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현 지음 | 김이주 그림
1_ 서지사항
대상 - 초등 3~6 | 쪽수 - 184쪽 | 판형 - 185X240 | 제본 - 무선 | 출간일 - 2015년 7월 20일 | ISBN 979-11-85801-17-9 (73810) | 가격: 13,000원
주제어 - 글쓰기, 신화, 인성, 논술
교과관련 3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이야기의 세계
3학년 국어 2학기 11월 6.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요
4학년 국어 1학기 06월 6. 의견을 나누어요
5학년 국어 2학기 09월 1. 상상의 표현
6학년 국어 2학기 11월 6. 생각과 논리
6학년 국어 2학기 11월 5. 언어의 세계
2_ 기획 의도
『얘들아, 신화로 글쓰기 하자!』는 그리스 신화 중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성 글쓰기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그리스 신화와 글쓰기를 접목해 보다 깊게 책을 읽는 법,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 술술 글쓰기를 통해 참 인성을 기르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줍니다.
초등학생을 주요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그리스 신화 읽어보기, 주제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또한, 도전, 용기, 인내, 겸손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신화의 세계와 지금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신화로 들여다본 인간과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지, 신화 속 주인공들의 행동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생각하면서 읽어보아요.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은 어린이, 책 읽기와 글쓰기 능력을 함께 키우고 싶은 어린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과 인성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 독서와 토론, 글쓰기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3_ ‘얘들아, 신화로 글쓰기 하자!’ 구성의 특징
『신화 글쓰기』의 내용은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신화 속으로 풍덩 ► 12가지 흥미로운 신화 읽기
그리스 신화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 인터뷰, 사건일지 등 다양한 읽기 자료로 제시해서 자연스럽게 배경 지식이 쌓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꼼꼼 내용 다지기 ► 주요 내용을 잘 읽었는지 간단한 확인학습을 통해 글 읽기를 점검해봅니다.
3) 술술 써 보기 ► 편지글, 인터넷토론방 글쓰기, 만화 만들기 등을 통해 상상력·창의력·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서 생각해보고 글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논술 도전하기 ► 뒷이야기 이어쓰기, 상상하는 글쓰기, 찬반 논의형 글쓰기 등 여러 유형의 글쓰기를 통해 논술의 기초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5) 나만의 신화 만들기 ► 그리스 신화를 읽은 후 신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글쓰기, 나만의 미래신화를 만들어보며 신화의 세계가 오늘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4_ 차례
머리말 4
추천사 6
제1장 도전
태양 곁으로 날아간 이카로스 … 15
제2장 용기
프로메테우스 씨! 왜 불을 훔치셨죠? … 31
제3장 지혜
지혜로운 시지포스! 어리석은 시지포스! … 43
제4장 신중함
얘들아, 태양의 신 헬리오스는 우리 아버지란다 … 55
제5장 욕심
미다스 왕의 손은 황금을 만들어요 … 67
제6장 인내
오르페우스는 인내심이 2% 부족해 … 81
제7장 호기심
여러분, 판도라의 호기심은 유죄인가요!? … 95
제8장 겸손
왜 아라크네는 거미가 되었어요? … 109
제9장 잘난척
미모의 소년 나르시소스 물가에서 죽다 … 119
제10장 믿음
에로스를 사랑한 의심 많은 프시케 … 131
제11장 영웅
영웅의 길은 험난한 것 … 145
제12장 꿈
피그말리온의 꿈★이 이루어지다 … 159
제13장 나도 신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나만의 신화 만들기 … 173
5_ 추천사
그리스 신화의 매력과 함께하는 글쓰기
중세가 신의 시대였다면 르네상스 시대는 신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바꾼 시대입니다. 이때에 잃어버린 참 인성을 되찾는데 교육서로 쓰인 것이 바로 그리스 신화입니다.
그리스 신화는 누가 읽어도 일단 재미있습니다.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요즘 소설처럼 각자 나름의 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살아가면서 성격이 변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는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등장인물들은 그 성격의 다양성만큼이나 많은 욕망의 모습이 있고, 그 욕망이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어서 더 재미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그리스 신화를 재미로 읽을 것입니다. 어른들은 그 재미를 넘어서 자신들의 삶과 견주며 삶의 이치를 깨닫고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각자 나름대로 다양하게 읽을 수 있으며, 재미있게 읽을 수도, 삶의 깊이를 읽어낼 수도 있는 것이 그리스 신화의 매력입니다.
이번에 정성현 작가가 펴내는 이 책은 그리스 신화를 색다른 각도로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좋은 길잡이입니다. 읽는 재미와 함께 보다 생산적으로 읽을 수 있는 법, 보다 참 인성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안내서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어린이가 이 책을 읽고, 참 인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생각을 키우고, 상상력을 넓히고, 능히 자기만의 글을 거뜬히 써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멋진 아이디어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안내하면서 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책에 찬사를 보냅니다.
