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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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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식]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2%, 유로 stoxx -0.3%)
ㅇ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혼조
- 유로/달러: 1.1239→1.1260(0.2%), 달러/엔: 101.74.→102.49(0.7%)
ㅇ [채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1.60%, 0.06%p)
ㅇ [원유] WTI 가격 상승(배럴당 47.62달러, 4.7%)
*주: ( )는 전일비 변화율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경제] OECD 7월 경기선행지수, 99.7로 전월비 보합
ㅇ [미국] 7월 소비자신용잔고, 전월비 177.1억달러 늘어나 시장예상치(160억달러) 상회
ㅇ [유럽] ECB, 정책금리 동결 및 추가 완화조치 가능성 시사
- EU 투스크 의장, 영국의 조속한 EU 이탈 협상을 촉구
ㅇ [중국] 8월 수입은 22개월 만에 증가세·수출경기는 부진 지속
ㅇ [일본] 일본은행 부총재,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 존재하지만 추가완화 여지도 충분
- 2/4분기 GDP 성장률(잠정치), 설비투자 감소폭 축소 등으로 속보치보다 상승
ㅇ [해외시각] 미국 9월 금리인상, 부정적 경제지표에 따라 용이하지 않은 상황
ㅇ Today Focus:
-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전반의 신뢰 제고 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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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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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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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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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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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Weekly] 글로벌 주식자금, 미 대선 등 불확실성 증대로 순유입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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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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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전반의 신뢰 제고 등이 중요
■ 기업의 투자 심리 위축으로 단기 자금 선호가 늘어나나, 시장의 신용여건은 양호(HSBC 등)
○ M1(협의 통화)과 M2(광의 통화) 증가율의 편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15%p)되면서, 향후 신용경색
(tight liquidity)에 따른 경기 하방압력 증대 우려가 제기
▶ 연초 이후 M2 증가율이 둔화하는 반면 M1은 2015년 6월 4.3%(전년동월비)에서 금년 7월 25.0%로 가속
○ 기업의 수익여건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단기 자금으로의 편중이 심화되면서 M1 증가량이 크게 늘었으나,
전반적인 신용여건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
▶ 기업이 장기 자금인 구조화 예금 등의 규모를 줄이는 반면 요구불 예금 등의 단기 자금은 확대
※ 기업의 요구불 예금 증가율은 2015년 7월 6%에서 금년 7월 33%로 급등
※ 기업의 수익 증가율이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기업신뢰지수는6년 내최저수준으로 하락
▶ 2015년 주식시장의 변동성 완화를 위한 통화량 공급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로 연초 이후 금융기관의
신규 예금 증가율이 둔화되었으나, 이를 제외하면 금년 M2 증가율(13.1%)은 전년 평균(11.6%) 보다 높은 수준
※ 금년 1~7월 기업, 가계, 정부의 신규 예금 증가율은 전년동기비 모두 늘어났으며, 자본이탈 압력 완화 및
실질 이자율 하락 등도 신용여건 완화를 시사
○ 향후 기업의 투자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정책 완화, 법인세 인하, 국영기업 개혁 등이 필요
▶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기업 수익여건 개선→가계 소득 및 소비 제고→기업투자 증대 등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국영기업의 구조조정 가속화를 통한 과잉설비 해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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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IA(에너지정보청), 2016~17년 미국 원유생산 예상치 상향 조정(로이터)
ㅇ 단기에너지 전망에서 미국의 일일 원유생산량을 2016년에는 65만배럴 줄어든 677만배럴, 2017년에는
26만배럴 축소된 851만배럴로 내다보고, 2016년과 2017년 생산은 굴착설비의 성능 향상과 가동수 증가로
기존 예상에서 정체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ㅇ 아울러 수요전망도 2016년에는 20만배럴 늘어난 1960만배럴, 2017년에도 14만배럴 증가한 1974만배럴로 예측
○ 9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예상보다 개선된 25만9000건(블룸버그)
ㅇ 노동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는 전주(26만3000건)대비 4000건 감소했으며,
예상치(26만4000건)을 하회.
▶ 4주 이동평균은 전주대비 1750건 감소한 26만1250건을 기록
ㅇ Ameriprise Financial의 Russell Price, 고용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 하반기 경제의 완만한 성장으로 노동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월 소비자신용잔고 7 , 전월비 177.1억달러 늘어나 시장예상치(160억달러) 상회(로이터, WSJ, 블룸버그)
ㅇ Fed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소비자신용잔고 중 리볼빙 신용(신용카드)은 28억달러 증가하여
전월(92억달러)보다 오름세가 둔화.
