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의 주 내용은 1990년에 이르러 이란에서 미군과 러시아군이 이란에서의 전투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전쟁이 개시되는 싯점에서 남독일에서 '제한적'인 NATO군과 바르샤바 조약군의 전투를 주 내용으로 합니다. 5월 10일에 개시된 분쟁은 NATO군에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개전 당일 모든 부대는 보급품 적재소에서 물자를 보급받는 상황이었으며 NATO군은 당시 독일 전역에 흩어져있었고 결과적으로 부대가 집결할 때까지는 작은 밀도의 기갑여단들을 가지고 소련군의 진격을 둔화시켜야했습니다.
소련군 전투서열
제 3 충격군 - 106 친위 기갑사단, 12 친위 기갑사단, 47 친위 기갑사단, 207 차량화 보병사단
제 20 친위군 - 20 기갑사단, 35 차량화 보병사단, 6 친위 차량화 보병사단, 14 친위 차량화 보병사단
제 5 전차군 - 8 친위 기갑사단, 3 친위 기갑사단, 29 친위 기갑사단, 37 친위 기갑사단
제 7 전차군 - 50 친위 차량화보병사단, 34 기갑사단,
예비부대 - 76 친위 공수사단, 34 포병사단, 벨로루시 포병사단
NATO 군 전투서열
독일육군 - 1 기갑사단, 33 기갑여단/11 기갑척탄병 사단, 2 기갑척탄병사단, 21 기갑여단/7 기갑사단
영국 제 1 군단 - 2 기갑사단, 3 기갑사단, 4 기갑사단, 5 차량화 여단 , 7 차량화 여단
벨기에 1 군단 - 1 차량화 보병사단, 16 차량화 보병사단
전투 첫 6시간 동안의 남독일 북부 현황 막 공격을 개시하는 소련군에 2개 기갑연대, 3개 기계화 보병연대가 몇안되는 독일군 기갑여단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대들은 영국군들이며 최전방에서 몇개 중대의 기갑정찰대가 소련군에 처음으로 접촉했다. 독일군은 짙은 회색으로 표시된 부대들이며 최전방에서는 위에서부터 독일군 33, 2 기갑여단이 방어선을 펼치고 있다. 하노버 시 외곽에서부터 아래사진의 남독일의 남쪽전선까지 후방예비대를 제 1 기갑여단이 맡고있다.
남부전선. 역시 개전시의 모습이다. Osterode Am Harz 도시를 중심으로 제 1 기갑여단의 2개 기보대대와 1개 포병대대가 방어선을 펼쳤고 제 4 기갑여단은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선에서 방어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동중인 모습이다.
전투개시 24시간이 흐르자 더욱 많은 소련군 기계화 보병연대와 기갑연대들이 Branschweig 를 중심으로 방어전을 수행하던 2 기갑여단의 절반이 전멸했고 돌파당했으며, 이에 위기감을 느낀 k-50 독일군 사령관은 후방에 예비로 있던 1 기갑여단의 2개 기갑대대와 1개 기보대대를 파견, 소련군을 저지하고자 했으나 소련군의 물량공격에 2개 전차대대는 전멸하고 1개 기보대대는 막대한 손실을 입고 패주중이었다. 결과적으로 33 기갑여단은 여단 자체가 포위당하고 말았다.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NATO군의 증원은 계속되었고 독일군 1 기갑사단의 다련장 포병대대와 21 기갑여단이 라인강 근처나 혹은 라인강을 넘어 하노버시 외곽에 방어선을 펼쳤고 영국군의 11, 20 기갑여단도 달려가는 중이었다. 그러나 소련군 76 공수사단으로 추측되는 공수부대가 NATO군 후방에 침투하여 21 기갑여단과 이제막 베져강에 도달한 영국군 33 기갑여단은 증원이 아닌 공수부대를 제거하는데 다시 힘을 빼야했다.
남부전선. Osterode Am Harz 에 도달한 소련군 병력들이 진형을 갖추고 공격을 펼치치 않았다. 그러나 후방엔 소련군 공수부대가 침투하여 마찬가지로 새롭게 증원된 34 기갑여단의 전선 증원을 막았다. 1 기갑여단의 2개 기보대대와 1개 포병대대와 4 기갑여단의 보급로 선상에 강하된 소련군은 다분히 위협적이었고 이를 막을 병력조차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베져강의 다리를 잇는 Kassel에 소련군의 연대급 공수부대가 강하했으나 이를 막을 부대는 Kassel 부근에 이제 막 도착한 제 1 기갑사단 사령부 병력과 공병대대 하나뿐이었다.
2일이 지나자 소련군은 Hannover 외곽에 도달하여 이곳에 방어진지를 구축하던 독일군과 영국군에게 커다란 타격을 입혀버렸다. k-50 사령관은 더이상 Hannover를 사수할수 없다고 판단, 주둔하던 모든 사령부에게 베져강 서쪽으로의 이전을 명령했고 나머지 부대들에겐 지연전을 펼치며 후퇴하라고 명령했다. 이 싯점에서 Hannover와 그 인근에 남은 부대는 패퇴하여 심각한 손해를 입은 영국군 20 기갑여단의 1개 전차대대와 1개 기보대대, 그리고 11 기갑여단의 1개 기보대대와 영국 1군단 직속의 공병대대 정도였고 독일 21 기갑여단의 1개 전차대대는 Hannover에 도달한 유일한 독일군 전차대대로 짧은시간동안 큰 피해를 입고 총퇴각 중이었다.
전투개시 2일이 되면서 남쪽전선 역시 북쪽에서 소련군의 맹진으로 1 기갑여단의 일부부대와 4 기갑여단이 포위당할 위험에 노출되면서 Osterode Am Harz를 버리고 후퇴를 시작했다. k-50 사령관은 일단 국경수비대의 2개 중대의 정찰병력들을 빼내어 후퇴를 엄호하면서 베져강과 이어져있는 베라강의 두 교량을 방어하기 위해 이들 두 기갑여단과 마침 새로 도착한 벨기에군 4 기갑여단을 투입할 생각이었다. 동시에 Kassel과 Holzminden 사이의 교량을 방어할 목적으로 증원된 영국군 제 6 기갑여단을 속속 투입시켰다. 더불어 증원된 영국군 제 4 기갑여단에겐 그 위에 Holzminden 근처의 교량수비를 맡겼으며 1군단 직속의 포병대와 기갑정찰대대 역시 이 교량의 수비를 맡았다.
전투 2일 정도 되자 독일군은 레오파트 1 64대와 레오파트2 184대를 손실했고 영국군 또한 챌린져 1 86대를 손실하고 말았다. 보병손실또한 3천명에 달하고 있었다.
첫댓글 현대전 시나리오이군요. 저도 현대전은 하고 싶은데 배경지식이 거의 없어서... 게다가 오늘날의 화력전은 무서워서 말이죠. 아 근데 옵션을 조정해서 저 맵상의 헥스의 점령 경계 표시를 없애고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답니다.
헥스가 편해서요 ㅌㅌ 방금전에 현대 한국전쟁 시나리오인 서울 2000도 거의 끝냈습니다. 이건 막판에 끝난 스샷과 진행과정 일부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서울 그라드인가요.. 전 남한으로 하면 참 쉬운대 북한으로하면 너무 어려움
예전에 재밌게 했던 게임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