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무조건 하나님 찬양합니다!" 시편 117편
오늘 내 묵상은 오랜 시간 동안 전도를 하는데도 전도 받는 사람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아서 마음이 좌절되거나 낙담 되는 사람들에게 새 힘과 새 소망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내 묵상을 30년 동안 읽은 사람들이 있다.
적어도 20년을 읽은 사람들이 있다.
오랜 시간 전부터 내 묵상을 읽은 내 "묵상 식구"들은 나에게 40년 넘도록 전도한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인데 나랑 같은 때에 같은 반의 친구한테 같이 전도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나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내 친구는 교회를 가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나는 목사가 되고 그리고 선교사가 되었다.
이 친구한테 나는 꾸준히 전도했다.
나에 대한 우정으로 내 친구는 가끔 내가 설교하는 교회에 와 주기도 했었다.
내 친구는 교회는 안 다녀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 내가 쓴 큐티를 매일 읽어 주었다.
아마 이 친구야말로 내 묵상을 30년째 읽는 "묵상 식구"가 아닌가 한다.
이 친구 말고 또 한 친구, 예수님을 아직(?) 아주 친하게 믿지는 않아도 ㅎㅎ 나에 대한 우정으로 역시 30년간 내 묵상을 매일같이 읽어 주는 친구가 있다.
예수님도 안 믿는데 내 묵상을 30년 동안 읽어 준 내 친구..
그 친구를 예수님 믿게 하기 위하여 나는 나름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은미야! 너 나 전도 오래 했는데 이제야 내가 예수님을 좀 믿어 보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예수님 영접기도" 하게 하면 너한테 너무 내가 미안할 것 같아서 나 너한테 "예수님 믿겠다"는 기도 받고 싶으니 나한테 "영접기도" 시켜봐. 내가 따라 할게!!
기집애.. 내가 그날 얼마나 얼마나 감격하고 감동하고 감사했는지!!
이 친구가 예수님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해 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
그 친구 이제 예수님 믿는다.
내가 40년 넘게 전도한 친구이다.
그 친구가 얼마 전 내 신간 책인 "주님으로부터" 책을 읽고 어제 글을 보내왔다.
***
내 책을 살 때 언니 것도 사서 선물하고.
나도 책 다~ 잘 읽었다.
감동~
순서 없이 읽고 싶은 page
펼쳐서 볼 수 있고.
그냥 술술 읽기보다는.
뭐라 말씀 하나 생각하며 읽으니 어떤 건 나에게 말하는 듯싶고.
어떤 건 보편적 이야기 같고.
결론은
내가 따르려 하는가?
믿으려 하는가?
하나씩 실천해야지.
감사~
수고했어.
***
그리고 자기가 특별히 마음에 와닿은 글들은 책갈피를 캡처해서 나에게 보내 주기도 했다.
내가 넘 감사하다고 전도용으로 책 좀 보내 준다고 했더니 그렇게 해 달라고 하기에
"너가 전도용으로 이 책 선물 주면 사람들 너무 놀라겠다!" 했더니
"일종의 간증"이 되겠지! 라고 답하기에
"일종의 간증"이 아니라 "특종의 간증"이 될 거야! 라고 답했다.
얼마 전 이 친구가 나에게 말해 준 기도 제목이 있어서 그 일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아직 응답이 안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 기도가 바뀌었다고 한다.
친구가 보낸 문자가 넘 신기해서 내 묵상에 공유한다. ^^
***
내 기도가 변했어.
전에는
얄미워서
하나님 보셨죠? 저 양아치 짓!
그리고 내 것 해 주세요!
불경기에 왜 저 집만 잘 될까요?
나 부러워하게시리..
그런데
지금은
"불경기가 빨리 끝나서 경제가 돌아가 다 잘 되고 우리 가게도 잘 나가게 해 주세요!
***
이 글을 읽고
내 친구에게 칭찬한다고 "칭찬 케익" 보내 주었다.
오랜 시간 동안 전도한 친구나 가족이 있는가?
절대로 실망하지 않기를!!
나랑 가장 친한 이 불신자 친구 ㅎㅎㅎ 전도해서 예수님 믿게 하는 데 40년 넘게 걸렸다.
