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1일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이용거리를 합산해 요금을 내는 통합요금 거리비례제를 도입하면서 지하철 정액권 발매를 중지하고 현재 대학생들에게 부여하고 있는 할인혜택도 폐지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탁상공론식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일부에서는 지하철 정액권 발매가 중지되는 7월1일 이전에 할인혜택이 높은 ‘대학생 할인정액권’을 최대한 많이 확보키 위해 한꺼번에 여러장을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기존의 할인정액권의 경우 학생증만 제시하면 1만2,000원어치 요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20%가량 할인혜택을 얻을 수 있었다. 정액권은 또한 남은 요금이 기본구간 요금에 못 미치더라도 모든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 짭짤한 이익이 컸다.
7월부터 요금제가 바뀌면 기본요금만 해도 25%가량 대폭 인상된다. 또한 기본요금 거리를 넘어 이동할 경우 5㎞마다 100원씩 더 내야 한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학생의 경우 거리에 비례한 추가요금으로 인해 상징적 숫자인 1,000원을 넘기게 돼 체감인상률이 높은 편이다.
인천에서 서울 신림동까지 통학을 하는 이성진군(24·서울대 3)은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면 나처럼 수도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나 집값이 싼 서울 변두리 지역에서 통학을 하는 지방 학생들은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도대체 어떤 형평성에 어긋나기에 대학생 할인혜택을 폐지하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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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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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같으면 대중교통 제반정책을 해놓고 요금을 조정한느데
특히 자전거도로<이것하나는 엄청신경쓰죠 일본전역을 자전거타면서 돌아다니기
쉽다고해도 과언이아닌데...
아무튼 사재기하네요
제생각에는 사재기가 않좋게보이는데.
적자를 만회할려고 올린요금은
글쎄요... 지하철회사들이 적자타령못하게 요금을 올려야죠
첫댓글 흠 명박이 요즘 않좋은 일만 벌이네요... 개인적으로 RGYB도색을 좋아한다지만..--; 버스번호까지 바꾸는건 무리일텐데..-_-;어쨋든 명박이 남은 임기 좋은 일만 했으면 하군요..-_--
예전에 광주에서도 이런 시도를 했습니다. 신번호를 쓰며 '구XX번'하는 표제를 같이 붙이고 다니는 체제를 약1년동안 유지하다가 결국 실패하고 구체제로 회귀했죠. 광주보다 훨씬 복잡하고 번호도 많은 서울이 더 혼란을 겪었으면 겪었지 덜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도 학생 정액권을 지금 많이 사 두고 싶은데 대학 휴학생이라서 정액권을 살 수가 없다는..ㅡ.ㅡ;
학생증만 있다면야..-.-; 군인인데도 학생용 끊어 다닌다는..-.-;
네.^^ 그래도 휴학생은 원칙적으로 학생권을 살 수 없으니 양심을 지키키 위해서^^;;
흠. 103계님 말씀처럼 대체 어쩌자고 번호까지-_-; 제가 학교에서 집에 올 때타는 135-2(유성운수)는 7016번으로 바뀌면서 노선은 상암동~남영역으로 짤라버리더군요(남영역~평창동 짤림).... 젠장-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