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7년 2월 12일 청년법회 ＜경륜을 이어가자＞

[김성환]

2.12 청년법회(경륜을 이어가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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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정 & 경륜을 이어가자

원기 107년 2월 12일

설교 : 규산 이광규 교무님

타이핑 : 김성환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경륜을 이어가자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여러분들이 대체적으로 이해를 하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저희들이 그 원불교 교단을 이어가는 과정들이 어느 한 순간의 누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대종사님의 대각을 비롯해서 저희들이 그 대각한 바를 앞으로 세상에 어떻게 드러낼것인가 하는 대종사님의 경륜이 있으셨죠. 그 경륜이라는 것이 개교의 동기에 나와있습니다. 개교의 동기를 보면

정전(正典) 제1총서편(總序編) 제1장 개교의 동기(開敎-動機)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 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 고해(波瀾苦海)가 없으리요.
그러므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

왜 대종사님께서는 개교의 동기라고 표현하셨을까? 왜 창교의 동기 개종의 동기 이런 표현들도 있을텐데 왜 개교의 동기라고 표현하셨을까. 제가 왜 다시 창교의 동기라고 여러분들에게 표현을 해봤을까요? 원불교는 새롭게 만들어진 종교가 아니에요. 대종사님은 새로운 깨달음은 얻었지만, 그게 무슨 얘기냐면 과거로부터 진리에 대한 얘기가 있었어요 없었어요? 있었죠? 그 진리를 깨달으신 사람들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있었죠? 그렇다면 그 깨달으신 바가 서로 다를 것인가. 다르지 않았다는 말이죠. 교자를 보면 가르칠 교자에요. 그 가르친다는 것이 뭐냐면 과거 성현들이 그 시대상황에 맞게 교리를 펼치셨는데, 이런 경계에 당해보니까, 이런 상황이더라. 이 깨친 바를 이 상황에 맞게끔 펼쳐보겠느라. 그래서 이것을 시대에 맞는 가르침으로 새롭게 열어보겠느라. 그래서 말씀하신 것이 개교의 동기인거죠. 창교의 동기라고 하면 새롭게 창립을 했다라는 그런 의미로 저희들이 이해할 수 있지만, 개교의 동기라는 것은 그렇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에요. 대종사께서는 인도품 4장에서 이런 법문을 주십니다.(4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5장입니다)

대종경(大宗經) 제 4 인도품(人道品) 5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무릇, 천하 만사가 다 본말(本末)과 주종(主從)이 있나니, 근본을 알아서 근본에 힘쓰면 끝도 자연히 좋아질 것이나, 끝을 따라 끝에만 힘쓰면 근본은 자연 매하여질 것이요, 또한 주(主)를 알아서 주에 힘쓰면 종(從)도 자연히 좋아질 것이나, 종을 따라 종에만 힘쓰면 주가 자연 매하여질 것이니, 예를 들면 사람에 있어서 마음은 근본이 되고 육신은 끝이 되며, 세상에 있어서 도학은 주가 되고 과학은 종이 되는 바 이 본말과 주종을 분명히 알아야만 비로소 도를 아는 사람이라, 이러한 사람이라야 능히 천하사도 바로잡을 수 있나니라.]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 수많은 종교 가운데 또 하나의 새 종교를 열으신 이유는, 저희들이 그 개교의 동기를 밝히신 이유는 과거에 성현들이 깨치셨던 그 시대의 상황을 그 성현들이 펼치셨던 모습이 이제는 변화해야한다는 거죠. 대종사님이 나오셨던 그 당시의 세상을 보면 여러 가지 산업혁명을 통해서 세상이 발전되는 세상이었어요. 그리고 저희들이 일제 치하에서 본의 아니게, 뜻과는 상관없이 모든 것을 지배받던 세상이었어요. 그러면서 우리들의 문화나 의식이 저희들의 의지와는 틀리게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이었어요. 그런 세상에서 대종사님께서는 말씀을 하셨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앞으로의 세상은 정말 물질이 무한히 개벽을 하는데, 너희들이 정신을 개벽해야한다. 대종사님께서는 이 물질개벽과 정신개벽을 그 상황을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로 인도된다는 그 말씀으로 저희들의 개교의 동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정전(正典) 제1총서편(總序編) 제1장 개교의 동기(開敎-動機)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 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 고해(波瀾苦海)가 없으리요.
그러므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

