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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선
슈퍼리치는 어디에 눈길이 가는가
1. 책 소개
‘과시’가 아닌 ‘가치’를 소유하는 슈퍼리치들
슈퍼리치는 비싼 물건에만 열광하지 않는다. 가치가 있는 물건, 스토리가 있는 물건, 쉽게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에 의미를 둔다. 진짜 부자들의 경우 ‘과시’를 위한 소비는 넘어섰다. 이미 많은 것을 소유하고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것,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남부럽지 않게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이들은 무엇을 갖고 싶어 하고, 어디에 가고 싶어 할까?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일까? 이런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며 슈퍼리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책이다.
슈퍼리치의 세계를 3년 가까이 취재해온 매경이코노미 기자 세 명이 ‘최고 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잇 아이템’만을 모아 소개하며, 보통 사람들은 경험하기 어려운 슈퍼리치의 억 소리 나는 신세계를 보여준다.
까다로운 슈퍼리치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눈물겨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뒷이야기와 명품 브랜드 매니저, 고액자산가 PB들이 바라보는 슈퍼리치의 면면을 함께 엿볼 수 있다.
2. 출판사 서평
“부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
-슈퍼리치가 진짜로 원하는 건 무엇일까?
큰맘 먹고 구입한 2억 원짜리 손목시계를 차고 세상에 하나뿐인 아끼는 만년필로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입회비 1억의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인테리어 비용 2억5천만 원이 들어간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2천만 원짜리 이불에 들어가 잠을 잔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이런 고가의 물건과 서비스를 마음만 먹으면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슈퍼리치’라 불리는 이들이다.
슈퍼리치의 세계를 3년 가까이 취재해온 매경이코노미 기자 세 명이 ‘최고 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잇 아이템’만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부의 시선》은 슈퍼리치의 특별한 삶을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을 통해 우회적으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슈퍼리치 라이프스타일 간접체험”
이 책에는 슈퍼리치들에게 인기를 끄는 다양한 분야의 재화와 서비스가 등장한다. 가장 인기 있는 만년필, 시계, 자동차, 그리고 그들의 집을 장식하고 있는 인테리어, 그들이 즐기는 여행, 호텔 등을 소개하고 있다.
파버카스텔 만년필, 반클리프아펠 시계, 롤스로이스 자동차, 바카라 샹들리에, 덕시아나 침대,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등 부자들이 선호하는 ‘물건’들과 1억5500만 원짜리 세계여행 패키지, 전 세계 부호들을 상대로 하는 안티에이징 치료여행, 외국인 VIP 의전관광 등 슈퍼리치를 겨냥하는 이색적인 ‘여행상품’들, 그리고 3천만 원짜리 프러포즈, 6억짜리 결혼식, 한 달 숙박 2억 원의 펜트하우스 등 억 소리 나는 그들만의 세상을 보여준다.
남부럽지 않게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이들은 무엇을 갖고 싶어 하고, 어디에 가고 싶어 할까?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일까? 이런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며 슈퍼리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과시가 아닌 가치를 추구하다”
슈퍼리치는 비싼 물건에만 열광하지 않는다. 가치가 있는 물건, 스토리가 있는 물건, 쉽게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에 의미를 둔다. 진짜 부자들의 경우 ‘과시’를 위한 소비는 넘어섰다. 이미 많은 것을 소유하고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것,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많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까다로운 슈퍼리치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눈물겨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에게 특별히 ‘선택’받기 위해서는 웬만한 제품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소유욕을 자극하기 위한 예술에 가까운 디자인, 보다 희귀한 소재, 단 몇 명의 기술자만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희소성 등이 슈퍼리치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예를 들어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과 대기업 CEO 등에게 인기가 많은 그라폰 파버카스텔 만년필의 경우 가오리 가죽, 스네이크우드, 2억 년 이상 석화된 나무 등 구하기 어려운 소재를 사용한다. 야구선수 추신수가 비스포크 서비스로 주문제작한 3억2천만 원짜리 크라운구스 침구는 1년에 이불 천 채 정도만 생산할 수 있을 만큼 소량채취되는 아이슬란드산 아이더다운을 충전재로 넣었다. 고가로 유명한 롤스로이스 자동차의 경우는 내 집에 있는 나무를 잘라 차량 내부 소재로 쓸 수도 있다.
이것저것 본 것도 많고 경험한 것도 많은 슈퍼리치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특별한 아이디어와 디자인도 필요하다. 반클리프아펠의 손목시계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의 경우 보석으로 만든 작은 행성들이 실제 공전주기와 똑같이 시계 위를 회전하도록 만들어 다이얼 안에 작은 우주를 구현해놓았다. 시계 위에서 터콰이즈 보석이 한 바퀴 도는 것을 보려면 실제 지구의 공전주기인 1년, 서길라이트가 한 바퀴 도는 데는 토성의 공전주기인 29.4년이 걸린다. 이런 특별한 경험이 슈퍼리치의 마음을 끌어 2억 5천만 원이라는 값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다.
