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무게만 35kg... 호주 숲에서 발견된 ' 털 산양'
버락의 몸에 붙어 있던 털은 35kg에 달했다.
BBC뉴스 2021. 04. 07.
호주 멜버른의 숲에서 발견된 '버락'은 엄청난 양의 털에 엉켜있었다.
발견 당시 털이 시야를 가려 앞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태였다.
크기에 비해 몸무게도 왜소했던 버락의 털은 무려 35kg에 달했다.
보호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거운 옷을 벗은 버락은 어떤 모습이 됐을까?
원본 링크 https://1boon.kakao.com/bbcnews/20210407170015833
누더기 몰골로 숲속 방치됐던 양…구조 후 '환골탈태' (현장영상) / SBS
https://youtu.be/H0K_Vw5_YyY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양털의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다
BBC뉴스 2019년 10월 23일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양털을 짊어지고 떠돌다가 발견된 호주의 양 크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는 2015년 호주 캔버라시 외곽 동물보호구역에서 관광객들에게 발견됐다.
6년간 주인을 잃고 헤맨 크리스는 당시 무려 41kg의 양털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양털 깎기 챔피언 이안 앨킨스가 크리스의 건강을 위해 양털을 모두 깎았다.
보통 양은 매년 한 차례 털을 깎아야 하는데 크리스는 그러지 못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당시 이안 앨킨스는 35년간의 양털 깎기 인생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털을 깎고 건강하게 살아가던 크리스는 지난 22일 수명을 다했다.
크리스는 10살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보통 양의 평균 수명과 비슷하다.
'1분 상식' 양털을 깎는 진짜 이유
https://youtu.be/ftfA84ES9hc
양 (sheep , 羊)
출처 : 다음백과
우제목 소과 양속에 속하는 포유동물. 되새김을 하며, 염소와 달리 수염이 없다. 양은 꼬리가 대개 짧으며, 야생종은 겉털이 길어서 긴털의 형태이고, 짧은 밑털은 섬세한 솜털로 되어 있다. 섬유, 젓, 고기를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뉴질랜드, 중국, 미국 등 주로 넓은 초원이 있는 국가에서 사육한다.
개요
소과 양속에 속하며 주로 털과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포유동물. 영어로 수컷은 램(ram), 암컷은 유(ewe), 새끼양은 램(lamb)이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양은 주로 부드럽고 짧은 풀이나 콩과 식물을 뜯어먹으며, 먹이를 되새김질하며 4방으로 나뉜 위에서 완전히 소화시킨다. 초원이 있는 많은 나라에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육해 왔다.
형태
양은 성체의 경우 35~180㎏ 정도 된다.생후 1년이면 성숙하며 1년 6개월 정도면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새끼양은 생후 4~5개월에 풀을 뜯어먹기 시작한다. 근연인 염소보다 대개 옹골차며, 뿔이 있을 경우 더 분기하고, 얼굴과 뒷다리에 향선(香腺)이 있으며, 수컷은 수염이 없다. 양은 꼬리가 대개 짧으며, 모든 야생종(種)들은 겉털이 길어서 긴털(hair)의 형태이고, 그 아래의 짧은 밑털은 섬세한 솜털(wool)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육되는 양은 이 밑털이 플리스(fleece)로 발달되었다.
생태
양은 근본적으로 유순한 동물이며 떼지어 풀을 먹는데, 포식자의 공격을 거의 피하지 못한다. 생후 약 1년이면 성숙하는데, 대부분은 1년 6개월 정도면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새끼는 대부분 1마리가 태어나지만 가끔은 쌍둥이도 태어난다. 램(lamb)은 생후 4~5개월 정도가 되면 젖을 떼고 풀을 뜯어먹기 시작한다.
양은 먹이를 되새김하여 다시 씹는데, 그에 따라 4개의 방으로 나누어진 위에서 풀 등의 목초가 완전히 소화된다. 양은 풀이나 콩과 식물들을 뜯어먹기를 좋아하는데, 이는 풀들이 부드럽고 짧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은 키가 크고 거칠며 털이 많은 식물들도 먹는다. 이들은 소보다 뿌리 쪽에 더 가깝게 풀을 뜯어먹으므로, 특정한 지역에서 너무 오래 방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활용
양은 적어도 BC 5000년경부터 가축화가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증거는 중동 아시아와 유럽, 중앙 아시아에 있는 인간의 초기 서식처가 많은 곳에서 발견되었다. 양은 플리스와 양유(羊乳) 및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하는데, 성체의 고기는 양고기(mutton), 덜 자란 양의 고기는 새끼양고기(lamb)라고 한다. 전세계에는 10억 마리 이상의 양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을 사육하는 주요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중앙 아시아 지역 국가들, 뉴질랜드, 중국, 인도,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르헨티나, 터키 등이다. 넓은 초원을 가진 나라들이 주요생산국이다.