그 개교의 동기에 나온 방법을 보면 진리적 종교의 생활과 사실적 도덕의 생활로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로 인도하신다고 하셨는데, 대종사님께서 대각을 이루시고 음 내 법은 진리적 종교의 신앙와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할 거야. 이렇게 얘기를 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대종사님께서 대각을 하시고,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 이 표현을 쓰기까지는 사실은 대종사님께서 열람하신 많은 경전들이 있었죠. 그 중 금강경을 보시고, 대종사님께서는 내가 그동안 발심한 동기와, 내가 도를 얻은 경로를 가만히 살펴보니 부처님과 내가 뜻하는 바가 같다. 그러니까 부처님과 뜻하는 바가 같으니까 내가 부처님께 연원을 정하겠노라. 그래서 부처님께서 밝히셨던 여러 가지 공부의 방향과 믿음의 방향을 함께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뒷받침하는 정산종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6 경의편(經義編) 39

시자 사뢰기를 [우리 회상을 과거 회상의 한 종파로 아는 이가 있나이다.] 말씀하시기를 [과거 부처님께서 바라문의 교리를 인순(因循)하신 점이 있고, 예수께서 구약(舊約)을 연원하시었으되, 불교나 기독교를 과거종교의 한 종파라 하지는 않나니라.] 또 사뢰기를 [과거 교법과 우리 법과의 관계는 어떠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주로 창조하시고, 혹 혁신, 혹 인용(因用) 하셨나니라.]

한 제자가 또 여쭈셨습니다. 대종사께서는 어찌하여 부처님께 연원을 대셨습니까. 수운 증산 선생은 수운 증산선생은 연원이 없는데, 수운 선생이나 증산 선생은 그냥 일어난 분이오. 대종사님께서는 불법을 주체로 회상을 보고 좋아하시려나 그러신 것이다 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대종사님께서도 이 회상을 여는 동기를 만드시고 구체적인 방법을 선택하실 때 진리적인 종교와 사실적인 도덕으로 훈련을 만드신 것도 불법을 주체삼아서 만드신거죠. 그런 것처럼 안암교당을 운영해 나갈 때도 저희들이 그런 맥락을 함께 이어가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실은 대종사님께서도 당신이 스스로 자초자각을 하셨지만 그 인연이 부처님께 대시는 것이다라고 설명을 드린거죠. 지난 달 법회를 마치고 사령장을 받으러갔는데, 교구에서 사령장을 주시면서 교구장님께서 ‘앞으로 우리 교구는 이렇게 운영을 할거다’라는 몇 가지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가 오늘 교구장님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안암교당을 다니고 있지만 저희들이 큰 기운을 받고, 대종사님께서도 원불교를 만드시고 왜 불법을 주체삼으셨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왜 불법을 주체삼으셨겠는가. 더 크고 더 호래한 법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그 불법을 주체 삼으시고 그 법을 이용하셔서 세상을 함께 열어가신 것이죠. 그것을 때로는 혁신하시고 때로는 참조하셔서 열어가신거죠. 그래서 저도 생각에 ‘안암교당을 운영해갈 때 교구장님 방침에 맞춰서 잘 운영을 해나가다보면 우리 안암교당이 한정되있는 모습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교구발전과 함께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교구의 정책은 교구장님 개인으로 정리를 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나온 원불교 신문을 보면 앞으로 3년을 이어갈 교정정책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 교정정책은 종법사님 경륜에 근거를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희들이 맥락을 이어가고자하는 뜻에서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첫 번째가 교구정책을 실행해나가는 방법으로 특성화교당을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것이다. 서울에는 3곳의 특성화 교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성화 교당이란 해당 교당의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이 잘 운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닮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거에요 서울 강남교당이 첫 번쨰 모델인데 강남교당은 원불교의 3대사업방향을 모두 실현해보는 교당으로, 물론 거기도 청소년 교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교화,교육,자선이 되었어요 여기서. 원불교를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재가교육자를 교육시키고, 그 재가교육자가 양성되는 가운데 그 교화를 열심히 실현하고, 실현되는 방향에서 지역사회와, 모든 이들과 함께 복지를 나눌 수 있는 토탈교화로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강남교당입니다. 두 번째 교당이 역삼교당인데, 역삼교당이 또 정책교당이에요. 역삼교당은 과거의 우리 교당들이 만들어질때는 작은 규모의 교당들이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지나가다 보니까 ‘저기 교회는 멋지게 생겼는데, 성당이 멋지게 생겼는데’ 이런 아쉬움들을 표현한적이 있을거에요. 그래서 서울교구에서는 이런 교당들이 통합 교화를 통해서, 통합정책을 통해서, 새롭게 변모된 원불교 교당의 모습을 만들어가보자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교당의 한 모습으로 역삼교당을 만들고,

