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겅원 철원군 각흘산(838m) ★
* 일 자: 2020. 6. 28(일) 맑고 안개구름 <오륜산악회 제1,354회 산행>
* 어 느 산: 각흘산(경기 포천시 이동면/강원 철원군 갈말읍)
* 산행 코스: 자등현 고개도착(09:20)▶자등현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차단망” 등산로
입구 공터(정상행사,09:25-30,김종철고문)▶헬기장경유 각흘산정상(10:35)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전파자차단망이 쳐있는 각흘봉 능선길〕경유
각흘계곡 하산삼거리(11:15)▶발디하우스 팬션뒤 공터로 하산(13:20,후미)
<약 7km, 4시간>
▶중식장소로 이동(13:20-13:30)
▶중 식: 「동산송어집 ☎ 031-535-8893」(포천시 이동면)에서
〈닭 백숙〉으로 뒤풀이(13:30-14:40)후 서울향발
▶16:2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31명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김지태, 한인우, 이상모, 심효순, 이석우,
최길수, 김종길, 김희태, 양홍석, 정우철, 허길행, 김종웅, 고승곤, 전문선,
최원일, 송동언, 김복임, 김정태, 장영신, 조한수, 박동효, 이태재, 송태영,
김동철, 김종철, 권영임, 주현진. <이상 31명>
* 산행 기획: 김종철 고문기획 <무도시락 산행>
● 산행동정: 김종철 고문께서 산행기획도 해주시고, 점심으로 포천시 이동면에 있는
「동산송어식당 ☎ 031-535-8893」에서<닭 백숙>정식을 제공해
주시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사진: 이석우 회원)
◐ 멋진 조망과 시원한 계곡을 겸비한 각흘산 ◑
08:00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앞을 출발, 구리고속도로 별내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20-08:35)후,
경기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갈마읍 경계에 있는 자등현 고개에 도착(09:20)하여 산행준비를 한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차단망” 등산로 입구 공터에서 오늘 산행기획을 한 김종철 고문께서 무사산행
을 기원 하면서 만세 삼창으로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09:25-30),B코스는 전용버스를 타고 하산지점으로
이동, 계곡 트레킹을 하고, A코스는 행사후 이곳에서 자등현 고개 서쪽능선을 따라 평탄한 숲속 길에
이어 경사 길을 한동안 올라가니, 혈기장을 지나 방화선이 나오면서 시원스레 조망이 펼처진다.
▶이곳 각흘산은 오래전에는 군사지역으로 입산금지 구역 이었으나 지금은 해제되고 군사보호 지역으로
등산로 양 옆으로 방공호와 경고 안내판이 간혹 눈에 띈다, 그간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 산 전체는 굴참
나무와 노송, 삼나무, 잡목 등이 우거지고 울창한 숲으로 오지의 산 임을 알수가 있다,
오늘 이곳 산행도 우리 오륜산악회원들 뿐이 없다, 독무대다,
울창한 숲과 맑은 날씨 인데도 안개구름 사이 간헐적으로 내리쬐는 햇쌀과 습한기온으로 푹푹 찌는
초여름 날씨 무척이나 덮다,
이마에 흐르는 땀이 뚝뚝 떨어 지면서 눈 앞을 가리우고 등으로 흐르는 땀은 엉덩이를 타고 발 아래로
흐르고 있으니 모두들 획획 대면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정상가까이 방화선 언덕에 올라서니 “멧돼지”들의 이동차단을 위해 국가에서 설치한 동서를 가로지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전파차단망」이 끝없이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을 통과하는 등산객들은
중간 중간에 설치된 철제 쪽문을 열고 반드시 마지막 통과하는 사람이 문을 닫아 열리지 않도록 잠금을
해야 하는 자발적인 의무가 주어진다,
◐ 고래등같은 각흘산 정상줄기를 걷는 줄거움에 흥이 절로 ◑
* 차단망 쪽문을 열고 정상에 오르니 길게 뻗은 방화선과 바위군락으로 전망이 확트이면서 장마 중
잠시 걷힌 마른 하늘에 내리 쪼이는 강한 햇볕으로 등 줄기가 이글 거리고 있다,
맑은 날씨인데도 정상주변은 미세먼지 인지 안개구름인지 조망을 방해하고 있다,
저 멀리 뿌연 안개구름 사이로 광덕산에서 백운산을 거쳐 국망봉-운악산으로 흘러가는 한북정맥의
조망이 아른 거리는 풍광의 아름다움이 넋을 뺀다,
또한, 고래등 같은 각흘산 정상줄기를 타고 걷는 즐거움에 스릴만점 흥이 절로 난다,
북으로는 철원평야와 전방지역의 무수한 산들이 거북등 같이 가물 거리고, 각흘산 남쪽 산 아래로는
각흘산 계곡이고, 중간 봉우리 각흘봉(622m)아래 계곡은 약사계곡이다.
* 2013년에 이곳 각흘산 정상을 찾았을 때에는 각흘산 정상석이 대신했는데 오랜만에 와 보니 정상석은
없어지고 강원도 철원군에서 세운 거대한 사각기둥정상목이 위용을 뽐내며 장군 기상을 하고있다,
◐ 하산길 정청 각흘계곡에서 물장구 치고,...◑>
▶각흘봉 정상 바로 옆 바위위에서 잠시 휴식한후, 서남쪽 바위능선을 타고 약 20여분 내려 가면
각흘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봉에 도착, 이곳에서, B코스는 좌측 각흘계곡으로 하산하고,
A코스는 몇명은 그대로 직진 주능선 언덕길을 따라 765봉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각흘봉에
눈도장을 찍고, B코스 하산길 삼거리 합수점을 경유 청정 각흘계곡의 청옥같은 웅덩이 용소에서
시원한 물에 물장구 치며 족욕과 등미역을 하고 나니 날아갈 듯한 기분이다,
▶ 줄곳 각흘계곡으로 하산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계곡 풍광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하산지점 각흘계곡 입구 “발디하우스 펜션”뒤 공사장 공터 국도변으로 하산(13:20후미)후,
대기중인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전용 중앙고속 편 중식장소 앞으로 출발
* 중 식 : 포천 이동면 "동산 팬션" 동산 송어식당 닭도리탕 (13:30-14:40)
* 16:20 서울도착 해산, 다음주 오대산 산행때 뵈~ 유~ !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 경기 포천시/강원 철원군 각흘산(838m) ★
오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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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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