“슈퍼리치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그 사람이 소유하고 곁에 두는 물건은 그 사람을 말해준다. 또 그가 소비하는 물건은 그가 추구하는 바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절대 부의 세계에서는 바로 ‘가치’를 소유하려 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이 시대의 가장 고급·고가의, 말하자면 ‘브랜드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현해놓은’ 물건과 서비스는 과연 어떤 것들이고 어떻게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는가? 이는 단순히 눈요기를 넘어 마케팅 관점에서도 유용하다.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어떻게 판매되고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각 장을 마무리하며 등장하는 ‘취재노트 플러스-슈퍼리치, 그들이 알고 싶다’ 코너에서는 그동안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던 재벌의 모습과는 비교되는, 슈퍼리치의 진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매경이코노미 슈퍼리치 팀 기자들과 명품 브랜드 매니저, 고액자산가 PB들이 본 슈퍼리치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의 생활태도, 소비형태, 재테크, 인간관계 등 슈퍼리치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3. 추천사
“바깥에서 슈퍼리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니라, 슈퍼리치의 입장에서 그들의 ‘취향’과 ‘일상’, ‘쉼’과 ‘삶’을 바라보며 그들이 추구하는 깊은 의미를 발견한 시각이 흥미롭다. 잘 알려진 최고급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은 그것을 왜 소유하려 하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이렇게 얻은 것들이 그들에게는 어떤 의미인지를 흥미롭게 풀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서비스혁신단장, 《격의 시대》 저자 김진영)
4. 지은이 소개
박수호, 나건웅, 김기진
경제전문 주간지 《매경이코노미》의 박수호, 나건웅, 김기진 기자는 2017년 겨울 ‘슈퍼리치 NOW’ 기사 연재를 시작했다. 매주 최고 부자들의 억 소리 나는 신세계를 경험하며 놀라움 속에 취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0.00003%의 소비 세계를 보여준다.
박수호
대학입학시험 준비하던 때 IMF외환위기가 와 경제적 독립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다. 반지하에서 살기도 하고 BMW(버스, 지하철, 도보)가 체화돼 있다. 그러다 경제신문 기자로 입사, 평소 형편과 월등히 다른 슈퍼리치의 세계를 접했다. 환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기분이지만 기사에서만큼은 슈퍼리치로 빙의된 듯 턱이 들리다 못해 책까지 낼 지경이 됐다.
나건웅
일산에 30년째 거주 중인 1988년생 남성.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난 32년, 슈퍼리치와는 아주 무관한 삶을 살았노라고. 2015년 매일경제 입사 전까지는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 못 다녀봤을 정도. 슈퍼리치를 취재하게 된 것을 그야말로 ‘엄청난 행운’으로 여기는 중. 바닥에 붙어 있던 안목을 겨우 발목쯤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지갑 사정이 그대로라는 점은 함정.
김기진
IT와 증권을 담당하다 슈퍼리치도 같이 맡게 됐다. ‘사람 사는 게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나’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8000만 원짜리 침대와 3000만 원짜리 안마의자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통장 잔고는 안 늘어나는데 눈만 높아져서 고민이 많다.
5.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樂 취향, 소유
괴테가 애용한 필기구 -파버카스텔
보석에 담긴 서사 -반클리프 아펠
영리치를 사로잡은 아트토이 -베어브릭·더니·아이언맨
엘비스 프레슬리를 거절한 차 -롤스로이스
술의 예술 -맥캘란
슈퍼리치의 놀이터, 미술 경매의 세계 -크리스티
[취재노트 플러스_슈퍼리치, 그들이 알고 싶다1]
2. 美 공간, 일상
건축가가 사랑한 가구 -폴리폼
백만장자 덕후를 거느린 침대 -덕시아나
셰프들이 말하는 꿈의 오븐 -라꼬르뉴
250년 크리스털의 전설 -바카라
왕실의 그릇 -로얄코펜하겐
셀럽이 선택한 침구 -크라운구스
거실 안으로 들어온 슈퍼카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취재노트 플러스_슈퍼리치, 그들이 알고 싶다2]
3. 休 쉼, 여행
슈퍼리치 이색 여행 -전용기·열기구·무중력체험·에베레스트
바다를 품은 휴식 -아난티코브
나만의 달리는 호텔 -화이트하우스B
공간을 산다는 것 -씨마크호텔
하늘을 나는 스위트룸 -에미레이트항공 A380 퍼스트클래스
외국 VIP가 한국을 여행하는 법 -코스모진 외국인 의전관광
치유+여행 -EW빌라메디카
[취재노트 플러스_슈퍼리치, 그들이 알고 싶다3]
4. 秀 삶, 남다름
셰프의 초대 -‘봄날 축일에 손님 맞다’ 한식 코스
일억 피트니스클럽 -포시즌스클럽서울
럭셔리 프러포즈의 정석 -시그니엘서울 프러포즈 패키지
최고급 스드메와 초호화 결혼식의 만남 -힐튼부산 웨딩 패키지
내 집 서재와 같은 은행 -하나금융그룹 클럽원
슈퍼리치 라이프 일일 체험기 -서울드래곤시티
[취재노트 플러스_ 슈퍼리치 전문 PB가 말하는 슈퍼리치]
부록_ 부자 보고서로 보는 슈퍼리치
6. 책 속에서