세 번째 정책교당이 안암교당이에요. 안암교당은 청소년정책교당이에요. 청소년정책교당이라는 것은 교화의 모든 역량을 청소년들을 위해 모아가자는 것이에요. 교당의 예산이며 그리고 교화을 진행하시는 교무님이나, 거기서 함께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서 그 교당이 운영되어 갈 수 있도록 해보자는거에요. 다른 특성화교당은 어떤 면에서보면 여러 가지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청소년정책교당이라는 것은 교단으로 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어요. 흔히 하는 얘기로 후손이 없는 교당에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고 얘기하고 있는거에요. 저는 안암교당에 부임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여기서 출가자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 함께하는 청년들이 공부심도 장하게, 사업심도 강하게 키워서 이 사회의 공익에 발전될 수 있는 그런 인물로 살아갈 수 있겠다. 그리고 전국에 있는 각 교당의 주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당이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여기는 우리 교단의 모태, 이것은 곧 모든 것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산실이다. 그런 것처럼 청소년 정책교당을 바라보는 교단의 입장은 그야말로 중요한, 안암교당은 다른 교당의 아침기도를 함께 하고 있는 교당들, 예전에는 20여분 참석을 했다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30~40명 참석을 하세요. 40~50명 가까이 참석을 하세요. 그런데 그 참석한 인원들을 보면 우리교당 일반교도님들뿐만 아니라 다른 교당교도들도 계신다는 거죠. 아 정말 안암교당들이 청년 공부를 열심히 해? 이런 것을 지켜보고 계시는 주변의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보면 청소년 정책교당이 가지고 있는 부담감이라든지 책임감이라던지 막중하고 중요한 것이에요.

