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7년의 희망 고문을 끝내야 한다!”
-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만들기 위한 실행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연내 가시화되도록 지체없이 나서라!
지난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61.0%(5만4,650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39.0%(3만4,887표)를 기록했다. 무효표는 473표였다.
이와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7일)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7년의 희망 고문을 끝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대한 입장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먼저 “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기간 여야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이 총출동하여 침례병원을 제2의 보험자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부터가 진짜”라며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만들겠다는 누적된 ‘말빚’을 청산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만 7년의 시간이다. 2017년 7월 14일 침례병원 파산 직후부터 부산지역 노동시민사회는,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응급의료기관인 침례병원 파산으로 발생한 동부산권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익적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과 서울에서 토론회, 기자회견, 10만 서명운동, 보건의료인 선언, 집중 집회 등을 숱하게 전개하며 시민들과 함께 침례병원 부지의 민간 매각을 막았고, 지역사회의 합의를 모아냈다. 이처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부산 지역사회와 여야 정치권이 합의한 지 오래된 사안이라는 것이다.
또한, “여야를 막론하고 부산광역시장의 대표 공약이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시민들에게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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