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3월 21일)
<요한복음 11장> “부활과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요11:1-1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가라사대 그를 어디 두었느냐 가로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11:23-4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2:14,15)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5:28,29)
『요한복음 11장에는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이적과 함께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선언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자신이 부활과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다시 살리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뜻과 함께 예수님 자신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실 것을 예고하신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던 나사로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그에게 가지 않으시고 더 머무셨는데, 이것은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는 표적을 통해 하나님과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다 이틀이 지나서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음을 아시고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더러는 사람의 죽음을 잠든 것으로 은유적인 표현을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은유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성도의 죽음이 예수님께는 실제로 잠든 것에 불과함을 말씀하신 것이었지만, 제자들은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베다니에 도착했을 때 나사로는 죽어서 무덤에 장사된 지 나흘이나 되었고, 이미 시체가 부패하여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위대한 선언을 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라는 말은 믿는 자들이 육체적으로 죽어도 나중에 부활하게 될 것을 말하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을 때 영적으로 살아난 존재가 된 것으로서(첫 번째 부활), 그 영적인 생명은 육체적 죽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것임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은 통분함과 민망함을 느끼시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랑하는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 비통해 하신 것 이상으로 인간들에게 죽음을 가져온 죄와 인간들을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인 마귀에 대한 분노와 함께 죄로 말미암아 일생에 죽음을 무서워하며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슬픔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에 대한 깊은 연민의 표현이었습니다(롬5:12; 히2:14 참고).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크게 부르셨을 때 이미 부패한 시체의 상태에 있던 나사로가 살아서 걸어 나왔습니다.
이처럼 다시 살아난 나사로는 그 후 다시 죽었을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이 사건은 장차 우리 믿는 자들의 육체적 부활에 대한 예표가 됩니다. 우리 성도들도 언젠가는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니며 절망적인 사건도 아닙니다. 우리는 잠시 잠을 자게 될 것이고, 그러다가 주님께서 “죽은 자여, 일어나라”고 하실 때 그 음성을 듣고 마치 단잠에서 깨어나듯 다시는 죽지 않으며 썩지 않을 신령한 몸으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5:28-29; 살전 4:16).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으며 장차 우리의 육체도 다시 살리실 부활과 생명의 주님을 찬양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써 친히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신 부활과 생명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88
첫댓글 아멘
부활과 생명의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