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r
Kim님의 담벼락에 쓴 낙서)-각지역에 얽힌 역사이야기
저의 아이들의 고향이 평택입니다. 제가 그곳에서 20년을 조금 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 들은 말 " 아산을 치느냐? 평택을 치느냐?"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말의 뜻은 두가지로 전해집니다.
하나는 태풍이 아산을 치느냐? 평택을 치느냐?이고,
또
하나는 1894년도에 동학군이 공주 우금치에 주둔하고 동접(손병희가
교주였는데 손병희가 참전을 하지 않았다. 이는 아마 조정에서 공작한 것으로 안다.)을 기다리는데,
한양이 점령 당할까봐 화들짝 놀란 고종이 국운이
기울고 있는 청나라군대를 불러들입니다.
또한 왜군이 한양에 있는 교민들을 보호한다는 핑계를 대고 오히려
아산만에 도착하여 청과 대판 붙었습니다.
청은 패하고 그로 인해 청나라는 신해혁명의 도화선이 될 정도로
국운이 쇄하였던 것이죠.
한편 왜는 청나라를 쳐 부수고 조선 공주로 가서 죽창을 든 동학군을 기관총으로
박살내 버리고 전봉준 장군을 생포한 다음 한양으로 끌고 가서 형식적인 취조 끝에 교수형에 처합니다.
그리고
갑오경장을 만들어 더욱 더 조선을 침탈하다가 러시아와 한판 붙습니다.
1905년 러시아 해군이 일직선으로
블라디보스톡 극동 함대가 일직선으로 일본 해군과 교전을 했는데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왜나라 해군들을 박살 냈던 전법 학익진을 펴고 러시아 함대를
박살 냅니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왜는 미국과 대등한 카스라-태프트
조약을 맺고
미국은 필립핀을 먹고 일본은 조선을 먹고 만주까지 조차한다는 밀약을 맺었죠.
그리고 조선은
외교권을 빼앗겼습니다.
한편 러시아도 왜와 전쟁에서 피박을 쓰고 볼쉐비키 혁명의 씨앗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듯 세계사에서 어느 한곳에서 국가간 전쟁이 나는 것은 이해당사국간 내부문제와 외부문제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얽혀서
그 땅에 사는 일반 국민들만 죽어나는 것이 역사입니다.
그래서 정치가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너무 개판 아닙니까?
국민들이 다수 선택한 대통령이
아니라
이명박 새끼가 대통령을 선관위 공무원들을 시켜서 개표조작으로
대통령을 훔쳐 박근혜에게 바치고
자신의 퇴임 후의 안전과 상왕 역할을 주고
받았다니....
정말 세계사적으로 웃기는 일이며,
아직도
개표조작녀가 대통령 행세를 하면서 헌정중단상태를 계속하고 있으니
이거 왠일입니까?
이명박이 언론에 재갈을
엄청 쎄게 물려 놓았나 봅니다.
언론에 종사하는 인간들은 정말 웃기는 인간들입니다.
개표조작녀의 발바리가 되어 국
민들에게 선관위의 개표조작사실을 알리지 않는 심보가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군요.
Aer Kim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