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오면 생각나는 노래중의 하나가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 이다
사실 가사보다도 리듬감이 좋아서인데...
흥얼흥얼 부르면 재미도 느껴진다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해서 오랜만에 비 속을 걸으니 옛 생각도 나네...
울적해 노래도 불렀어..
저절로 눈물이 흐르네...
너도 내 모습을 보았다면 바보라고 했을꺼야 ~~
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
미안해 너의 집앞이야~
난 너를 사랑해 우~ ~~우.
나 그냥 갈까~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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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를 좋아하니까
비오는 날을 좋아하니까
비와의 만남과 데이트를 즐기니까
노래처럼 그냥 무작정 걷고플 때가 많은데
오늘은 빗방울 소릴 들으면서
비애의 감정이 응축된 듯한 빗물을 보면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운치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여리미 ㅋ
오빠한테 투정부리는거 보니까
누구랑 또 다퉜구나
그래서 내가 승질좀 죽이라 했나? 안했나?
@오마담 ㅎㅎㅎㅎ 기운이 쪼매 남네~
@여리미 ㅋㅋ
기운이 남으면 샘방 노트에 이야기 보따리 하나 풀어 놔보셔
@오마담 ㅎ 지금 생각나는건 야한생각뿐이라 안도ㅑ~
@여리미 ㅋㅋ
그 꼴림에 대해서 풀어나봐
@오마담 그게 말로돼냐고요~잊아묵었으?오래돼서?
@여리미 ㅋㅋ
오빠 하고 큰소리로 한번 해봐라
혹시 알아?
오빠가 꼴림을 詩 적으로 승화시켜줄지..ㅋ
@오마담 뭘 바래?벌써 손구락이 근질거림서~그냥 쓰시라요~내 넉넉히 품어줄라니~
@여리미 ㅋ
내 오빠 소리 안들으면 안한다 ㅋ
여러분 시~비 하지 맙시다
시~비 하면
작은 시~비 큰 시~비 되고
커진 시~비 작아지지 않습니다
2편 하까요
ㅋ
뉍
2편 해주십쇼
제발 바라옵건데 여림댁이
기겁을 하고 빗길에 쪽 미끄러질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ㅋ
게으른 조~지
뻣뻣 해지고
부지런한 조~지
고개 숙입니다~
즐겁게 노세요 퇴근 합니다
어제 묵다 남은 다깡 있을랑강 모르겠내
한잔 하고 자야죠 ㅋ
어머나
노파심 접어도 학씰히
괜찮다는걸
이 난장판을 보고 검증
어화둥둥 사차원 열씸 놀아야쥥
후후
주제는 꼴림의 미학이라...지성의 학살 현장을 두눈뜨고 보았건만 이를두고 소탈이라 우기더라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난해한, 너무나도 난해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