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又云壬水相逢陽土時心懷仇怒起爭非忽然癸水來相救合住凶頑不見威補曰陽水時逢戊土之類性情如虎急躁如風其常懷不平之氣偏爭好鬥忽然癸水之妹全戊土之殺則殺頑之氣自消而威暴不施如無癸妹來合以救之則剛暴不己不免為屠兒獄劊之徒何嘗有惻陷心也哉 [신봉통고] |
또 말하였다.
임수가 시주에서 양토(陽土)를 만나면 마음에 원한과 분노를 품고 다툼과 시비를 일으킨다. 갑자기 계수(癸水)가 와서 구해주면 무토(戊土)의 칠살을 합하여 묶으므로 칠살의 흉하고 완고한 기운이 사라져 그 위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보충하여 말한다.
양수가 무토(戊土)와 같은 양토를 만나면 성정이 호랑이와 같고 성급함이 바람과 같다.
항상 불평하는 기운을 품고 있으며 유난히 다투기를 좋아하고 싸우기를 즐긴다.
그런데 갑자기 계수라는 누이가 와서 무토의 칠살을 온전히 합하면 칠살의 완고한 기운이 저절로 사라지고 위압적이고 사나운 기세를 부리지 못한다.
만약 계수라는 누이가 와서 합하여 구해주지 않는다면 강하고 사나운 성정이 그치지 않는다.
도살하거나 형벌을 집행하는 무리가 되는 것을 면하기 어려우니
그런 사람에게 어찌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겠는가?
| 又曰壬逢己土欲為官驀被青陽起訟端引誘合將真貴去致令受挫萬千般此貪合忘官之例也蓋亦以食神而合官補曰青陽謂甲木也真貴謂己土之官也蓋言壬水以己土為官貴怕傷怕合苟被甲木合官星而傷之則貪合忘官將見忠信而為仇爭而訟獄之端起真貴去而為下賤而萬般之辱受矣所謂合官星不為貴是己[신봉통고] |
또 말하였다.
임수(壬水)가 기토(己土)를 만나 관성이 되려 하는데 갑자기 청양(青陽)한 갑목에게 합을 당하여 송사의 단서가 일어난다.
유인하여 합함으로써 진귀(真貴)를 제거하니 이로 인해 온갖 좌절을 겪게 한다.
이는 탐합망관(貪合忘官)의 예이다. 대개 식신으로 정관과 합하는 것이다.
보충하여 말한다.
청양(青陽)은 갑목(甲木)을 말하고 진귀(真貴)는 기토(己土)의 관성을 말한다.
대개 임수(壬水)는 기토(己土)를 관귀(官貴)로 삼는데 손상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합하는 것도 두려워한다. 만일 갑목(甲木)이 관성을 합하여 손상시키면 곧 탐합망관이 된다.
장차 충성과 신의를 지키던 것이 도리어 원한과 다툼으로 변하고 송사와 옥사의 단서가 일어나게 된다.
진귀(眞貴)가 제거되어 하천(下賤)한 처지가 되고 온갖 모욕을 받게 된다. 이것이 이른바 관성과 합하면 귀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