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공기를 뚫고 12킬로 정훈을 수행한 이권희 고문님.
목동 집에서 여의도 캠프까지 그 긴 거리를 걸어 온 김은아님.
왕년에 한가락한 여마클의 살아 있는 역사 홍경선 고문님.
살이 조금 빠져서 얼굴이 더 갸름해진 최병호님.
어른이 케어 해야 하지만 치맥런도 놓칠 수 없다는 환한 표정의 이혜진님.
여의도 한복판으로 이사를 목전에 두고 이삿짐 싸다가 필참 약속을 지킨 김은주 회장님.
맥주에는 피자도 찰떡 궁합이라는 여의도 광장 주민 김남희 부회장님.
자전거 훈련 중 늑골 골절이라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예의 밝은 표정으로 동참한 선현수 총무님.
모임장소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살고 있지만 일찍 나와서 모임 준비한 유제숙 총무님.
그에 못지 않게 일찍 참석한 강철사나이, 아이언 캅 김병삼 팀장님.
여마클에 오래도록 있으려고 일부러 서브4를 하지 않는 키다리 아이언맨 손용식님.
정훈 때는 혼자서라도 꼭 훈련을 수행하는 성실표 최기순님.
지난 토요일 훈련 중 살짝(?) 부상했으나 이날 모임에 가슴 두근거린 저까지.
습한 저녁이었지만, 우리의 대화는 햇볕보다 밝았습니다.
땡볕에 빨래를 널 듯 오랜만에 눅눅한 마음 속을 꺼내서 주고 받는 즐거움이란!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함께 해 준 참석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멤버 여러분, 다음 모임에는 함께 하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게 달리세요~
첫댓글 달리기도 즐기고 치맥도 즐기기!
다음에 함께 할게요~
집안 행사땜시 참석 못해
한이 맺치네여~
ie~ 브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