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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소사구 옥길동) |
| 추모공원, 부천운하 등 부천시 주요 시정현안 추진 탄력
부천무형문화엑스포 도비 20억원 지원이 확정했으며, 고강동 의료특구, 옥길동 보금자리주택건설, 부천추모공원, 부천운하건설 등 부천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건표 시장은 18일 오전 9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부천시정 현안에 대해 보고를 했다.
이날 홍 시장은 고강아파트 일원은 항공기 제2종 소음규제 지역으로 고도제한 등 항공법상 주거시설이 불가해 고강뉴타운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고강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한 오정구 고강동 일원 약 48만㎡를 순환용 주택개발용지로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을 해지해 줄 것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지리적 장점을 이용한 의료특구로 지정해 개발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홍 시장은 또 소사구 옥길동 일원을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보금자리주택건설에 대한 시범사업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홍 시장은 특히 부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부천추모공원조성에 대해 구로구(수궁동)주민 20,000여명을 부천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당초 위치에서 부천지역으로 250m 이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구로구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의 적적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홍 시장은 또 경인운하를 상동영상문화단지까지 연결하는 부천운하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 시장은 면담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천무형문화유산엑스포 도비 20억원은 확정됐다”며 “김문수 지사님이 고강동 의료특구지정, 옥길동 보금자리주택건설에 따른 그린벨트해제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부천운하건설에 대해서도 추진위를 구성했고, 용역비 5,000만원도 반영됐다고 보고를 드렸다. 김 지사님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추모공원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