종류
가축화된 양은 플리스의 조성·질·양, 몸의 색·크기, 양유의 생산 등을 비롯한 여러 특징들에 있어서 품종간 또는 야생 조상과 차이가 난다. 가축화된 품종들 대부분은 양모를, 몇몇은 단지 긴털만을 생산하며, 야생양은 양모와 긴털을 동시에 발달시킨다. 가축화된 양에는 수백 가지의 품종이 있는데 이는 위도와 경도에 따른 환경조건과, 고기와 옷감에 대한 인간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개량이 거듭된 결과이다.
섬세한 양모를 가지는 품종은 일반적으로 양모의 생산을 위해서만 사육되고, 길거나 중간길이의 양모, 또는 긴털만을 가지고 있는 품종은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된다. 그러나 양질의 고기와 양모를 동시에 생산하는 여러 교배종들도 개발되었다. 전세계에 있는 200가지 이상의 품종들 대부분은 지역적인 선호경향에 의해서 사육되어왔다.
뉴질랜드 여성, 양털 깎기 세계 신기록…9시간 동안 661마리
연합뉴스 2021-01-15 11:02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20대 여성이 9시간 동안 양 661마리의 털을 깎아 양털 깎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남섬 고어에 사는 메건 화이트헤드(24)가 14일 30도 가까이 치솟는 더위 속에서 9시간 동안 양 661마리의 털을 깎아 여성 양털 깎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9시간 진행되는 이 부문 종전 세계 기록은 뉴질랜드 여성 에밀리 웰치가 지난 2007년 세운 648마리다.
양털 깎기 기록 도전에 나선 메건 화이트헤드
[TVNZ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기록을 경신한 화이트헤드는 "믿을 수가 없다.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화이트헤드의 도전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아버지 등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단계는 오전 5시부터 아침 식사 시간인 7시까지로 화이트헤드는 2시간 동안 153마리를 깎았다. 한 마리 깎는데 평균 47초가 걸린 셈이다.
이후에도 화이트헤드는 오전 차 마시는 시간, 점심시간, 오후 차 마시는 시간 등 휴식 시간 3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5시까지 9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도전에서 무게 34~36kg짜리 양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평균 49초에 한 마리씩 털을 깎는 집중력과 기량을 발휘했다.
화이트헤드는 몸무게가 60kg으로 비교적 호리호리한 편이다.
아버지 퀜틴 화이트헤드는 딸이 지난해 7월부터 엄격한 다이어트를 해왔다며 "온종일 일을 하고 그다음은 체육관에 가서 운동했다. 매일 10시간에서 12시간 동안 땀을 흘리며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화이트헤드가 평상시 일할 때 하루에 털을 깎는 양은 400마리 정도지만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세움으로써 언젠가는 세계 최초로 700마리 벽도 깰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양털 깎기 남자 세계 기록은 영국의 이반 스콧이 지난 2016년 세운 867마리다.
양털깎기 도전 !! (왜 깎을까?)
https://youtu.be/x4cmgrK2hkM
첫댓글 양털깍기(음모론)
쑹훙빙의 저서 '화폐전쟁(Currency Wars)'에 나오는 일종의 음모론 비슷한 경제이론.
국제 유대 자본이 동유럽,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지의 만만한 나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여 그곳에 자금이 돌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 말해 양털이 풍성하게 자라면, 국제 유대 자본이 그 지역에 일부러 경제위기를 일으키고 그 나라에 돈줄이 마르게 하여 그곳의 알짜배기 기업과 부동산을 마치 양털 깎듯 헐값에 쓸어담는다는 주장이다.
어차피 세계 모든 경제 흐름은 로스차일드 가문을 비롯한 극소수 국제 유대 자본의 손아귀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주류 경제학에서 가르치는 나머지 이론은 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식의 황당무계한 이론이긴 하지만, 그 단순명쾌함 때문에 전세계 괴짜 신비주의자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이론이기도 하다.
[출처] 양털깍기Fleecing of the Flock|작성자 irpeel80
♡화를 잘 안내고 착한 사람을 양처럼 순하다고 비유하지만 양은 실제로 그렇게 온순하고 착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른 동물에 비해 온순하기는 하지만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라서 주인을 곤란하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길 잃고 제멋대로인 양만큼 위태로운 인생도 없습니다. 맹수들의 위협에도 속수무책입니다. 양의 털이 자라면 42kg까지 나가서 깍아주지 않으면 압사될 정도라 한번 자빠지면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그 모습이 우리 인간의 모습을 닮아있습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반드시 목자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고오셔서 어린양의 모습으로 우리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곤욕을 당하면서도 침묵을 지키셨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깎는 사람앞에서 잠잠한 양처럼 그의 입을 열지않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사야 53:6~7)
고집세고 제멋대로이고 심지어 주인까지도 들이받으려 하고 털의 무게로 허덕이는 우리 인생을 위해! 그런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사실입니다./송아묵 송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