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시쯤? 우연히 구미역을 지나가다가 뜻깊은 행사를 하길래 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주최는 행복지키미란 봉사단체더라구요.
대구에서는 길거리 공연이나 동성로에서 이벤트하는 걸 자주 봤는데 구미에선 처음 봤어요.
그래서 어제 행사가 신기하기도 하고 또 봉사단체에서 이렇게 했다는 것에 놀랬어요.
처음에는 치어단이 나와서 치어를 햇어요.
단순 봉사단체인줄 알았는데 치어하는 수준이 굉장했어요.동영상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
외국인분들이 굉장히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외국분들이 우리나라 태극기를 들고잇는걸 보니 뭔가 뿌듯하더라구요
한쪽에서는 통일된 한국지도에 손도장을 찍고있었어요.
지나가던 외국인분들 함께 참여했어요.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의 애국심을 보여준 뜻깊은 날인거 같아요.
그리고 학생같아 보이시는 몇 분들이 나와서 춤을 췄어요.
그리고 태극기를 들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은 통일'이란 플랜카드를 들더라구요.
문구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어요.
솔직히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이 나라에 큰행사때가 아니면 애국심이나 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잘 못느꼈는데
어제 같이 참여하고 구경하면서 내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시고 돌아가셨던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한 여자아이가 태극기를 들고 행사를 지켜보고 있길래 너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한 봉사단체에서 주최한 어제 행사는
점점 잊혀가고 있는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 독립과 광복운동을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각하게하고 느끼게 해준 행사였어요.
또 3.1절행사를 통해 하나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구미시민으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답니다.
앞으로 구미에도 이런 멋있는 행사들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댓글 와...한번 가보고싶네요
와 이런 행사도 하는군요 담에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