두 번째 교구정책으로는 온라인 교화시스템에대한 구축을 진행하시겠다는 얘기입니다. 변화된 시대상황을 고려해서 미래시대는 공존하는 것이 중요하고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대면과 비대면 및 공존으로 다양한 욕구 충족과 교당의 공간 활용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대면으로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참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이 변화하는 세상에 그 동안에 묵혀있던 그런 모습들, 그대로 이어가시는 모습이. 그런데 앞으로 2~3년 코로나가 진행되서 3~4년 진행된다고 하면 만나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이 나올꺼에요. 지금 대학에서 비대면으로 강의를 듣는데, 그렇게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사회에 나가서 만나서 무엇을 한다? 참 어색한일이에요. 그렇게 변화된 세상에 대응을 해야한다는 것이 원불교 서울교구 교화정책의 한 모습입니다.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안암교당은 참 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안암교당 청년회를 나오고 있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이시간에도 유튜브라이브로 함께하는 청년들이 있을텐데 안암교당 청년들을 보면 이게 서울 인근에 안암교당 주변에 있는 청년들만 나오는 것이아니죠. 때로는 익산, 태안 미국, 캐나다에서 참여하는 청년들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변화된 세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그런 속에서 여러분들의 만남은 지속될거에요. 제가 아침 사업부회의를 통해서 그런 주문을 했어요. 앞으로 변화된 세상에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앞으로 고민을 좀 해보자 그러면서 이 온라인 세상에서 우리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돌아보자라고 주문했어요. 제가 그런 얘기를 했죠. 청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정전 눈높이를 영상으로 제작해서 보급을 해보자. 30초나 1분정도의 그런 영상들을 만들어서 내가 생각하는 보통급은 무엇이다. 내가 생각하는 최초법어 수신의 요법은 무엇이다.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급해보자. 여러분들의 언어로 표현되면 정전을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이 훨씬 더 편안할 겁니다. 그것이 앞으로 인터넷 세상 비대면 세상을 함께 대응해나가는 안암교당 청년들의 교화의 모습이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세 번째는 문화 교화를 통한 공감능력을 높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태산 대종사가 전해주신 이런 교법들을 설교를 통해서 전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생활속에서 교화를 노래하며 수행심과 신앙심을 키워갈 수 있는 친숙한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문화교화라는 것은 여러분들은 제가 얘기하기도 전에 더 잘 아시겠지만, bts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죠. 7명의 청년들이 세상을 들었다놨다하는 모습들. 그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들이 알아들어서 좋아하나요? 그 노래의 멜로디가 모습들에 열광하고 반해서 함께하는 것 아닌가요. 그 노래가 주는, 그 문화가 주는 의미들은 저희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영향력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원불교를 다니는 우리 청년들이, 그리고 원불교를 다니는 우리 안암교당 교도분들이 함께 성가를 많이 불렀으면 좋겠다. 성가가 생활속에서 묻어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성가를 우리가 가요 부르듯이 부르다보면 그 성가라는 것이 다른것아니죠. 법문에 음률을 붙여가지고 노래를 만드는 겁니다. 성가를 열심히 부르다보면 내 생활속이 법문으로 자리할 것이고 그 법문이 결국은 생활 속에서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서울교구에서는 문화교화를 통해서 공감력을 높이는 것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안암교당에서는 성가를 부르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네 번째 교화정책은 도미덕풍을 불리는 교화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정식법강항마위 훈련을 체계화해서 공부 위주 교화 중의 교화 풍토를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어떤면에서 보면은 우리 청년들이 정식법강항마위랑은 거리가 멀지 않아?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정식 법강항마위를, 요즘에 법위를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예비 법강항마위가 아니라 정식법강항마위 승급후보자로 대상이 됩니다. 3년전에, 3년전에 그 후보자가 대상이 되어서 정기일기도 쓰시고 상시일기도 쓰시고 법문 사경도 하시고 이런 것을 3년동안 꾸준히 실천하셔야됩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정식법강항마위가 되시려는 나이를 보면 60~80대 이런 분들이세요. 저도 이 글자들이 잘 안보여서 가물가물한데 그분들이 글자가 잘 보여서 그런 것을 쓰시라고하면 잘 써지시겠어요? 평소에 안 쓰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정기일기를 쓰시라고 하면 잘 써지겠어요? 안써진다는 거죠. 당신은 이번에 후보자가 되셨으니까 쓰세요. 라고 얘기하지만 평소에 안하시던 분들이 어느날 그 심법이 당신이 법강항마위 정도 되니까 올라가세요. 라고 저희들이 추천을 해드려도 안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청년때부터, 학생때부터, 이 수행일기를 한번 써보자. 대종사님께서 상시 일기를 작성을 하고 정기 일기를 작성하게 하는 것은 우리 삶 속에서의 회복을 키워나가고, 수지 대조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죄악을 지었는지 얼마나 복을 많이 짓고 살았는지 결산을 해보자는거에요. 그 결산을 통해서 내가 이것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새롭게 개선해보자. 