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용솟음치는 날이 오면
아버지는 소똥을 퍼서 리어커에 담으셨지
왜 금수산아랫 동네는 밭이 산비탈이었을까
리어카뒷쪽 바퀴사이에 나무를 꼽아
브레이크를 만들고
누렁이 소에게 리어커를 끌게 하였지
그래도 운전은 내몫
그날에는 밭에 거름내는 날
소도 나도 땀나게 고생하는 날
이젠 그것도 추억이고 그리움이구나
첫댓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 종현아빠님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 종현아빠님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