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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올해는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였습니다. 마치 70년대 한겨울을 연상시키는 제대로된 호된겨울이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지구 온난화 온실까스배출로 인한 제대로된 겨울이 없지 않았습니까? 나 어릴대 집집마다 고드림이 주렁주렁 매달리고 손발은 꽁꽁얼어 동상까지는 아닐지라도 가려워 고생한 일들이 생각납니다. 올해는 정말로 그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추웠습니다 허나 세월은 죽으나 사나 지나가서 얼마안있으면 입춘이네요 .
2월 27일이면 가는 겨울의 끝자락인데 그때가면 겨울의 아쉬움이 조금 남아있지않을까요?
당초계획은 소요산이였으나 정초에 보고님이 한번 소요산 공지올렸고 또 소요산하면 가을의 단풍이 인상깊어 왠지 겨울엔 그저그러하리라 생각되어져 고대산으로 변경하여 공지 올립니다.
고대산은 연천군 대광리에 있는 산으로 해발 800정도 비교적 평이한 산입니다. 가장인상적인 점은 기차가 더 이상 가지못한 지점까지 간다는거죠. 거기가면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가 있는데 왠지 삭막한 분위도 있고 분단의 아픔도....
근데 좀 멉니다. 강북사람들이야 소요산이나 고대산이나 별것 아니지만 멀리사시는븐은 좀 멉니다. 동두천역에 10시 40분까지는 오셔와 50분차를 타고 신탄리를 가는데....
아무튼 고대산 갑니다
뒤풀이는 아주 허스름한 욕쟁이 할머니 순두부 고기집에서 하겠습니다. 이미 메스컴에서 여러차례 방영된집이라 맛은 일단...
내돈주고 욕먹어가며 먹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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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chang 원문보기 글쓴이: 또랑
첫댓글 공지 부실하다고 필히 태클거시는분 있을것 같은데 내용은 다있습니다.
깔쌈,,홧끈하십니다...
디따리 맛있을것 같네여 형님...침이 꼴깍 넘오갑니당
기다리면 되는거죠
또랑대장님 산행공지1탄 아주 멎집니다*^^*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올라와있군요 ㅎㅎ 암튼 수고부탁합니다!!
멋진다고 하시니 일단 안심이 됩니다
만나는곳: 동두천역! 시간 :10시40분 가는곳: 고대산!뒤풀이장소:욕쟁이 할머니 순두부집!요점 정리 됐네용~~그런데 산행시간은 얼마나 걸려요?
나의 걸음으로 4시간정도
공지도 친절치 못하고 날짜도 많이 남았고...좀 많이 멀고..
또랑님 얼굴봐서는 참석희망이나 나도 뜸좀 드리겠습니다.
ㅋㅋ 지가 생각해도 공지도 불친절하고 거리도 멀구 날짜도 디글디글하고 흥행은 전혀 생각지도 아니하면서 그렇다고 참여을 간절히바라는것도 아닌것이...
작품성에 목슴을 걸었습니다요...
국산영화에서 작품성 따질땐
행은
올해 들어 두번째 올리는 공지인데 공지도 무척 맘에 들고, 고대산 가보고 싶은 산이고, 근데...그 날은 마누라와 멀리 가는 날이라 ....미안해 어쩐대유.......
마누라와 멀리 고대산으로 가시면 어떨런지...ㅋㅋㅋ 잘 다녀오3
우면산님이 멀리 간다함은 기차가 아니라 비양기인즉...
아 하 그렇군요 전 아직 비양기는 익숙치 않아...
역시 선우님은 못 속여요. 돗자리 까세요.
먹거리 사진이 보면 볼수록 엄
청 땡기네요
잘다녀오십시요 가고싶은맘이야 굴뚝같은데..... 당국에서 협조를 안해서!
뒤풀이 하는 곳 저도 tv에서 본것 같아요. 침이 꼴닥 넘어가는데 갈수가 없네요ㅠㅠ
잘다녀오세요.
또랑님에게 양해구한대로 3월 일요일 산행은 취소할 수밖에 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