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비싼 값 해요!
소비전력 적고 수명 길어…반응속도도 빠르고 친환경적
LED조명이 새로운 에너지 절약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LED 전구는 60W 백열등을 대체하는 9W급의 경우 3만 원대이며 13W급은 5만 원을 넘어선다.
9W급 LED 전구 하나 가격이 60W급 백열전구 20여 개를 구입할 수 있는 비용과 맞먹는다. 이처럼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은 구매를 망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LED조명은 비싼 만큼 장점도 많다. 하나의 조명으로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고 빛도 자연광에 가깝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소모 전력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시판 중인 LED전구(가운데와 오른쪽). 왼쪽은 일반 전구.
백열전구나 형광등은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한 후 그것을 다시 빛에너지로 바꾼다.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LED 조명은 전기에너지를 직접 빛에너지로 바꾸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한 필라멘트와 가스 등을 사용하는 타 조명들 보다 충격에 강하고 수명이 길다. LED등의 평균 수명은 4만 시간 이상으로 형광등의 2만 시간보다 두 배 이상이다.
이외에도 LED는 반도체이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은 등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조명 가격은 다음과 같다.
△삼성GE 9W LED전구 33,000원 △쓰리엠파인룩스 7W LED전구 59,900원 △필립스 LED스탠드 96,000원 △오스람 LED스탠드 98,000원 △아리스인버터 8W LED스탠드 68,000원
□ 글 : 조리한(지식경제부 블로그 기자)
[출처: 지식경제부 블로그 '경제다반사' http://blog.daum.net/moc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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