +27%)으로 추정. DCT(Dual Clutch Transmission)변속기 부품 중심의 장기 계약현황은 올해 1,280억원에서 내년 1,751억원으로 증가 전망. 폭스바겐향 매출확대, 고마진 하이브리드용 DCT 및 전기차 밧데리 등 아이템의 다양화로 8%대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 전망.
완성차 파업에 따른 일시적인 3분기 실적 둔화
3Q16실적은 완성차 장기파업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일시적인 둔화. 특히, 친환경차 판매 둔화로 하이브리드용 DCT매출은 당초 매출 예상치 하회. 4분기 완성차 가동률 정상화 및 폭스바겐향 매출 증가 기대.
전기차 밸류체인 본격 진입으로 신성장 동력확보
LG전자 중국 난징공장향 EV부품(충전기커버 3종, 배터리 열관리용 4종)을 수주. 전기차 밸류체인 본격진입과 글로벌 전기차업체향 납품계약을 위한 레퍼런스 확보. 현대차그룹향 CVT(Continously Variable Transmission) 납품 등 아이템 다양화. 내년부터 폭스바겐 독일 카셀공장 납품 본격화 등 고객사 및 아이템 확장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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