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시 유키나가의 뒤를 이어서 제 2군의 지휘관으로 들어온 가토 기요마사 그는 부산을 거쳐 경주를 점령합니다.
경주를 점령한 왜군들은
큰 절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불국사를 방문하는데....
불국사에 이런 대량의 무기들을 발견하고는 왜군이 가토 기요마사에게 보고합니다.
왜 도대체 절간에 무기가 있지...?
(대충 가토 기요마사의 상상속)
일본 전국시대때 오다 노부나가를 적대한 세력 가운데 가장 끝까지 괴롭혔던 일본인 승려. 혼간지 켄뇨. (겐뇨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일본 전국시대에 정토진종 혼간지 교단을 중심으로 발생한 잇키(일종의 봉기 일으키는 개념)
!! 적은 절에 있다!
불국사에 무기가 많다는 소리를 들은 가토 기요마사는 '아름다운 꽃일수록 맹독을 숨기고 있다.' 라고 하면서 불국사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이렇게 불국사는 불에 타게 된 것.
출처 - 佛國寺(불국사) - 경남매일 (gnmaeil.com)
첫댓글 아마 종교 시설에 무기가 있는 건, 도적들을 막기 위한 수단 이었을 겁니다.. 일본도 승병 때문에 고생을 했으니, 그 상처가 떠 오르는 거겠죠
도적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저건 진짜 승병들 쓰려던 무기라...
@_Arondite_ 아....
소림사, 혼간지 하나같이 호국불교군요
결과적으로 침략자 입장에서 맞는 판단이긴 했네요
가토도 불교신자인데 팩트인가요?
200년을 탄압 받은 후에도 조선이라는 나라 내 애서 최강의 무력집단은 승병이었던 걸 생각하면 역시 종교의 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