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김꼬리
안냥 여시들?? 나는 스릴러 덕후야 ^^;;
나처럼 꽃같고 아름다운 20대가 뭐??? 스리이이이이일러어???? 어머 음숭한소리하지마; (망측)
하며 일코하던 때가 있었지만 이젠 남친이며 썸남이며 스밍아웃하며 추천을 부르짖곤해 ^^;;
지금부터 내가 적어도 두번은 읽고, 컬쳐쇼크에 빠진 스릴러 책들을 공유해볼께 껄껄
참고로 난 이책들 다 소장해서 심심할때마다 읽을 정도로 짱됴하함
1. 화차 - 미야베 미유키
<줄거리>
휴직중인 형사 혼마는 어느 날 먼 친척 청년 가즈야로부터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결혼을 앞두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 심사과정에서 과거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적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 의아한 것은 그녀 본인 역시 자신의 파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눈치였다는 것이다. 단순한 실종사건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혼마는 시간이 갈수록 그녀 뒤에 또다른 여자의 그림자가 유령처럼 붙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대체 세키네 쇼코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녀는 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 했는가?
우리나라에서 같은 제목으로 김민희,이선균,조성하 주연으로도 개봉했었어.
난 미야베 미유키의 팬이라 이미 읽어보고 개봉하자마자 달려갔지.
결혼까지 약속한 친척동생의 신부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야.
전직 형사인 주인공이 그 여자의 정체를 쫓으며 무시무시한 사실들을 알아내게 돼.
이 소설을 한마디로 스포없이 정리하자면
<그 여자는 그 여자가 아니다. >
개인적으로 영화의 완성도도 마음에 들었어. 김민희가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에 소름이 쫙 끼쳤었어.
2. 모방범 - 미야베 미유키
<줄거리>
공원의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여자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된다. 범인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방송국에 흘리고, 피해자의 외할아버지를 전화로 농락한다. 스스로의 범죄를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범인의 목소리에 전 일본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수사는 난항을 거듭한다. 범인의 목적은 과연 무엇인가?
. 어느새 사람들은 이 전례 없는 연속살인사건의 관객이 되어 범인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범죄극에 참여하고 있다.
엄청나게 유명한 소설이지만 전권을 다 사서 5번은 넘게 읽어서 추천 꼭 하고싶어.
이야기는 크게 범인1,2와 범인의 친구인 가즈아키와 여기자 4가지 시점으로 나누어져있어.
하지만 전혀 복잡하지않고 오히려 시점이 바뀌면서 흥미를 더해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야.
위 줄거리에 적혀있듯이 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건 범인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서인데 처음에 결말을 보며 컬쳐 쇼크였는데 계속 읽으면 뭔가 더 임팩트있게 표현될 수도 있었는데 너무 미적지근하게 마무리지어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 책이야 ㅠㅠ
개인적으로 박시후주연의 내가살인범이다를 보면서 이 소설이 많이 생각났어.
후속작인 '낙원'이라는 작품도 모방범과 이어지니까 한번 봐두면 좋을 듯싶어.
3. 푸른불꽃 - 기시유스케
<줄거리>
슈이치는 동생인 하루카와 어머니를 사랑한다. 가족의 평화는 양아버지가 나타나면서 깨진다.
인간말종에 가까운 양아버지는 폭력으로 가족을 위협하고 허구한날 술만 마시며 공포의 대상이다. 슈이치는 그런 그를 보며 지독한 혐오감에 시달리며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살인을 계획한다.
가족을 사랑했던 만큼, 자신의 힘으로는 쫓아낼 수 없는 폭군과도 같은 남자를 제거하겠다는 열망도 강했던 것이다.
가장 최근에 다 읽은 소설이야.
개인적으로 여자친구냔이 나오는데 고답이냔!!!!!!!!!!1 내가 얼마나 빡쳤냐면 책속의 여친냔의 이름을 손가락으로 땅콩을 날릴 정도였어!!!!!!!!!!!!!!!!1
여튼 주인공은 고등학생 답지않게 아주아주 어른스럽고 똑똑해. 작가의 묘사가 얼마나 뛰어나냐면, 마치 내가 양아버지를 죽이려는 계획을 짜는 것처럼 느껴졌어. 완벽 빙의당해서 경찰한테 짜증날 정도였음 ㅜㅜ 글을 읽는 것 뿐이었는데 내가 두근두근 하며 걸릴까 마음졸이게 되는 그런 소설이야.
4. 검은 집 - 기시유스케
<줄거리>
주인공 신지는 보험회사에서 근무하고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이름도 모를 어느 여자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살해도, 보험금이 나오나요?"
옛 트라우마가 기억나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준 신지는 다시 그 여자가 자신을 상담호출을 하여 집으로 찾아갔고,
그 검은집에서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줄거리를 다룬 무시무시한 소설.