▶ 그러나 비리볼빙 신용(자동차와 학자금대출)이 6월에 비해 149억달러 확대되었고, 증가율은 6.7%로
전월(2.41%)보다 높은 수치
ㅇ 비리볼빙 신용은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의 증가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자동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자동차대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존재
○ 하원 의장, TPP 의회 승인은 현 시점에서 부결이 확실(로이터)
ㅇ 공화당의 폴 라이언 의장, TPP 지지여론이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월 금리인상 9 , 부정적 경제지표에 따라 용이하지 않은 상황(WSJ)
ㅇ 경기 모멘텀을 판단하는 씨티의 미국경제 서프라이즈 지수가 7월 43.1에서 -5.7로 하락.
▶ 이는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다는 의미
▶ 최근 비농업부문 고용과 ISM 제조업 지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
ㅇ 이에 따라 연준이 9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
▶ Federal Fund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8%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는 8월 고용지표 발표 전(27%) 대비 낮아진 수치
ㅇ Stifel의 Lindsey Piegza, 연준은 지표에 근거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할 의사와 능력이 있다고 평가.
▶ 하지만 최근 경제지표는 경기하방 압력을 시사하고 있어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
ㅇ 다만 애틀랜타 연은의 실시간 GDP 전망치는 7~9월 성장률이 3.5%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서프라이즈 지수는 변동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존재
○ 지역 연은 총재, 지역 연방은행 구조개혁에 반대(WSJ)
ㅇ 리치몬드 연은 래커 총재와 캔자스시티 연은 조지 총재는 의회 증언에서 연준이 인재 다양성 확보를 위해
모색하는 연방은행 지구 구분 재검토와 지배구조 개혁 제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
ㅇ 래커 총재는 Fed 구조의 다양성은 구축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리치몬드 연은은 수십년에 걸쳐 이사회의
인재 다양화를 중요시했다고 언급.
▶ 조지 총재는 연준이 국민에 신뢰받기 위해서는 경제정책 결정자들과 같은 정책구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ㅇ 공청회 후 래커 총재는 기자단에 연준은 이사회의 역할, 이사의 이익 상반을 막기 위한 안전대책 등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
▶ 아울러 의회가 연방은행의 지배구조 개혁 추진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ㅇ 아울러 지역 연방은행에 대한 민간은행의 출자금을 절감한다는 공화당 제안에 우려를 나타냈으며,
지역 내 은행을 통한 출자는 연방은행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 연준, 9월 금리인상 보류·5년 내 통화정책 완화할 전망(WSJ)
ㅇ WSJ 조사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예상한 응답자가 13.1%, 12월까지 금리인상이
보류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73.8%로 8월 조사(11%, 71%)와 유사.
▶ 시장에서는 금년, 2017년, 2018년 말 기준금리를 각각 0.61%, 1.2%, 1.88%로 전망
ㅇ 전미제조업협회(NAM)의 채드 모트레이(Chad Moutray), 9월 금리인상 단행을 정당화할 지표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
▶ KPMG의 Constance Hunter는 고용과 소비가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으나, 세계 경제성장 둔화 등
여타 여건들이 취약하다고 평가
ㅇ 또한 5년 내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는 ‘다소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73.3%,
55.3%. 이는 시장에서 연준의 전통적 수단을 통한 통화정책 완화를 전망하고 있음을 시사
ㅇ 다만 마이너스 금리의 도입에 대해서는 89.3%의 응답자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 Amherst Pierpont의 Stephen Stanley, 마이너스 금리는 점차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
○ 노동시장, 최대 구인건수에도 고용 부진의 퍼즐(WSJ)
ㅇ 7월말 구인건수는 590만건으로 사상최대치를 보였으나, 채용건수는 520만건으로 전월비 보합수준.
▶ 구인 1건에 대한 실업자 수는 1.3명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매월 고용속도는 과거
경기회복기에 비해 낮은 편
ㅇ 월별 고용자수는 이직자보다 많다는 점에서 순 고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고용속도와 자발적 이직 속도는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노동시장의 활력이 부족함을 시사.
▶ 자발적 이직은 승진의 주된 수단이므로, 임금상승과 연결
ㅇ 다만 JOLTS(구인 및 채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해고보다는 자발적 이직이 강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편.