이 친구 전도가 오랜 시간 안 될 때 내게 힘과 격려가 된 글이 있었다.
"기도의 왕"이라고 불리 울 만큼 기도를 많이 하는 죠지 뮬러가 전도한 친구 중 한 명은 죠지 뮬러가 죽는 그 날까지 예수님을 안 믿었는데 죠지 뮬러가 죽고 난 다음 그 친구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글이었다.
그 글을 읽고
내 친구도 꼭 예수님 믿게 될 것이라고 믿고 계속 기도했는데 내가 아직 안 죽었는데 내 친구가 예수님 믿게 되어서 우리가 카톡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게 되다니!!
이제는 내가 무어라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하면 내 친구는 "아멘!"이라고 자주 답변도 해준다!
할렐루야!
주께 영광!!
주님이 하셨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전도하는 친구나 가족이나 직장의 동료나 상사들 또는 학교의 친구들 그 누구를 품고 기도하더라도 아직 기도가 응답 안 되었다고 해서 절대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개역개정 시편 117편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Praise the LORD, all you nations;
extol him, all you peoples.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왜 그를 찬송해야 하는지는 이 구절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백성은 무조건 그를 찬송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아침에 남편이랑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남편이 "룻기"서를 하자고 한다. 그래서 내가 룻기 1장 전체를 읽고 남편이 설교(?)했다.
보통 우리 집은 가정예배를 드릴 때 남편이 설교하면 내가 기도하고 내가 설교하면 남편이 기도한다.
룻기 1장을 설교하면서 남편이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일이 잘 되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다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일이 안 되면 하나님을 탓하는 일을 너무 쉽게 한다고 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오미가 자기의 이름을 마라라고 불러 달라고 했는데 나오미라는 이름의 뜻은 "희락"인데 왜 그 이름을 "마라"(쓰다)라고 부르라고 했을까?
우리는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개역개정 룻기 1장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괴롭게 했다는 말을 우리는 하지 말자! 는 것이 오늘 우리 가정예배 설교의 초점이었다고 하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말씀에 순종하려면
무조건 주님을 찬양하면 되는 거네요!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면 주님 찬양이 쉽지만
모든 일이 내 뜻대로 안 된다고 생각되어지고 힘이 든다는 생각이 앞서면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니!
저는 오늘 호흡이 있습니다.
그러니 찬양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주님 앞에 올바른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원하고 주님이 저의 예배하는 모습을 기뻐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에 하나님의 특별한 기름 부으심을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117편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1. 10.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우리가 하늘나라 갈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그런데 우리가 갖고 갈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손으로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돈, 명예, 그런 거 다
아니라 할지라도
영혼이라는 말은 들었습니다.
영혼! 그러니까 영혼 구원
내가 구원한
내가 구원하지 않고, 쏘리!
내가 전도해서 구원을 받게 된
그 영혼, 내가 하늘에
올라갈 때 함께 올라간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전까지
정말로 힘써야 할 일은
내가 하늘나라에
정말 상을 쌓고 싶다면
그런데 상 쌓기 위해서
전도하는 것도
사실 올바른 동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여튼지 간에
사랑하는 그대여
내 말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전도는 중요한 것입니다.
영혼 구원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꼭 해야 하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입니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
또 돈을 버는 것
우리가 건강한 것
저 같은 경우는
책을 쓰는 이유
또 설교하는 이유
선행하는 모든 이유
그것은 영혼 구원이
우선시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전도하고 있는 영혼 있나요?
전도하고 있는 친구 아니면
일하는 곳에서 상사 또한
부하직원, 학교의 친구들
그 누구라 하더라도
마음에 품고 일단은
기도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저 사랑하는
누구누구누구
꼭 예수님 믿게 해주세요.
그 사람에게 있는
불신의 영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대적 기도하고 그리고
“하나님! 저 사람이
저 사랑하는
그 누구누구누구누구가
꼭 마음을 열고
예수님 영접할 수 있도록
주님 꼭 도와주세요”라는 기도
그대의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오늘 기쁘게 받으십니다.
우리 모두 기도하고
전도하고 선행 베풀어서
하늘나라 올라갈 때
하나님 앞에 칭찬 많이 받는
그대와 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