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할배는(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일본의 고류유술인 대동류 합기도(아이키도)의 계승자중 한명입니다. 이 대결이 어떻해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신분들이 계실것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이 할배가 노망이 드셧는지 몇가지 조건을 걸고 타무술에 종사하는 무도인들을향해 도전을 보냈습니다. 그 조건중에는 다소 이해하기힘든부분이 있었는데
"자신과의 대결을 원한다면 50만엔을 먼저 지불해야한다"라는 조건이 붙어있었습니다. 만약자신을 이긴다면 100만엔을 주겠다는 것이었죠.
많은 무도인들이 관심을 보이며 도전을 하고싶었지만 "50만엔"이라는 금액은 매우 부담스러운 조건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할배를 워낙에 신격화하고 영웅으로 만들어버려서 뚜껑을 열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고 도전을 하지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그러다가 진정한 영웅이 도전을 했으니. 영상속의 MMA수련자였던 (이사람도 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 배짱좋게 쇼부를 보기시작합니다.
내가 50만엔을 입금할 조건이 안되어 당신의 조건에는 맞지않지만 시합을 무산하기보다는 일단 대결을 겨루고 당신이 나를 이기면 500만엔을 주겠노라고 배짱좋게 배팅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자신이 이겻을경우에 100만엔을 지급받기로하는 조건을 포기하고 신청금만 돌려받기로하는 계약으로 이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MMA수련자는 돈을 떠나서 이 구라 할배의 과장된 거품을 걷어내고 싶었던것이었을겁니다.
시합내용은 이미 영상속에 잘 나와있고요...이 시합이후 할배는 대동류 합기도계를 은퇴하고 자신의 것을 아들에게 물려주었죠.
대체 이 할배가 무슨깡으로 그런 억지대결을 펼쳤는지는 알수없지만 당시에 각종 사이트와 블로그등지에서 나온결과로는
아마도 자신을 더욱더 신격화하고 대동류 합기술을 홍보하기위한 전략이 아니었을까하는 분석이 주류였습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것이, 이때의 조건중에 하나가. 이 대결은 반듯이 매체를 통해야한다라는 조건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신문이나 방송등지에서 조그맣게 홍보가 되었다고 하지요.
돈과 명예.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다가 결국 한순간의 객기를 참기못하고 씁쓸하게 떠난 이 할배가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대결이후 대동류 합기도는 더이상 타류무술과 대결하지않는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첫댓글 저번에 올라온 어떤 무술 고수 할아버지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
마력이 부족합니다
....
쌩쇼의 지존
미치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나는거임? 손도 안대는데 왜 쓰러지나 했더니 ㅋㅋ
오류요. 반듯이 >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