▶ 구인과 실제 고용과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많은 논의가 있는데, 일자리 불일치, 구인과 구직의 지역적
불일치 등이 지적
ㅇ 이를 반영하여 전문사업 서비스, 의료와 교육 등 고학력 일자리는 크게 증가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
일자리는 10년 전 수준을 하회하여 근로자 기술에 맞는 구인이 충족되지 않고 있음을 뒷받침
2. 유럽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 정책금리 동결 및 추가 완화조치 가능성 시사(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정책금리(0.0%), 한계 대출금리(0.25%), 예금금리(-0.4%) 모두 동결.
▶ 800억유로 규모의 월간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2017년 3월까지 지속되고, 필요 시 연장 가능
ㅇ 드라기 총재, 독일 등 재정 여지가 있는 국가가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금리는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하여 금융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ㅇ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매입대상 채권의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안을 검토하도록 지시
ㅇ 영국의 EU 이탈에 따른 경기둔화 위험을 지적했으나, 아직까지는 통화정책을 변경해야할 정도의 영향이
존재하지 않으며 현 통화정책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
○ 유럽위원회, 영국의 EU 이탈 시 금융부문에 악영향(로이터)
ㅇ 돔브로스키스 유럽위원회 부위원장, 현재 영국 은행은 EU 회원국에서 영업을 하려면 1개국에서 면허를
취득하는 것으로 족하지만, EU 이탈 시 이러한 특권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 EU 투스크 의장, 영국의 조속한 EU 이탈 협상을 촉구(로이터, 닛케이)
ㅇ EU와 영국 간의 가능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영국이 EU와의 이탈 협상에 조속히
나서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
ㅇ 영국 메이 총리는 EU 이탈 협상은 국내에서 충분히 논의 되고나서 내년 초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하며,
영국은 향후에도 유럽에서 일정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 독일경제연구소(DIW), 금년 독일 성장률 1.9%로 상향 전망(로이터)
ㅇ 독일경제연구소(DIW)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수 확대 등을 이유로 기존 전망치보다
0.2%p 상향조정.
▶ 이는 4년 만에 최고치였던 작년 1.7%보다 성장세 확대
ㅇ 다만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브렉시트의 영향 및 휴업일수 증가 등으로 수출이 급감할 것이라며
1.4%에서 1.0%로 하향조정
○ 영국 재무장관, 영국 금융허브 역할 지속(로이터)
ㅇ 런던의 은행과 금융서비스가 복합되어 만들어낸 금융시스템은 다른 도시에서 재현하기 불가능하며,
향후 EU 이탈 교섭에서 영국의 국익에 최적인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ㅇ 해먼드 재무장관, 런던의 금융서비스는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실물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런던의 금융 허브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오라고 설명
○ 그리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채무 감소가 필요(로이터)
ㅇ 치프라스 총리, 그리스 금융지원 문제와 관련 가을에 개혁의 진척 상황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 조건의 일부인 증세와 연금 삭감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
ㅇ 또한 그리스 경제성장률은 올해 양의 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2.7%로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이나,
채무 경감 조치와 같은 지원 없이는 예전의 성장세를 되찾기는 어렵다고 주장
○ 이탈리아 , 장기자금 조달을 위해 50년 만기 국채 발행 검토(WSJ)
ㅇ 투자자들은 운용 수익을 위해 상환기간 100년 또는 기존 투자대상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국가의
채권 매입에 나서고 있는 상황.
▶ 이에 이탈리아는 장기자금 조달을 위해 50년물 채권 발행을 검토
ㅇ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는 5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해 각각 30억유로를 조달했으며, 아일랜드와 벨기에는
100년 만기 국채를 1억유로 발행
ㅇ Natixis의 Larouzière, ECB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국채시장의 안정장치로 작용하면서, 스페인 총선 등
정치적 이벤트의 영향이 축소되어 각국 정부는 저금리로 장기 자금 조달이 가능.
▶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의 50년물 국채금리는 낮은 수준으로 하락세
ㅇ 다만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연초보다 하락했지만,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독일국채와의 스프레드는 확대.
▶ 이는 이탈리아은행 부실과 10월에 예정된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의 불확실성에 기인
ㅇ 코메르츠은행의 Schnautz, 이탈리아가 50년 만기 국채를 최초로 발행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30억유로
규모의 국채발행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 영국 8월 주택가격, 전월대비 상승하며 주택시장 안정 평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영국왕립평가사협회(RICS)에 따르면, 같은기간 주택가격지수는 12로 3년만에 최저 수준이었던
전월(5)보다상승.
