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 대둔산이다.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대둔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씌어있는 바와 같이 진산(珍山)의 진산(鎭山)이며
금산 땅이니 금산의 산이라 할수 있다.
속리산 법주사 하듯,대둔산을 주산으로 하는 옛절 태고사도 금산땅에 있다.
비록 대둔산 전체에서 금산이 차지하는 지역의 비중이 작지만
분명 대둔산의 뿌리는 만해 한용운이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명승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태고사 자리가 대둔산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대둔산 하면 금산의 산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완주군쪽을
크게 개발하고 사람들을 끌어 들이면서 전북 또는
완주의 대둔산으로 인식되어 버렸다.
대둔산은 한듬산을 한자화한 이름으로 한은 크다는 뜻이며 듬은 두메,
더미 덩이의 뜻을 일러 큰두메산,큰덩이의 산을 뜻하나
이제는 사시사철 등산객이 붐비는 도립공원으로 변해있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긴 대둔은 잘 다듬어진 조각품에
분재의 군락을 보는 것 같은 수석의 보고이다.
올려보든 내려보든 시선이 멈추는 곳은 모두가 아름답고 좌우로 보면 볼수록 신비하고
웅장해서 입을 벌린 채 산수화 병풍속에 온 마음을 정좌하게 되는 곳이 대둔산이다.
흙보다는 돌멩이가 많은 산,돌고 돌더라도 오르락내리락 하기보다는
가파른 비탈길이 심한 곳이다.
이래서 대둔산을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격찬한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계곡과 유적,옛절등 볼거리도 많다.
봄철에는 진달래,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이다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은폭포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다.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수 없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듯 펼쳐진다.
등산코스
용문골-갈림길-금강구름다리-입석대-삼선암-대둔산-220계단-비선폭포-군지폭포-화랑폭포-주차장
(4시간30분/중식,음료제공)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