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했다간 큰일난다, 발바닥 굳은살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 하지만 늘 양말이나 신발에 감춰져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다른 신체 부위보다 비교적 덜 민감한 탓에 문제가 생겨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발 건강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단지 발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뿐만이 아니다. 발바닥에 생기는 굳은살로도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발바닥 굳은살로 살펴보는 각종 의심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발바닥의 굳은살은 많이 걷거나, 신발을 잘못 신어서 생기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발바닥 굳은살로 건강 적신호는 물론 몸속 질병까지 알 수 있다는 사실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 화제가 되었다.
특히 한의학에서 보는 발바닥 굳은살은 건강이 위험하다는 증거다. 장기의 기혈 순환이 잘 안 되면 피부 재생이 안 돼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고, 결국 굳은살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엄지발가락에 생긴 굳은살은 두뇌의 건강을 말한다. 만성 두통, 어지럼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굳은살이 나타난다. 관련된 위험질환으로는 치매가 있다. 그렇다면 발뒤꿈치에 생기는 굳은살은 어떤 건강 적신호를 의미할까? 바로 생식기 문제다. 발뒤꿈치는 생식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는 갱년기를 비롯해 생리통, 생리불순과 같은 현상을 겪을 때 발뒤꿈치 굳은살이 더욱 심해진다. 마찬가지로 남성에게 생기는 발뒤꿈치 굳은살은 고환, 정낭, 전립선의 건강 적신호를 가리킨다. 성 기능 저하가 올 가능성도 많다. 새끼발가락에 생기는 굳은살로도 각종 건강 문제를 예측해볼 수 있다. 새끼발가락의 굳은살은 크게 두 부위로 나눌 수 있는데, 새끼발가락 아래쪽과 뒤편이다. 발반사구에 의하면 새끼발가락 아래쪽은 어깨 부위에 해당한다.
만약 이곳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어깨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새끼발가락 뒤편의 굳은살로는 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귀울림과 난청 등의 귀 질환 등을 유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운뎃발가락 아랫부위에 생긴 굳은살은 폐 질환과 관련이 있다. 호흡기 질환인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은 물론 폐렴과 만성 폐 질환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 부위에 딱딱한 굳은살이 생겼다면 관련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처럼 발에 박힌 굳은살을 찬찬히 살펴보면, 나의 건강 상태나 의심 질환 등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다. 바로 발바닥 굳은살과 일반 살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이때는 손톱으로 눌러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손톱으로 발바닥의 굳은살을 누르는 강도는 포도알이 포도 껍질을 뚫고 나올 정도의 세기로 눌러보면 된다. 만약 눌렀을 때 바늘로 찌르듯 강한 자극이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굳은살이다. 일반 살은 움찔하며 아픔을 느끼지만, 굳은살의 경우 훨씬 무딘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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