▶ 다만, 런던주택가격은6개월연속감소세
ㅇ RICS의 Simon Rubisohn, 국민투표 결과가 당시에는 충격적이었지만 이후 잉글랜드은행의 신속한
대응으로 주택시장에서 안정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 , 브렉시트 영향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FT)
ㅇ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EU 탈퇴를 독립을 위한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하지만, 단기적 영향만 고려할 시
핵심을 놓칠 수 있다고 주장.
▶ 영국의 EU 탈퇴 결정은 향후 수십년간 정치·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
ㅇ 메이 총리가 내년 1/4분기에 리스본 조약 50조항을 발효하여 다음 선거(2020년 중반) 이전인 2019년
여름까지 탈퇴 협상을 마칠 것으로 예측.
▶ 그러나 단일시장과 통합관세 관련 문제는 결정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
ㅇ 이는 기업의 공급망이 여러 국가에 기반하고 있고 복잡해지면서, 대부분의 상품의 원산지가 사실상
단일 국가가 아니기 때문.
▶ 또한 단일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 등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도 허용해야하는 상황
ㅇ 필립 해먼드(Philip Hammond) 재무부장관은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이익과비용의 상충관계를 이해하고
있으나,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고 판단.
▶ 근시안적 시각을 가진 동료들과 달리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
○ 영국 경기 회복, 속단은 시기상조(FT)
ㅇ 영국 서비스업 PMI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최근의 경제 지표들이 EU 탈퇴 결정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나,
긍정적 전망을 결론내리기에는 어렵다는 입장
ㅇ 이는 아직 브렉시트가 실현되지 않아 실질적인 충격을 관찰할 수 없으며, 일부 지표들은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
▶ 따라서 향후 발표될 실질 지출 관련 통계와 공식적인 서비스업 생산 지표 등을 관측해야할 필요성을 제기
○ 스티글리츠, 유로화에 대한 비판적 견해 표명(로이터, 블룸버그)
ㅇ 유로화는 유럽 통합을 심화시키려는 정치적 동인으로 시작되었으나, 단일통화제도를 갖출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아 애초부터 문제가 내포된 상태였다고 지적
ㅇ 향후 각국에서 반 EU세력이 확장될수록 자본유출을 초래하여 은행시스템이 위기에 빠질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로존은 예금보험제도 도입과 같은 은행제도 관련 개혁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3. 중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8월 수입은 22개월 만에 증가세·수출경기는 부진 지속(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ㅇ 해관총서 발표에 의하면, 같은 달 미국 달러화 기준 수입액은 전년동월비 1.5% 늘어난 1385억달러로,
2014년 12월 이후 전년동월 수준을 상회.
▶ 원유,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경기 호조 등을 반영
ㅇ 수출액은 8월에 전년동월비 2.8% 감소한 1905억달러로 4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동월 수준을 밑돌면서 저조.
▶ 8월 무역수지는 520억5000만달러 흑자로 시장예상치(580억달러 흑자)를 하회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 8개성의 전력시장 개혁안을 승인(로이터)
ㅇ 전기요금에 대한 새로운 시장원리 도입으로, 해당 지역은 전력거래 플랫폼을 소유하게 되며,
이는 전력가격 하락과 전력수요 증가를 유도할 전망.
▶ 플랫폼은 발전회사와 대규모 전력소비 사업자가 참여하여 장기 전력공급계약을 체결
ㅇ 개혁안 도입에 따른 시장개방은 전력 잉여가 있는 지역과 에너지 집약형 산업에 수혜를 미칠 것으로 기대
○ 4대 은행, 주가 상승은 장부가를 하회하는 주식발행이 주요 요인(WSJ)
ㅇ 이는 신용악화에 따라 장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발행한 결과로, 2015년 말 순자산을 기준으로
4대 은행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이 평균 0.8배 상승
○ 8월 자동차판매, 전년동월비 24.5% 증가(로이터)
ㅇ 승용차협회(CPCA)는 같은 달 판매대수는 180만대였으며, 1~8월 전년동기비 판매는 12.7% 늘어난 것으로 발표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OECD 7월 경기선행지수, 99.7로 전월비 보합(로이터, WSJ)
ㅇ 7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장기평균(100)을 여전히 하회하여 회원국들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다소 둔화됨을 시사.