보고서, 계약서 등 대다수 문서를 컴퓨터로 만드는 시대임에도 슈퍼리치가 파버카스텔 필기구를 찾는 이유는 뭘까. 파버카스텔코리아 관계자는 “슈퍼리치 중에는 취향이 까다로운 사람이 많다. 만년필은 쓰다 보면 개인의 필기 습관, 펜 잡는 스타일 등에 맞게 펜촉이 바뀐다. 나무로 만든 제품은 들고 다니다 보면 손때가 묻으면서 색이 바뀌기도 한다. 세상에 똑같은 만년필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자신의 스타일, 습관 등이 묻어나 유니크한 물건이 된다는 점이 까다로운 슈퍼리치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히 필기구가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p26 괴테가 애용한 필기구: 파버카스텔)
2009년 ‘고스트(Ghost)’라는 모델이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배타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 수 있는 차’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웠다. 가격도 4억2000만 원으로 ‘팬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2012년 나온 ‘레이스(Wraith)’와 2016년 등장한 ‘던(Dawn)’ 역시 각각 4억1000만 원, 4억4900만 원이다. 진입장벽이 낮아지자 관심을 갖는 슈퍼리치가 급증했다. 이를 가장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는 판매량. 2010년 국내 판매량은 18대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53대, 2017년 86대, 2018년 123대로 늘었다.
(p51 엘비스 프레슬리를 거절한 차: 롤스로이스)
특히 해외에서 살거나 유학 경험이 있는 재계 2세는 물론 신흥 부자들이 ‘1억 오븐’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홈파티에 익숙하다. 그때 뭔가 다른 부엌과 주방가구를 선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이 ‘1억 오븐’ 구매로 이어진다. “한국의 1세대 슈퍼리치는 손님을 모실 때 부엌은 되도록 공개하지 않았다. (...) 그런데 재계 2~3세, 벤처기업인 등 신흥 슈퍼리치는 좀 다르다. 부엌을 개방하고 주인이 직접 솜씨를 발휘한 요리를 내놓는 식의 개방형으로 바뀌다 보니 이때 노출되는 오븐과 키친웨어가 그만큼 중요해졌다.”
(p101-103 셰프들이 말하는 꿈의 오븐: 라꼬르뉴)
수천만 원을 지불하며 크라운구스 침구를 사 가는 이들은 누굴까. 최근 가장 이슈가 된 고객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름을 날리는 야구선수 추신수다.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추신수 에디션’을 제작했는데 가격이 무려 3억2000만 원이나 된다. 그가 채택한 충전재는 아이더다운인데 아이슬란드에서만 구할 수 있고 1년에 이불 1000채가량만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소량 채취되는 소재다. 현존 이불 충전재 중 보온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p134-136 셀럽이 선택한 침구: 크라운구스)
‘화려하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색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통 안마의자는 검은색이나 흰색, 베이지색, 갈색 등이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세 가지다. 튀는 색을 채택한 만큼 자연스럽게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자인도 돋보인다.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제품답게 곡선보다는 직선을 많이 활용했다. 날렵하다는 인상이 강하게 든다. 시트도 람보르기니 자동차 의자를 만드는 데 쓰는 것과 같은 소가죽 원단으로 만들었단다. 설명을 듣고 보니 람보르기니 의자에 들어가는 육각형 패턴이 안마의자에도 들어가 있다.
(p140-142 거실 안으로 들어온 슈퍼카: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극한 체험을 즐기는 슈퍼리치 중엔 에베레스트 등반에 도전하는 이들도 다수다. 국내 유명인사 중에서는 정영훈 K2코리아 대표와 박종원 전 코리안리 사장 등이 에베레스트를 방문했다. 서기석 유라시아트렉 대표에 따르면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데 드는 비용은 7000만~1억 원. 등산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취미생활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이다. 비싼 이유는 간단하다. 준비할 게 많아서다. 네팔 정부로부터 등반 허가를 받는 데만 1000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
(p159-160 슈퍼리치 이색 여행: 전용기·열기구·무중력체험·에베레스트)
일등석이니까 ‘좀 넓은 편이겠지’ 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키가 2m 가까이 되는 거구도 편히 누워서 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길이 82인치(약 208cm), 너비 21.6인치(약 55cm)란다. 좌석은 자동 조작으로 180도로 누울 수 있게 돼 있다. (...) 승무원 안내를 받다 보니 단순히 의자 등받이 조절 기능만 있는 게 아니다. 좌석에는 심지어 마사지 기능도 있다.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 있다 보면 불편할 만한 부위를 ‘토닥토닥’해 준다니 ‘이게 웬 호사인가’ 싶다.
(p187-188 하늘을 나는 스위트룸: 에미레이트항공 A380 퍼스트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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