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도 강진에 가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낙지 그 맛에 반해 바닷가 집집 마다 잡어놓은 거 싹쓸이 해서 먹고 또 먹고 이젠 없다며 온갖 잡어회 무침 그리고 회를 먹어라 한다 고스톱 유행하던 때라 밤 새 치고 바닷바람이 얼마나 신선하던지 술 술 넘어간다 사는게 행복이다 셋이서 먹다 먹다 역겹다 그 때 뱃사람 특유의 초장 비법 내온다 고추장 된장 1:1 마늘 고추 대파 생강 곱게 다진 거 참기름 적당히
희야 첫사랑 그녀 만난 듯 첫키스처럼 감미로운 그 맛에 취하여 생선회 다 먹어 치우다
잠이 막 올 때 선장님 배타고 겨울 바다 나간다 한 참 나가니 한려해상 아름다움 극치 느끼고 싱싱한 물미역 뚝 건져내 끓는 물에 데쳐 해장술 한 잔
와! 그 길고 긴 미역을 흐흡 흡 흡 빨고 넘기고 계속 씹고
그 물미역 맛이다 아침 밥상 위에 완도 물미역 오르다
아가야 뱅기 타고 우리 나라 맨끝 가면 남해 바다가 나온다 그 아름다운 바다에서 자라는 물 미역이다 뱅기타고 지금 막 도착한 거란다 어떤 맛인가 한 번 맛보렴 이 맛 저 맛 감별해야 미식가 란다
쬐끔 미역꽃 줄기 이쁜 한 쪼각 띄어주다
이 미역은 혹독한 겨울철에만 생산된다 백년건강 카페 할아버지께서 특별히 보내주신 거란다
어때 맛있지
맛 중에 최고는 바닷물 3%농도를 유지한 물미역 매생이 해초가 최고다
舞味하면서 眞味하고 眞味하면서 아무 맛도 없는 그 맛이다.
섬사람이 이가 튼튼한 보약이지 자라면서 많이 먹으렴
완도 물미역 시식 후기 올리며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에 노구를 이끌고 바다로 나가시어 자연을 건져 내시어
이웃 과 도회지 사는 이에게 싱싱한 기쁨과 탄성을 자아내는 환희를 선사해주시다
더욱 더 건강하셔서 매년 받는 즐거움 전해주소서
이 참에 목포 유달산 찾아 노래부르고 평화공원에서 숭어 낚시 즐기고 울돌목 완도 다리 건너 초록색 겨울바다 즐길까
첫댓글 해산물중의 물미역 맛나지요 ^^
미역 좋은선물이죠'
저는 초무침을 잘먹는데 혼자라 먹기 힘드네요
행복하세요.
무안에 거주하는 지인의 소식
매년 겨울이면 낙지잡이로 용돈벌이 하더니
이제 씨가 말랐다고 합니다
자원 보존 관리 못하는 정부을 규탄할수밖에요
요즘은 낙지도 금어기간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낙지가 많이 잡혀서 수입이 짭짤하다고 하던데
무안은 준수을 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