▶ 주요 국가별로는 영국(6월:99.29→ 7월:99.32), 중국(6월:99.02→ 7월:99.22) 등은 개선됐으나,
미국(6월:99.10→7월:99.03) 등은 저하
ㅇ OECD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따라 지표가 부정확할 우려가 있어 7월부터 지수 공표를 중단했으나,
9월부터 발표를 재개.
▶ 영국 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금년 말 다소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타결 무산(닛케이, Global times)
ㅇ RCEP는 ASEAN 10개국과 한·중·일, 호주·뉴질랜드·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통합체이며,
정상회의 이후 참여국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
ㅇ 공동선언문을 통해 RCEP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지만,
협상 타결 시기를 정하지 않아 사실상 연내 타결이 불가능
ㅇ 일부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조기 비준이 어려워짐에 따라 RCEP도
관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분석.
▶ RCEP뿐만 아니라 ASEAN과 EU의 통상교섭도 진전이 없어, 아시아지역 무역협상은 당분간 답보 상황을
유지할 전망
○ 인도 8월 신차판매, 전년동월비 14% 증가(블룸버그, 닛케이)
ㅇ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신차판매는 31만1718대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증가.
▶ 이는 소비 심리와 기후 개선, SUV 수요 확대 등이 주요 요인
▶ 신차판매의 8%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월비 17% 늘어난 25만8722대
ㅇ SIAM의 Sugato Sen, 금년 하반기 신차판매는 승용차, 오토바이를 비롯한 다양한 차종에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 브라질 8월 상품물가, 전월비 2.6% 하락(블룸버그)
ㅇ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같은 기간 상품물가는 전월(-5.71%)대비 하락폭이 축소.
▶ 전년동월대비로는 -6.42%를 기록
▶ 농산품가격은 전월비 -3.34%, 에너지가격은 -1.32%를 나타낸 반면 금속가격은 0.16% 상승
○ 호주 7월 무역수지, 28개월 연속 적자(로이터)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달 무역수지는 24억1000만 호주달러 적자로, 6월 31억달러 호주달러 적자에서
축소된 가운데 수출과 수입은 전월비 각각 3.0%, 0.0% 증가.
▶ 수출은 금 수출의 호조가 증가세를 견인
○ 캐나다 7월 신규주택가격, 16개월 연속 상승(블룸버그)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4% 올라 시장예상치(0.1%)를 상회.
▶ 전년동월비로는 2.8% 오르면서 2010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ㅇ 같은 기간 건축허가는 전월비 0.8% 늘어난 64억7000만캐나다달러를 나타내, 시장예상치(2.9%)를 하회.
▶ 주거용 건축허가는 전월비 2% 감소한 반면 비주거용은 5.6% 증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가솔린 수요가 견인한 유가상승, 과잉 재고가 위협 요인(WSJ)
ㅇ 금년 유가상승은 선진국의 휘발유 수요 증가가 견인.
▶ 미국에서는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연간 자동차 주행거리 3조마일을 나타냈으며, 6월 가솔린 소비량은
일일기준 970만배럴로 사상 최고치
▶ 7월 신차판매에서도 가솔린 소비가 많은 차량 수요가 급증
ㅇ 다만 드라이빙 시즌 종료와 선진국 경제 성장이 원유 수요를 추가로 늘릴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원유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ㅇ 미국의 원유 재고는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으며, 원유 등의 공급이 과다하여 수요 증가로도
시장균형에는 미흡.
