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可磨而不可奪其色
단석은 갈 수는 있으나 그 색을 빼앗을 수는 없고
蘭可燔而不可滅其馨
난초는 태을 수 는 있으나 그 향을 없앨 수는 없으며
玉可碎而不可改其白
옥돌은 부술 수는 있으나 그 흰 빛을 바꿀 수는 없고
金可銷而不可易其剛
금은 녹일 수 는 있으나 그 굳셈을 바꿀 수는 없다
북제 유주(劉晝)가 엮은 ‘유자 대질(劉子 大質)’에 있는 말이다. 단석(丹石)의 붉은 색은 선비의 절조(節操)를 상징한다.
일편단심(一片丹心)이란 말도 변함없는 마음을 일컫는다. 난초의 향기는 군자의 덕성에 비유되며, 옥돌의 순백색은 선비의 냉철한 이성과 절개를 상징하고, 금은 순도와 굳음으로 장부의 의지를 나타내며, 그 찬란한 빛은 영광의 표상이다.
이에 우리들에게 순수 본질이 무엇인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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