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민중연합당(상임대표 김창한/ 부대변인 송명숙)이 논평을 내고 “사드 배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중연합당은 “31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와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문대통령의 대응 지시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중연합당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단체들과 성주 김천 주민들은 이에 즉각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30일에는 소성리에서 밧줄로 몸을 묶어 사드 배치를 막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오늘(31일)은 상경집회에 나서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한다. 민중연합당도 주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촛불로 탄생한 정부임을 자처하면서 정당한 절차를 강조했지만,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틈을 타 얼렁뚱땅 사드배치를 진행하는 정부의 기만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중연합당은 7월 19일부터 이어온 소성리 평화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또, 2일에는 대표단 전원이 성주 소성리를 방문해 투쟁에 적극 결합할 것이다. 이 외에도 8.15 범국민 평화행동에 5천당원이 결집하여 사드배치 철회의 목소리를 높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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