▶ 씨티에 따르면, 전세계 가솔린 재고는 하절기 동안 5억배럴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
ㅇ BofA의 Blanch, OECD의 원유 수요가 2017년에는 일일 12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유시장은 다시 신흥국의 수요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
ㅇ Typhon Capital의 James Koutoulas, 원유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과 민간부문 투자가 부족하며,
초과공급 지속으로 유가는 50달러 수준에서 머물것으로 예상
5.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금융시장 반응 및 해외시각
ㅁ (북한 5차 핵실험 단행)
◎ 금일 오전 9시 30분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진도 5 규모의 인공지진이 감지되었고,
북한은 1시경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
ㅇ 정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가 제재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공표
ㅁ (주요국 반응)
◎ 유엔은 긴급 안보리를 소집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핵실험 감지 직후 기민하게 대응, 중국ㆍ러시아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 부재
ㅇ UN은 9/9일 오후(현지시간) 긴급안보리를 개최한 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실행 관련한 논의를 개최 예정
ㅁ (금융시장 반응)
◎ 북한의 5차 핵실험 소식 이후 국내 금융시장은 일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과거 학습효과 등으로
관망세로 전환
ㅇ 결과적으로 북한 핵실험보다는 전일 글로벌 달러강세 등 대외 금융시장 분위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
ㅁ (해외시각)
◎ 북한의 핵 위협이 과거대비 강화되어 서방과의 관계 악화가 심화될 것을 전망
ㅇ 금융시장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나 일부에서는 지정학적 우려가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
ㅇ 핵 실험 관련 : 북한의 금번 핵실험은 일정부분 이미 예상. 4차에 비해 핵위협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국제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란 의견 다수
▶ 금번 실험에 사용된 핵 폭발력은 최소 20~30kt으로 현재까지 실험 중 최대로 추정.
- `16.1월 핵실험 당시의 폭발력은 6kt 수준 (美 Middlebur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중관계가 악화될 것이며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은 희박(South China Morning Post)
ㅇ 금융시장 영향 관련 : 단기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나, 일부 자산운용사 관계자 등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예상
▶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지속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우발적 충돌
(accidental conflict)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려(美 자산운용사 관계자)
6. 베네수엘라 정치불안의 현황 및 영향 점검
ㅁ 베네수엘라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위기감이 마두로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작용하면서 정치불안이 고조.
5월 이후 야권 중심으로 대통령 국민소환 투표 운동이 전개
ㅇ 8월 투표절차 시작을 위한 1단계 서명 요건(유권자 1%, 19.6만명) 충족.
▶ 실제 투표를 하기 위한 2단계는 아직 개시전(유권자 20%인 약 400만명 서명 필요)
ㅁ 현재로서는 마두로 정부 교체가 가능한 내년 1/10일 이전에 국민소환 투표가 실시될 여지가 제한적이나
마두로 퇴진 가능성은 상존
ㅇ 야권의 신속한 투표 실시 압박 및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 마두로 정부 및 선관위가 국민 소환 투표와 관련한
절차를 최대한 지연시킬 것으로 보여 조기선거 시한(잔여임기 2년 이상)인 내년 1/10일 이내 국민소환 투표
가능성은 크게 제한적
ㅇ 1/10일 이내 투표가 실시되지 않을 경우 국민들의 대통령 퇴진 운동이 한층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대통령은 사임 압력에 직면. 현재 군부는 집권 마두로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유혈사태 등이 확산될 경우 군부의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ㅁ 베네수엘라 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0.3%)은 미미하나 정치불안 확대시 신흥국 및 원자재시장
경로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에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
ㅇ 국가 디폴트 : 정부 자구노력에도 불구
① 낮은 외환보유액
② 경기침체 장기화
③ 저유가에 따른 외자유입 감소
등으로 디폴트 우려가 고조되면서 신흥국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
ㅇ 원유 공급 차질 :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은 연 250만배럴로 세계 10위 수준이며 최근 감소 추세.
▶ 글로벌 원유 공급초과가 50만배럴 내외인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산유량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유가에 상승압력으로 작용
ㅇ 카리브해 국가 연쇄불안 : 베네수엘라는 `05년부터 카리브해 중소국에 페트로카리베(Petrocaribe)
국제 연대를 창설해 저가에 원유를 공급.
▶ 베네수엘라가 위기에 빠질 경우 카리브해 국가들은 원유 공급 중단, 장기저리 차입금 상환부담 등에 봉착
ㅁ 베네수엘라 정치불안이 연말을 전후하여 심화되면서 美 금리인상과 맞물려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위험회피 성향을 증폭시킬 가능성에 적극 유의할 필요
7. 신흥국 캐리트레이드 현황 점검
ㅁ [동향] 최근 브렉시트 등 시장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캐리트레이드 지수는 상승
ㅇ 달러캐리: 97→102, 유로캐리: 105→109, 엔캐리: 84→87(’16.6.24일 대비~9.8일 기준)
ㅇ 통화별 수익률: 조달통화 기준 수익률은 달러 > 유로 > 엔 順. 운용통화기준으로는 고금리 통화
수익률(브라질헤알, 남아공랜드)이 연간기준 상위를 차지하였으며, 브렉시트 이후에는 통화가치
절상폭이 컸던 아시아 통화 수익률(원화, 대만달러, 인도루피아)이 부각
ㅁ [캐리트레이드 여건] 선진국-신흥국間 금리차로 수익 여건 양호, 달러 약세 및 신흥국 통화강세로
환차익 증가, 환율변동성 감소로 캐리트레이드에 유리한 여건 형성
ㅇ 금리차 : 달러 단기차입금리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엔ㆍ유로조달금리는 마이너스 수준.