최복현 (시인, 인문학자, 고전·신화 전문가. 하루에 떠나는 신화 여행의 저자)
내 안의 남다른 생각을 깨워 보세요!
요즘엔 학교에서도, 기업에서도 주입식 교육을 통해 높은 점수를 만들어낸 학생보다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력, 융합 능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위즈키즈>의 필자로 오랜 기간 함께 한 정성현 선생님의 이번 책이 멋진 해결법이 되어 주지 않을까 싶어요. 한 주제를 남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고, 그런 생각을 자신만의 어법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남과는 다른 ‘생각의 힘’이 자라나게 될 테니까요.
선생님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며 신나게 끄적거리다 보면 자연스레 잠자던 창의력을 깨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또, 이런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나중엔 무슨 글을 읽든, 어떤 주제가 주어지든 그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날 ‘성공’을 이룬 많은 사람이 성공 비법으로 뽑는 1순위가 바로 ‘남다른 생각’이라는 거, 다들 잘 아시지요? 그러니, 지금 바로 그 신나는 첫걸음을 시작해 봐요. 내 안의 ‘창의력, 남다른 생각’을 깨워 보아요!
김덕현 (융합형 인재들의 시사논술 놀이터 <위즈키즈> 팀장)
신화는 우리의 삶이다
인문학과 고전의 꽃이라면 역시 신화와 우화입니다. 우화가 사람이 아닌 식물이나 동물에 기댄 사람 이야기라면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를 빗댄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곧 신화는 사람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사람들의 태곳적 마음의 고향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의 뿌리가 바뀌지 않는 신화는 늘 우리들의 고향 구실을 합니다. 그래서 신화를 인문학의 꽃이라고 합니다. 인문학은 사람다운 세상에 대한 꿈과 이상을 담은 학문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생각을 이어왔는지 살펴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신화 이야기를 맛깔스러운 붓과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 나온다니 더없이 기쁩니다. 정성현 선생님은 어려운 책과 이야기를 쉽게 풀어 아이들의 삶으로 가져오게 하는 많은 일을 해오셨습니다. 이번에도 짜임새 있게, 단계별로 글을 쓰며 신화를 아이들의 삶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신화를 가슴에 품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람다운 세상을 여는 주인공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슬옹 (한글학회 연구위원,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부원장,
Washington Global University 한국학 책임교수)
또 다른 차원의 그리스 신화 읽기
최근에 학교교육현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거꾸로 교실이다. 그 비결은 메타인지학습이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많은 책을 읽히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책 읽기라는 사실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리스 신화 읽기’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도전이다. 하지만 정성현 작가는 어려운 고전 읽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읽고 생각하며 토론과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밀랍으로 붙인 날개를 달고 태양 가까이 날아간 이카로스!”
“과연 새로운 모험에 대한 도전일까요?”
“과욕이 빚은 비극일까요?”
이렇듯 궁금증을 갖게 하는 정성현 작가의 발문은 학생들의 생각을 사로잡게 될 것이며 또 다른 차원의 그리스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유 담 (토론교육전문기관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회장)
‘글쓰기의 즐거움’
서귀포 YWCA에서 정성현 선생님을 모시고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독서와 글쓰기교육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들까지 스마트폰에 빠져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더욱 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책을 재미있게 읽고 글을 논리적으로 쓰게 할 것인가는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누구나 갖는 고민일 것입니다.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면서 글쓰기가 자연스럽게 몸에 붙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머리로 쓰는 글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며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정성현 선생님의 책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신선 (서귀포 YWCA 사무총장)
6_ 작가 소개
정성현 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스피치・토론학을 전공했습니다. 교육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 교 보문고 독서코칭전문강사, 한국교원연수원 직무연수 강사, 대전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삼성 제일모직, 삼성코닝, LG CNS, 교보생명 등 기업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청소년도서관, 정독도서관 등 많은 도서관과 학교, 교육청, 지자체 등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교사, 일반인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유아, 아동 및 성인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에서 자유학기제 독서토론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주요 저서로 《꿈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이야!》, 《지글보글 맛있는 글쓰기》,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역사논술》, 《토론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공저)》등이 있습니다.
김이주 그림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친근하고정감 가는 동화 속 주인공들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밥 대장! 힘 대장!》, 《더! 더! 더!》, 《이솝 우화랑 영어랑》, 《갑순 어머니가 아픈 까닭은》, 《태교동화》, 《내 이름은 안대용》, 《마법의 가방》등이 있습니다.
첫댓글 여기서도 보내요. 고양시 느티나무 관장님도 저자에게서 선물을 받았더군요. 저도 앞 부분을 읽어보았답니다. 잘 될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