우리나라에서 황정민주연의 영화로 개봉됐다는데 난 소설과 많이 다른거같아보여서 보진않았어.
정말로, 정말로 미친사람들이 등장해.
그저 글만 읽는 것인데 소름끼치고 두려울 정도야. 나중에 주인공과 사이코패스가 추격전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들오들 떨면서 봤던기억이 ㅠㅠㅠㅠㅠㅠ 기시유스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좋아하는 소설이야.
새벽에 혼자 방에서 읽으면...bb
5.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줄거리>
사야카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서 스스로의 기억을 “억압”시킨 상태에서, 억압된 기억의 영향으로 현재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고 만다. 결국 사야카는 어쩌면 자신이 어린 시절에 학대를 받은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고, 옛 연인 나카노와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찾으러 떠나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워낙 유명해서 여시에도 책 추천이 많아서 이거 한권만 추천하려고해.
다른 책 들에 비해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것 같더라고.
뭐랄까, 그렇게 무서운 내용의 책이 아님에도 나는 내가 밤에 폐가에 들어간 것 마냥 덜덜 떨며봤어.
등장인물도 단 두명 뿐이고 배경도 거의 저 폐가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묘사가 너무 훌륭해서 인상깊었던 소설이야.
6. 도망자 - 오리하라
<줄거리>
이 책은 친구의 남편을 살해한 여자의 숨막히는 도주극을 그리고 있다.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지에코는 친구의 교환살인 제안을 받아들여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곧바로 경찰에 붙잡히게 되고, 심문 도중 교환살인이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자 도주한다.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고 신분을 위장해 전국을 떠돌며 도주 생활을 하는 그녀. 그 뒤를 그녀를 놓친 경찰관과 남편의 광기 어린 집념이 뒤쫓는데….
주인공인 지에코가 친구와 서로의 남편을 죽여주자고 교섭한뒤, 친구의 남편을 죽이고 배신당해 도망쳐다니는 내용이야.
공소시효인 15년동안 도망을 치기로 결심한 지에코는 예뻣던 얼굴과 딸마저 포기하고 사람에게까지 배신당해.
개인적으로 너무 씁쓸했어...(ㅠㅠ) 이 책도 묘사를 너무 잘해서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도망다니는 느낌을 받아서 읽는 내내 압박감이 들 정도였어.
7. 살인의 기술 - 딘 쿤츠
<줄거리>
미혼모인 크리스틴과 그녀의 아들 조이는 어느 날 괴노파와 마주치게 된다. 괴노파는 아들을 악마라고 칭하며 그냐가 이끄는 집단의 추격을 받게된다. 크리스틴의 강한 모성애와 주인공 모자를 지키려는 탐정 해리슨의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ㅋㅋㅋㅋㅋㅋ제목부터; 스릴러의진가를 보임;
구남친이 예전에 저거 읽는데 전화와서 뭐보냐하길래 시집읽는다고 뻥쳤어 ^^
이 책은 레알 미친종교집단의 무시무시함을 보여주는 책이야
페이지가 470이나 돼. 그럼에도 한 자리에서 다 읽었어. 흡입력 甲
결말이.. 상상초월이야. 결말땜에 한번 더 읽게 되는 책인 것 같아
8. 천사와 악마 - 댄 브라운
<줄거리>
첨단과학과 바티칸 교황청의 충돌, 비밀결사 조직 일루미나티의 부활 등 흥미로운 소재를 정교하게 결합한, 댄 브라운이 퍼즐의 대가임을 입증하는 소설이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독자의 두뇌를 자극하는 지적 추리를 결합하여 결말이 드러날 때까지 결코 『천사와 악마』라는 작품으로부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반전과 충격의 연속이다.
네이버 책 줄거리에서 갖고온건데; 댄브라운 찬양문구만있고 줄거리가 제대로 안적혀있네 ㅡㅡ
주인공은 기호학자인데 맨 처음 살인된 남자의 시체에서, 일루미나티의 기호가 적혀있어서 소환(ㅋㅋㅋㅋㅋㅋ표현할방법이없네)당하게 돼서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야. 추천작중에 스케일 甲.
소재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아주 흥미돋게 써놨어.
유명한 소설이지만 유명해서 안읽게 되는 그런 부분도 있는 듯?
난 개인적으로 댄브라운 소설이랑은 안맞는데, 천사와악마는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해.
이것도 반전결말. 설마설마 그건 아니겠지? 했던게 결말이어따고한다.
이게 뭐라고 쓰는데 한시간이 걸리죠 왜죠?
난 이제 떡볶이 얻어먹으러 갈께.. 저번에 떡볶이 혼자 먹으러 갔을때 피시방 알바할때 싸웠던 초딩이랑 만나서 비참했는데
이번엔 그러지않길 빌어줄레..?
구럼 바이 짜이찌엔
읽어됴소 고마오
스릴러 소설 ♥
[스릴러 소설] 잼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