개선해서 내가 정말 불보살로 나아가는 그 모습을 좀 만들어보자라는 거에요. 그런데 그 연습이 어려서부터 안되어있으면, 나이들어서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어린아이가 엄마라는 표현을 한번 쓰기위해서는 수 천번의 되뇌임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그런 것처럼 여러분들이 어려서부터 이런 공부에 대한 노력이 없으면 나이가 들어서 일기를 쓰려고 해도 써질까요? 대소유무의 이치가 뭔지, 시비이해가 뭔지, 이런 것에 대한 분간을 하기가 쉽지 않아. 그렇지만 보고 들은 것이 있어서 내가 그정도 되면 어느 정도 마음을 쓰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정말 기록하고 남겨서 내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다시 점검하고, 그러니까 지금의 법강항마위가 되시는 어른들보다도 여러분들의 그 결과물들은 어마어마한 것이 나온다는 거죠. 그래서 올해부터 여러분들은 그동안 상시일기를 잘 쓰신 분도 있지만, 올해부터는 더더욱 상시일기와 정기일기를 조금 더 쓰는데 공을 들이자라는 것이 서울교구 네 번째 교화정책이 도미덕풍을 불리는 교화를 하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원불교의 역할을 찾아보자라는 것이 서울교구 교화정책의 하나입니다. 안암교당 상황을 보니까 사실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교도님들이 한번씩 주민자치센터에 방문에서 일년에 2번씩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고 계십니다. 그런데 시민사회에 함께한다는 그 말이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할 수 있겠지만, 안암교당은 청소년 정책교당입니다. 안암교당은 국제마음학사를 세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학사를 통해서 앞으로 시민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원불교 역할이지 않겠나. 그래서 일반교도님들께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안암교당은 시민사회에 함께하려는 그런 노력도 필요하지만 학사를 더 잘 운영해나가는 것이 안암교당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이 청년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타날지 모른다. 때로는 그 마음가짐에 따라서 대통령, UN사무총장, 종법사, 이런 역량을 갖춘 안암청년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으로 세상에 나올지 모른다. 이것이 정말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고, 안암교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모습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일들을 하다보면 때로는 일이 진행이 잘 안될 때는 여러 가지 마음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울교구장님께서는 앞으로 이 법문에 바탕해서 정책들을 실행해보자. 말씀해주신 정산종사님과 대산종사님께서 말씀해주신 법문 말씀을 해주십니다. ‘선무수도이면 천하귀도’라. ‘정심합덕하니 무위이화’다.(先務修道 天下歸道, 正心合德 無爲而化) 도를 먼저 닦는 것에 힘을 쓰면 천하의 모든 만물이 도에 돌아오고, 바른 마음으로 덕에 합하면 저절로 힘쓰지 않아도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넓고 깊은 바다도 근원이 있어 원천이 있어 그렇게 큰 바다를 이루듯이 안암교당의 교화도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원불교를 열어주신 개교의 동기에 근원해서 스승님들의 경륜과 종법사님의 경륜, 교당의 정책에 교구의 정책에 따라서 물줄기를 같이 해야만 더 큰 교화의 성장이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여러 가지 시간과 공간에 만남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환경을 잘 극복해나가면서 우리 청년들이 교화의 정책을 잘 실현해 나가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서울교구 교화발전을 위해서 함께 협력할 때 우리 안암교당이 더 발전의 모습으로 거듭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선무수도이면 천하기도’라. 먼저 도를 행함으로 인해서 모든 도를 닦음으로 인해서 모든 천하의 도가 돌아온다는 말씀이고, ‘정심합덕하니 무위이화’라. 마음을 바르게 써서 덕에 합하니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돌아온다. 모든 우리가 노력하는 그 모습이 한마음으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교화발전도 여기 있다. 정심합덕한다. 이런 말씀과 무위이로 된다. 그런 말씀입니다. 그동안 우리 청년들이 잘 해왔어요. 우리 청년들이 잘 해왔고 오늘도 아침에 사업부회의를 마치고 사실은 얼마나 진행될까라고 생각을 해봤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정말 땀을 뻘뻘 흘려가지면서 우리집 부처님이 어디계십니까. 지하창고에서 올라오고계십니다. 우리부처님들이 어디계십니까. 2층 대각전에서 책 정리하고 내려오는 중입니다. 그런 것처럼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부처의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어서 저는 그 앞으로의 미래는 더 양양하리라고 봅니다. 다음 주 진행되는 50주년 봉정식을 통해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선배님들이 이 제기교당을 시작으로 비롯된 안암교당. 이 역사를 다시금 한번은 갈무리 짓는 시간이 될 겁니다. 그 갈무리 짓는 다음에 우리가 무엇을 무엇을 해야될까라는 부분은 말씀드린 여러 가지 얘기를 통해서 함께 진행해간다고하면 안암교당의 역사는 또 새롭게 더 크게 발전해나갈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 시간 이후로 함께 공부하면서, 함께 합력하면서 청년교화발전을 통해서 함께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강혜지]

토법 타이핑은 혼자 다 하시는거에요?? ㅋㅋㅋ 대단하다

[김성환]

ㅎㅎ 출석하는날은 맡아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서원도]

항상 고맙습니다 덕분에 복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성환 교우님

[윤성권]

빠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