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계란 판 돈
어떤 전도사님이 결혼을 했다.
신혼방에 들어서서 짐을 정리하다가 사모님의 가방에서 조그만 통을 발견했다.
궁금해서 사모님께 물었다.
"이게 뭐요?" 그러자 사모님은 말했다.
"다른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절대 열어보시면 안돼요, 알았죠"
전도사님은 궁금했지만 워낙 완강하게 말리는통에 알았다고 약속했다.
그런 후 잊어버리고 세월이 20년이 흘렀다.
20년간 목회 하면서 어느 날 이사를 하게되어 짐을 정리하다가, 20년 전의 그 통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목사님은 속으로 "이제는 20년이나 지났는데 설마 괜찮겠지" 하며 살짝 통을 열어봤다.
그런데 그 안에는 현금 200만원 과 계란 3개가 들어있는게 아닌가,
너무 궁금해서 사모님께 사실을 말하고 물었다.
"도대체 이게 뭐요?"
사모님은 절대 열어보지 말랬는데 열어보았다고 원망하면서 마지못해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하면서 말했다.
"좋아요, 이제는 말씀드리죠, 당신이 저와 결혼 후에 교회에서 설교 하실 때,
제가 졸음이 오면 그 때마다 계란을 하나씩 모았어요"
그러자 목사님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래? 20년동안 내가 3번 밖에는 졸음이 오는 설교를 하지 않았어?,
그런데 그 돈은 뭐지?" 그러자 사모님이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
"계란 판 돈요"
한국말처럼 들리는 팝송모음5회 (youtube.com)
정치유머 최두선총재
정치인이라고 모두 이런 독설가만 있는 것 은 아닐 것이다.
지난 1971년 남북적십자회담 당시
“전국에 있는 자동차를 모아 오느라고 수고 많이 했 습네다”라고 북측 대표가 비아냥거리자,
남측 대표였 던 최두선 총재가
“자동차야 제 발로 오니까 힘들지 않았는데 저 많은 빌딩을 모아 오느라고 참 힘들었습 니다”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대답에 가슴이 후련했던 기억이 있다
정치유머 링컨
청년 변호사 링컨이 하원의원에 출마했을 때의 이야기다.
한 연설회에서 상대후보가 “링컨은 신앙심 이 별로 없다”고 비난하며 청중을 향해
“천국 가고 싶 은 사람들은 손을 들라”고 소리치면서 손을 들지 않 은 링컨에게
“당신은 지옥에 가고 싶으시오?”라고 다 그쳤다.
그러자 링컨은 “아니요. 나는 지옥이나 천국 에 가기보다 국회로 가고 싶소”라고 말해 청중의 폭 소를 자아냈다.
곧 이어 연단에 선 링컨은 피뢰침까지 설치된 호화 저택에 사는 상대후보를 가리키며
“나는 벼락이 무서 울 만큼 많은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해 상대 를 유머러스하게 공격했고,
결과 하원의원에 당선되 었다.
정치유머 처칠
처칠이 총리시절에 대기업 국유화를 놓고 국회에서 설 전을 벌이던 중 화장실에 갔는데,
마침 먼저 와있던 노동당수 애틀 리가
“여기를 쓰십시오” 하고 자신의 옆 변기를 권하자
“천만에. 당신은 큰 것만 보면 국유 화 하자고 하는데 내 것을 보고 국유화 하자고 하면 큰 일 아니요?”
하고 응수해 애틀 리가 웃다가 바지에 오줌을 흘렸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Citylife 제283호 유머 - 유치원에 간 국회의원
TV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유명 국회의원이 어린이날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축하 해주기 위해 한 유치원을 방문했다.
TV에서 자주 본 사람이 유치원을 방문하자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반갑게 손님을 맞아주었다.
유치원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모아놓고 오늘 오신 손님을 소개하고 있었다.
“여러분, 이 분이 뭐하시는 분인지 알아요?”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입을 모아 대답했다.
“네, 국회의원입니다!”
그러자 국회의원이 몹시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했다.
“여러분, 진짜 내가 누군지 알아요?”
그러자 아이들이 다시 입을 모아 크게 대답을 했다.
“네, 국회의원 아저씨입니다!” 아이들의 반응에 득의양양해진
국회의원이 재미가 있었는지 또 다시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여러분, 그러면 내 이름이 뭔지 알아요?”
그랬더니 갑자기 아이들이 웅성거리면서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는 것이었다.
국회의원이 다시 물었다.
“여러분, 내 이름이 뭐죠?”
그러자 아이들은 반장인 듯한 아이에게 대표로 대답을 하라는 듯 일제히 그를 바라보았고
그 아이는 알았다는 듯 큰소리로 대답했다.
“네, 저~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