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캐리 브랜드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사라 제시카 파커를 아시나요. 드라마 에서 성(性) 칼럼니스트 캐리로 열연하고 있는 그녀는 반짝이는 코디 센스로 단번에 커리어 우먼들의 패션 아이콘이 된
주인공이랍니다.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사라 제시카 파커만의 스타일 포인트를 찾아보세요!!
■ 이것이 바로 '캐리 브랜드쇼 신드롬
사라 제시카 파커의 극중 역할인 캐리는 지금 20~30대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블랙과
화이트로 상징되는 전형적인 뉴요커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극대화 시킨 새로운 믹스&매치 스타일은 캐리룩이라는 이름을
달고 숱한 유행을 만들었다. 바게트 빵 모양처럼 생겨서 이름 붙여진 펜디의 바게트 백은 캐리가 유행시킨 대표적인 아이템.
■ 두 눈 크게 뜨고 보자, 캐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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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크와 레이스의 조화가 아름다운 블랙 원피스는 셀린느의 디자이너 마이클 콕스의 작품. 모모 팔라나의 화려한 컬러 프린팅
코트에 크리스찬 루부틴의 핑크 쉬폰 힐의 매치가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2.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의 실크 쉬폰 탑과 빈티지풍의 화이트 슬립 스커트의 매치가 그녀의 슬림한 실루엣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한다. 핼스톤의 스트랩 샌들로 마무리.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3. 캘빈 클라인의 튜브탑과 베베의 트레이닝 쇼트 팬츠를 입은 캐리. 하나로 묶어올린 포니테일의 헤어 스타일과 어울려
섹시한 스포츠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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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숄더 스카프가 부착된 녹색 쉬폰 탑과 깃털 장식의 미니스커트의 콤비. 탑은 클로에, 스커트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작품이다.
잎사귀 모양의 금빛 가죽 벨트가 더욱 페미닌한 분위기를 풍긴다. 정말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들의 절묘한 조화.
5. 세련된 느낌의 펑키 스타일. 프라다의 코트에 피에로의 원피스 플레이 수트를 걸쳤다. 카멜컬러의 뉴스보이 캡과 크리스챤
디오르의 가죽백, 펜디 로고의 슬리퍼가 보이쉬한 매력을 한껏 뿜어낸다.
6. 빨강과 파랑의 컬러 대비가 강렬한 투톤 저지 드레스는 트레이시 페이스 제품. 마놀로 블라니크의 흰색 슈즈에 깜찍한
사과모양 펜던트를 매치해 시원함을 더했다. 금속장식이 달린 과일 프린트 핸드백 역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