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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제법 화창한 봄날 선후배 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갖은 체육행사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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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10기 동창생 여러분께 회장, 총무를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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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배구, 족구 2종목 모두 10기가 우승을 석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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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뿐만 아니라 준비에서부터 경기진행에 까지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서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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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해준 모든 이에게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고,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도 있겠지만 다음 기회엔 꼭 참석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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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10기 뿐만 아니라 총동문회가 더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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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우리 모교의 총학생수가 점점 줄어드는 바람에 올해 다른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부득히 2명을 스카웃 해와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총동문회 임원이 방문하여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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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농촌을 마다하고 도시로 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기다 보니 이런 안타까운 현실이 눈앞에 다가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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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려니 하고 지나치지 말고 조금이라도 걱정과 관심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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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피곤할텐데 일찍들 밥먹고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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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당직근무라 퇴근도 못하고 사무실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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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수도권에서도 응원해준 동창생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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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 눈은 침침하고 몸은 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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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갈란다. 담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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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내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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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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