▶ 운용통화 국채금리는 하락추세이나, 선진국 채권 대비 높은 수준 유지
▶ 최근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고금리 채권국들의 위험 대비 채권 수익률이 크게 개선
▶ MMF규제로인한 LIBOR상승의 캐리트레이드 영향은 제한적(Morgan Stanley)
ㅇ 조달통화 : 연초대비 달러가치는 3% 하락, 유로화는 2.97%, 엔화는 14.23% 절상
▶ 최근 엔화와 유로화 강세의 원인이 안전자산선호(Risk off) 보다는 달러약세 영향이
우세하고, 변동폭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만 보기 곤란
ㅇ 운용통화 : 위험요인 완화(미금리인상 가능성 감소, 중국 및 원자재 수출국 안정) → 자본유입
(신흥국-선진국間 성장률 격차 확대 전망) → 신흥국 통화지수 상승(‘15년 상반기 수준 회복)
▶ 통화변동성지수는 ‘15년 이후 최저수준에 도달 ⇒ 안정적 캐리트레이드 여건 조성
ㅇ 국내 캐리트레이드 현황 : 최근 유로캐리 성격 주식자금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추정. 엔캐리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던 채권자금 수요는 채권금리 하락으로 약화
ㅁ [시사점] 일본ㆍ유로존 양적완화 지속 및 이에따른 선진국 마이너스 국채 증가와 캐리트레이드
리스크 완화가 신흥국 통화ㆍ주가ㆍ채권 트리플 강세의 주된 원인
ㅇ 선진국 마이너스금리 국채 증가와 신흥국 자산 저평가(신흥국 PBR 1.3, 선진국 PBR 1.9)가 맞물려
글로벌 경제가 캐리트레이드 골디락스 상황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F.T)
▶ 다만 저성장 지속 등 신흥국 실물경제 개선의 근거가 부족하여 금융시장 예상보다 빠른
미 금리인상시(연방기금선물 9월 인상확률 28%) 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
8.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통화정책] 금년 4/4분기중 추가 금리인하 시각이 여전(Barclays 외)
ㅇ 금통위는 시장예상대로 정책금리를 1.25%에서 만장일치로 동결
ㅇ 물가안정 목표치(2%)를 크게 하회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8월 0.4%), 기업구조조정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연말까지 한차례 추가 금리인하 입장 유지
(Standard Chartered, HSBC, BNP Paribas, Goldman Sachs, Barclays)
▶ 기업투자 여건 악화, 국내 주택시장 둔화 등이 나타나면 금년 4/4분기, 내년 1/4분기 두차례
인하 가능성도 제기(HSBC, Nomura)
ㅇ 일부에서는 한은이 10월에 금년 성장전망을 유지할 경우 가계부채 우려 등으로 금년 중 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Citi)
ㅁ [주택시장 규제] 건설경기에 미치는 하방압력은 제한적(BofAML 외)
ㅇ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세의 연착륙을 위해 주택공급에 대한 안정적 관리방안을 도입(8/25)
ㅇ DTI(현 60%), LTV(70%) 및 분양권 전매제한에 대한 규제 강화가 제외되어 일각에서는 건설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BofAML, Citi)
ㅇ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로 주거용 건설이 둔화되면서 집단대출 유인이 줄어들면 가계부채 불안도 완화될
가능성을 제기(Societe Generale)
▶ 최근 정부는 경제성장보다 가계부채를 우려하고 있으나, 건설투자 둔화가 지속되면 재차 경기부양에
무게를 둘 전망
ㅁ [주식시장]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장기부진 가능성은 낮은 편(UBS)
ㅇ 한국 증시여건은 제조업 경쟁력 저하 등에서 일본의 버블 붕괴 이후와 유사하나, 버블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연기금의 투자여력도 충분
ㅇ 향후 기존 업종을 대체하여 고령화 등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한 산업이 성장하면서 증시상승을 선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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