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이 지난 딸아이의 장난감은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쌓여만 갑니다.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죠~.
시중에 나온 알록달록 예쁜 교구장이 많습니다만... 엄마표 교구장을 만들어주기로 결심.
결혼때부터 쓰다가 이사오고는 마땅히 사용하지 않은 월넛컬러의 책장을 이용하기로 하고...
세로로 긴 것을 반으로 분리하여 옆으로 누인 모습입니다.
이것만으로 형태는 교구장으로 잡힌 것 같아요.
화이트 색을 곱게 칠해주었습니다.정말 추운 날 ...손을 비비며...
훨씬 예뻐지고 산뜻해졌죠?!
이렇게 완성된 교구장은
책과 장난감을 함께두는 것이 좋지않다고 하여 놀이방으로 옮겨주었어요.
(함께두면 장난감에 먼저 시선을 뺏긴다고 하네요..)
그런데 뭔가 밋밋하고 음~아이 교구장 같은 느낌이 없잖아요..
한칸한칸이 하얀 다이소표 바구니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칸칸이 사이즈에 맞게 시트지를 잘라 뒷면만 붙여주었어요.
시트지 붙이고 전체적인 모습이랍니다.
훨씬 예뻐졌어요~.ㅎㅎㅎ
그리고 아이 공들은 저렇게 고추장이나 된장 담던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리본하나 두르고
담아두니 바구니 수납보다 관리가 쉽네요.
레몬하우스에서 선물받은 화단박스는 저렇게 자석글씨들의 집이 되었어요.예쁘지요?
밋밋한 화이트 장난감 박스에도 스텐실 찍어두니 단조로움이 덜하네요.
교구장을 뺀 거실의 책장 모습이구요.
(요 책장도 리폼작이에요...)
한참 크는 아이 물건은 형편을 넘어 값비싼 것을 하는 것은 조금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는 사랑을 먹지 값비싼 것을 먹고 자라지는 않으니까요.
학교가면 멋진 방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약속하구요,
어떤가요...
막대한 크기의 칠판 색감 덕분에
그린&엘로우 색감의 놀이방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첫댓글 저런 방법이 있군요.전 그냥 사기만했는데...정말 멋진 엄마표 교구장이네요.
네에~ ^^* 저두 사려다가 한번 시도해봤어요. 다용도로 좋아요..ㅎㅎㅎ
직접 색칠하셨어요...우왕 집이 다 환해졌어요...솜씨 좋아여...
뭔맘으로했는지..버리긴아깝구해서...감사합니다
아이디어 굿
가야금님 덕분에 늘 웃어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냥..내키는대로..해서..좋아할까요?!제맘대로라....ㅎㅎㅎ 감사합니다
깔끔해 보여요~
잘 하셨네요..
네 감사합니다.님만큼은 아니어요.ㅎㅎ
칼라박스면 Mdf재질에 시트지를 붙여 만든것같은데 어떻게 흰색 페인트를 칠했어요.
컬러박스아니고 원목입니다. 그리고시트지붙인것두 젯소바르고하면 가능하답니다..전문가한테들은말이에요.그거벗기기더어렵거든요.
와 글케 하니 훨씬 보기 좋아요
그렇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깔끔해요. 아기 사랑
ㅎㅎ 화이트의 매력이에요..ㅎㅎ
역시 위대해 엄마는 ㅋㅋ
감사합니다. 이젠 못할 것 같아요..저거 다 하느라 정말 힘들었거든요.ㅎㅎ
깔끔해졌어요.
네~ 예뻐지고 깔끔해져서 만족중이랍니다.
화이트라 깔끔하고 더욱 밝은 분위기라 좋으네용^^
네 감사합니다.
깔끔해요
네 깔끔해졌어요~
센스있으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우리 애기도 며칠전 두돌이엇어요~~ 저희집도 장난감에 치우느라 .ㅠㅠ 이젠 그냥 편하게 굴러다니고 있어요~~ 솜씨 좋으세요^^
그럼 나이가 같겠어요. ㅎㅎ
장난감과 책을 구분하니 책을 더 많이보네요.장난감은 놀고싶은 것만 가지고 나오네요...ㅎㅎ 그냥 하면되는 수준인데..감사합니다.
깔끔하고 더 예뻐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